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락6년 광개토대왕이 배제에서 빼앗은 50여개 성은 대륙에 있었을 것이다 | 글쓴이 | 이태수 | 날짜 | 2021-07-12 |
○영락6년 광개토대왕이 백제에서 빼앗은 50여개 성은 대륙에 있었을 것이다.
영락6년(AD 396년) 광개토대왕이 직접 군을 이끌고 아랭 백제의 50여 개 성을 정벌하여 빼앗았는데, 이 50여개의 성은 비좁은 한반도 내에 있는 것이 아니고, 요동이나 요서지방에 있었을 것입니다. 한반도 내에는 50여개의 성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광개토대왕이 백제를 정벌한 내용입니다.
○광개토대왕 비문 기사
396년 기사 : 영락 6년 병신년에 왕이 몸소 수군을 이끌고 잔국(백제)을 토벌하였다. (우리) 군은 영팔성, 구모로성, 각모로성, 간저리성, □□성, 각미성, 모로성, 미사성, □사조성, 아단성, 고리성, □리성, 잡진성, 오리성, 구모성, 고모야라성, 혈□□□□성, □이야라성, 전성, 어리성, □□성, 두노성, 비□□리성, 미추성, 야리성, 태산한성, 소가성, 돈발성, □□□성, 루매성, 산나성, 나단성, 세성, 모루성, 우루성, 소회성, 연루성, 석지리성, 암문□성, 임성, □□□□□□□리성, 취추성, □발성, 고모루성, 윤노성, 관노성, 삼양성, 증□성, □□노성, 구천성 등을 공취(攻取)하고, 그 도성(위례성)에 [다다랐다]. 백잔은 의(義)에 복종치 않고 감히 전투에 나섰다. 왕이 매우 노하여 아리수(한강)를 건너 군사를 보내 성을 공격하였고, (백잔군이) 소굴로 도망쳐 성을 포위하였다.
이에 백잔주(아신왕)가 곤핍(困逼)해져 남녀 생구(포로) 1천 명과 세포(細布) 1천 필을 바쳐 항복하고 스스로 "이제부터 영원토록 노객(신하)이 되겠습니다."라고 맹세하였다. 태왕은 앞의 잘못은 은혜로이 용서하고 뒤에 순종한 정성은 기특히 여겼다. 이때 58개 성, 7백개 촌을 얻었고, 백잔주의 동생과 대신 10인을 데리고 도성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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