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훈명상 | 가효국충하고 사회에 의로운 사람이 돼라!

[태상종도사님 말씀]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은 증산도 2변과 3변 도운의 초석礎石이자 후천 오만 년 천지일심 신앙의 사표이시다.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에는 구수한 일상 언어 속에 대경대법한 진리의 큰 틀이 담겨 있다. 도훈 중에서 ‘진리의 정의, 신앙 자세, 천하사의 대의, 올바른 심법, 바른 처세법’ 등에 대한 핵심 말씀을 추렸다.


✽ 증산도 신도는 첫째로 가정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정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증산도를 신앙할 수도 없다. 왜 그러냐 하면 인도人道 정의에 벗어났기 때문이다.

인도 정의라 하는 것은 가정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정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다. 첫째로 자기 조상을 잘 받들어야 한다. 조상이 없이 자기가 어디서 태어나겠는가? 조상이 바로 제 뿌리다. 또 자신도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고 혈통도 지키고, 자자손손子子孫孫 대를 이어야 한다.

상제님께서 ‘조상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된다. 그러니 나를 먼저 찾고 위하지 말고, 각자의 조상부터 위하라’고 말씀하셨다. 자기 조상이 자기의 하느님이다. 자기 조상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님을 찾는가. (2009년 5월 개벽지 / 도기 139년 03월 29일 보은 대각성 성회 말씀 中, 태을궁 )


✽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종교를 떠나서 사람이 살아가는 법칙이 있다.

불교를 믿든지, 유교를 믿든지, 기독교, 이슬람 등 어떠한 형태의 종교를 믿든지, 어떠한 문화권에 매달려 있든지 간에, 사람은 가정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정의로워야 한다. 거기에서 벗어날 것 같으면 그건 종교문화가 아니다. 그것으로는 사람 사는 세상이 구성될 수조차 없다. 가정도, 국가도, 사회도 거기에서 벗어나는 문화권이 있다면 종국적으로 사람들이 등을 돌리고 만다. 세상 속에서 뿌리가 뽑혀지는 수밖에 없다.
(2009년 5월 개벽지 / 도기 139년 03월 29일 보은 대각성 성회 말씀 中, 태을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