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훈명상 | 이달의 태상종도사님 말씀

[태상종도사님 말씀]

천지공사 그대로만 둥글어 가는 세상




상제님은 신명정부神明政府를 건설해서 거기서 이 세상 둥글어 갈 틀을 정해 놓으셨다.
세운과 도운이 체번替番해 가면서 상제님 천지공사 그대로 세상이 둥글어 가고,
증산도는 상제님 공사 그대로 인사를 집행하는 것이다.
일 년에 춘하추동 사시가 둥글어 가는데 동지, 소한, 대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눈곱만큼도 절후가 틀리지 않는다.
예를 들어 오늘이 입춘이다 하면, 보리 뿌리를 파다가 그 입춘 시각에
요렇게 놓아두면 그 시각에 거기서 새싹이 하나 딱 나온다.
그러면 이제 시간이 됐으니 입춘서立春書를 붙이자 하고서 입춘서를 쓴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천증세월인증수天增歲月人增壽요 춘만건곤복만가春滿乾坤福滿家라’, 별 입춘서가 많잖은가.
천지 이법이라는 것은 1초도 틀리지를 않는다. 상제님이 오셔서 틀 짜 놓으신 그대로만 지금 이 세상이 둥글어 간다.

(도기道紀 139년 2월 4일, 청주우암도장, 의통성업 군령 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