종도사님 세계환단학회초청강연 / 상생문화연구소 콜로키움 / 대학생하계수련회
[포토&뉴스]
삼성조 시대 영성문화의 명쾌한 해석
● 일시: 6월 5일 금요일
● 장소: 충남대학교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백마홀
1부에서는 ‘행촌 이암의 역사적 업적에 대해 고찰’이라는 주제로 두 연제 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이 있었고, 2부에서는 ‘환단고기와 동서 고대문명의 연관성 고찰’이라는 주제로 여섯 연제의 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환단고기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고성 이씨 집안의 사학자들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환단고기 위서론의 허구에 대한 발표 및 환단고기의 역사성을 학문적으로 드러내는 주옥같은 발표들이 이어지면서 우리 역사의 진실을 보는 안목을 더 크게 열어갈 수 있었다.
이어진 3부에서는 특별히 대한민국 역사광복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분의 명사를 초청하여 특강을 듣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먼저 『아시아 이상주의』의 저자이자 세계정경학술협회 총재인 이홍범 박사의 강연이 있었다. 이 박사는 강연을 통하여 대한민국 역사광복의 열쇠가 바로 『환단고기』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세계화시키는 역할이 세계환단학회를 통해 이루어져야 하며 위기에 처한 우리 역사를 반전시킬 위대한 주역이 바로 여기에 함께 하신 여러분임을 확신한다고 역설하였다.
이어 『환단고기』 완역본 역주자이자 상생방송 이사장이신 종도사님의 초청강연이 이날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환국 배달 조선 시대의 영성문화’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신 종도사님은 인류 창세 영성문화의 코드이자 주제인 원십자 문화를 담은 유물사진 자료 소개로 강연을 시작하셨다. 이어 인류의 모태종교 문화인 신교를 신성과학Holy Science로 규정하시고, 그 영성문화의 언어는 우주광명 ‘환桓’이며 그것은 곧 ‘단檀’과 ‘한韓’으로 이어지는 것임을 확인해 주셨다. 인간론에서는 ‘환桓’을 온전하고 완전한 인간을 뜻하는 ‘전佺’으로 표현하는데, 『환단고기』 영성문화의 수칙은 삼성기에 등장하는 ‘전계위업佺戒爲業’(전佺의 계율로써 삶의 본업을 삼음)이며 대한사관 인간론의 정수를 드러내는 영성문화 우주경전은 곧 천부경天符經과 삼일신고三一神誥임을 정리해 주셨다. 더불어 신교 인간론의 최종 결론은 소도경전본훈에 등장하는 ‘일의화행一意化行’(오직 한 뜻으로 매사를 행함)에 있고, 문화조국에서 요구하는 인간상을 드러낸 것이 11세 도해道奚단군의 염표문念標文임도 일러주셨다. 끝으로 『환단고기』는 태일太一인간학의 원전임을 강조하시면서 모두가 천지광명의 인간으로 거듭나기를 축원하는 말씀으로 강연을 마무리하셨다. 삼성조 시대 영성문화의 정수를 명쾌히 해석하고 정리해 주신 이날 종도사님의 강연에 청중들은 뜨거운 감동과 감사의 박수로 호응하였다. ◎
부리야트 지역의 역사와 신앙문화를 조감하다
● 일시: 6월 6일 월요일, 6월 3일 수요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4층
칭기스 박사는 이번 콜로키움을 통해 한국인과 피부색이 같고 문화적 동질성을 가지고 있는 부리야트족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다. 생명의 태고적 신비를 간직한 바이칼 호수와 인근 지역의 고고학 유적, 바이칼 주변의 토속신앙문화를 비롯하여 2천년 전 흉노의 주거지 문화 등을 소개해 주었다. 이날 강연내용은 STB상생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젊은 열기로 준비하는 미래의 도약
● 일시: 7월 3일 금요일 ~ 7월 5일 일요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또한 ‘나는 법사다’ 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양한 주제로 강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천부경’과 ‘염표문’ ‘단군세기 서문’ ‘삼성기 상 하’ 등 환단고기의 주요 부분과 도전의 중요 성구를 외우는 암송대회도 개최한다. 이번 하계수련회를 통하여 대학생 포교부 성도들은 역사문화 교육을 통하여 증산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거듭날 것이다. 하계수련회 이후 예비 법사 양성과정, 간부 양성 교육들을 통해 전국 대학생 포교부의 조직화와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 대학생 포교부 성도들의 큰 발전을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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