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晉書의 대방군과 속현은 수양제 침략경로에 있었고, 황해도가 아니다 | 글쓴이 | 이태수 | 날짜 | 2021-07-16 |
晉書의 대방군과 속현은 수양제 침략경로에 있었고, 황해도가 아니다
○晉書에 나타난 한사군
1) 朝鮮조선, 2) 屯有둔유, 3) 渾彌혼미, 4) 遂城수성, 5)鏤方누방, 6) 駟望사망의 6개 현(아마도 樂浪 소속일 것이다)이 있었고
7) 帶方대방군 소속의 현에는 8)列口열구, 9) 長岑장잠, 10) 提奚제해, 11) 含資함자. 12) 冥海명해, 13)呑列탄열 6개 현이 있었다.
영양왕 22년(AD 611년) 수양제는 고구려 침략시에
좌12군(左十二軍)은 1) 누방, 2) 장잠, 3) 명해, 4) 개마, 5) 건안, 6) 남소, 7) 요동, 8) 현도(玄菟), 9) 부여, 10) 조선, 11) 옥저(沃沮), 12) 낙랑(樂浪) 등의 길(道)로 나아가고,
우십이군(右十二軍)은 1) 점선, 2) 함자, 3) 혼미, 4) 임둔(臨屯), 5) 후성, 6) 제해, 7) 답돈, 8) 숙신, 9) 갈석, 10) 동이, 11) 대방(帶方), 12) 양평 등의 길(道)로 나아가 계속 진군하여 평양에 총 집합하라.“고 하였다. 또 탁군태수 최홍승은 수성(遂成)으로 나아가 고구려 평양으로 진격하라고 하였다.
이병도는 수성(遂成: 수나라 탁군태수 최홍승의 진격로)을 황해도 수안(遂安)과 앞글자 “수(遂)“자가 같아서 수성(遂成)이 황해도 수안이라고 왜곡하여 갈석산 만리장성 시발점을 황해도 수안으로 끌어들였다.
또 “은율군은 고구려 시대의 ‘율구(栗口)’ 혹은 ‘율천(栗川)’이니 율구(栗口)는 열구(列口)와 음이 거의 같고 율천(栗川)도 열수(列水)의 이사(異寫)로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열구현이 오늘의 은율 부근이라 함에는 이론(異論)이 없을 것이다.”(이병도, ‘진번군고’, <한국고대사연구>)
진번군의 위치는 요동이나 고구려 지역에 있었다는 북방설과 황해도 등지에 있었다는 주류사학계의 남방설이 있다.
이병도는 북방설에 대해 “일소(一笑)에 붙이고도 남음이 있다”고 일축하면서 ‘진번군=대방군=황해·경기도’라고 주장했다. 그런데 그가 이런 근거로 든 것은 고대 사료가 아니라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중국학자 양수경(楊守敬: 1839~1915)이 <회명헌고>(晦明軒稿)에서 대방군의 7개 현을 옛 진번군의 잔현(殘縣)이라고 주장한 것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다. 아무런 사료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 양수경의 주장에 대해 이병도는 “어떻든 대방 7현을 고(故) 진번의 잔현(殘縣)으로 추단(推斷: 추측해서 단정함)한 것은 틀림없는 탁견으로 진번 문제 해결에 한 서광을 비추어주었다”(<한국고대사연구> 114쪽)라고 극찬했다.
이병도같은 한국사매국노나 왜놈 역사왜곡자들 그리고 이병도같은 역사매국노의 주장을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자들은 아직도 대방이 황해도에 있었다고 맹력히 주장하고 있다.
○ 대방과 대방군 속현들은 수나라 침략경로에 있었다.
위의 수양제 침략 전격로를 보면
진서(晉書)에 기록된치소인 대방군(帶方郡: 우 12군의 11번째)을 비롯하여 장잠(좌12군 2번째), 제해(우12군 6번째), 함자(우12군 2번째), 명해(좌12군 3번째) 군현들이 모두 수나라에서 평양으로 진격하는 진격로의 고구려 땅에 있었다. 이병도가 황해도 “은율”이라고 주장한 “열구현(列口縣)도 대방이나 장잠, 재해, 함자, 명해 등이 위치한 고구려의 수나라와 국경 부근에 위치한 지명이지 ”은율군“을 ”율구(栗口)“로 개변하여 왜곡해선 안된다. 이병도 같은 역사매국노로 인하여 한사군이 한반도에 있다는 주장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역사를 배운자들이나 배우는 자들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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