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천지의 개벽 문명을 여는 칠성도군七星道軍 총진군의 날

[포토&뉴스]
154년 4월 14일, 태라천궁 건축 현장
도기 154년 4월 14일 태라천궁 건축 현장에서 칠성도군 출정식이 있었다. 1999년 제세핵랑군이 발족된 지 25년이 지나 칠성도군으로 정식 자리매김을 하는 이날 행사는 칠성도군 총사령관이신 종도사님으로부터 칠성 별을 수여받는 예식 및 칠성도군 지역책임자 임명식과 더불어 후천개벽 빛꽃 선정화 수행법을 전수받고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역사적인 행사 현장에서는 평소보다 더욱 큰 기운이 내렸다고 한다.


“육임은 군대와 같으니라.”

“큰 놀음판이 생겼구나.
육임군六任軍이 들어가면 그 판이 깨어지네.
육임군 뒤에는 건달이 따르네.
건달도 한 짓 먹네.” (도전道典 6:115)


“북두칠성이 내 별이니라.” (도전道典 3:89:6)
“칠성 도수는 천지공사를 매듭짓는 도수니라.”
(도전道典 11:360:4)


“칠성도군의 천명은 일곱 사람을 건져서 의통을 전수받고 또 의통을 전해 줄 수 있는 구원의 신선 군사조직을 제대로 짜는 것이다.” (종도사님 말씀)



칠성도군은 일곱 개의 군과로 나뉜다. 증산도 도생은 각자의 성향과 관심 분야 및 수행 중인 업무에 따라 칠성별 일곱 개 군과에 배속된다.

탐랑성 태봉군 - 재정, 입법, 재물
거문성 태봉군 - 봉사, 음덕, 여성 지도자
녹존성 태봉군 - 신선, 수행, 치유
문곡성 태봉군 - 교육, 연구, 출판

염정성 태봉군 - 홍보, 외교, 정보, 어머니
무곡성 태봉군 - 건강, 외교, 전략, 기획
파군성 태봉군 – 척신 제어, 강력한 리더십, 현장 개척

칠성 별 수여식과 칠성도군 책임자 임명식

이제 추경선랑樞卿仙郞이 나간다



이날 평생에 걸쳐 천하사에 헌신한 도생들 70명이 종도사님으로부터 추경선랑樞卿仙郞 임명장 수여와 함께 북두칠성의 별을 하사받았다. 이날은 별 하나와 별 둘을 받는 일꾼들이 나왔다. 추경선랑은 추경좌선랑, 추경우선랑, 추경부선랑으로 계급이 구분된다. 이어 칠성도군 지역 책임자 도생들에게 임명장이 수여되었다.


“추경선랑樞卿仙郞에서 추樞 자는 앞으로 개벽을 집행해서 가을 문명을 활짝 여는 지구촌 인류 문명의 중심적 존재로서의 추 자다. 경卿 자는 천하 만인이 이루고 싶어 했던 바로 그 천하의 경사慶事를 의미하면서 동시에 거울 경鏡 자, 공경 경敬 자, 마침내 새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벼슬 경卿 자다.”(종도사님 말씀)



주역에 나타나는 ‘추기樞機’
추기에서 추樞는 ‘지도리 추’다. 문짝과 문설주를 연결하는 돌쩌귀(경첩)를 의미한다. 기機는 쇠뇌(노弩 - 쇠로 된 발사 장치가 달린 활)의 줄을 거는 걸개를 말한다. 둘을 합친 추기는 사물의 핵심적 요소를 뜻한다. 추기와 비슷한 단어로 추밀樞密과 중추中樞가 있다.

추기란 말은 조선왕조실록에도 87회나 등장한다. 추기는 원래 『주역周易』의 언어다. 공자가 해설한 주역 계사전繫辭傳에 추기란 말이 등장한다. 가톨릭의 추기경樞機卿은 라틴어 카르디날리스Cardinalis의 번역어다. 이는 경첩을 의미하는 라틴어 카르도Cardo에서 파생했다. 문을 여닫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교회의 중추적 역할을 맡은 직위를 뜻하게 됐다.

언행 군자지추기 추기지발 영욕지주야
言行 君子之樞機 樞機之發 榮辱之主也
언행 군자지소이동천지야 가불신호
言行 君子之所以動天地也 可不愼乎
언행은 군자의 추기니, 추기의 발함이 영화와 욕됨의 주됨이 되느니라, 언행은 군자가 이로써 천지를 움직이는 바니 어찌 감히 삼가지 아니하랴.
-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


종도사님께서는 “내 생명의 미래와 삶, 그 모든 것이 상두上斗, 천상 북녘 하늘의 일곱 별, 두성斗星에 달려 있다.”고 하시면서 그 별과 언제나 하나 되는 의식, 일체 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다.


후천개벽 빛꽃 선정화 수행법 전수와 체험 사례 발표

이날 행사에서는 종도사님의 빛꽃 선정화 전수와 치유 수행 및 나의 법신이 천상 태라천 신선궁에 올라가서 행하는 특별수행법 전수가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도생들이 큰 기운을 받았는데 이후 체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오늘은 인류의 정신사에 기념비적인 뜻깊은 날입니다. 인류의 황금 시절 깨달음의 원형 문화, 진정한 세상의 수행 문화 원형이 지구촌 온 인류에게 소개되는 날입니다.” (종도사님 말씀)



현장 체험 사례 발표

장원모(인천주안도장)

처음에 종도사님께 군령장 보고를 할 때 천상에서 칠성 별이 대낮인데도 빛을 막 뿜어 주셨어요. 그리고 상제님 태모님께서 진짜로 갑옷을 입고 여기에 오셔서 종도사님 뒤쪽에 임어해 계셨어요. 태상종도사님과 도모님도 함께 오셨습니다.

아까 선정화 수행을 할 때 천상 태라천 상제님 보좌에서 꽃이 내려오는데 막 쏟아져 내려왔어요. 우리 도생들이 지구 위 여러 곳에서 꽃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꽃이 여기저기로 알아서 도생들을 찾아 내려가는 거예요. 저도 꽃을 받아서 여기저기 몸에 심었는데 제 몸이 완전히 빛이 되어서 나중에는 제 스스로도 그 빛을 쳐다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어요. 제 스스로도 그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수행을 할 때 상제님과 태모님께서 큰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서 그 물을 저희한테 끼얹어 주셨습니다. 저도 그 물빛을 받고 너무나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엄청난 기운을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