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는 인류의 진정한 미래를 여는 유일한 희망(2)

[종도사님 말씀]
道紀 149. 12. 22(일), 경자년 새해맞이 동지입도성례대천제冬至入道聖禮大天祭,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남북 상씨름판을 매듭짓는 상두쟁이 일꾼


상제님께서 짜신 앞세상의 판도에서 세계 질서의 중심은 무엇인가? 바로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이다. 이 도수에서 바둑판은 조선이고 바둑돌은 조선 사람이다. 동서양의 두 강대국이 판을 대하고 두 강대국이 훈수를 한다. 이 도수는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으로 전개된다. 마지막 남북 상씨름 판에서 선천 상극의 원한의 역사가 종결되면서 가을 천지개벽으로 새로운 세상을 맞이한다.

그러면 이 남북 상씨름판은 누가 매듭을 짓는가? “상씨름은 상두쟁이가 하네.”(道典 6:56:5)라는 상제님 말씀대로 앞으로 상두쟁이가 남북통일을 한다. 정치판에서 하는 게 아니다. 정치가들의 권모술수, 전략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남북한,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의 전쟁 기술, 병법, 무기를 총동원해도 남북통일은 되는 것이 아니다. 통일은 ‘상두쟁이’가 하는 것이다.

우리의 역사문화를 다 잃어버려서, 9천 년 역사문화의 원형이 파괴되어서 이 상두쟁이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 사전을 찾아도 안 나온다. 그런데 천주님이 직접 이렇게 말씀하셨다. “상두上斗는 북두北斗니 칠성七星이니라.”(道典 6:56:6)

옥 유물이 보여주는 원형문화


우리가 5,500년 전의 홍산문화紅山文化를 보면 옛날 제사장 왕의 머리 위에, 상투를 덮은 옥고玉箍가 있다. 이 옥고는 원래 천지의 아버지의 마음을 상징하는 것인데 그것을 제사장 왕들이 썼다. 저것이 5천 년 전에 지금의 요령성遼寧省 동산취東山嘴에서 나왔다. 저 기하학적 도형은 오늘날 컴퓨터로 깎아도 저런 정도밖에 안 된다. 5천 년 전이면 단군조선 이전, 환웅천황이 세우신 배달국 때다. 열여덟 분 환웅천황 가운데서, 배달의 전성기를 누린 치우천황 때보다 3백 년 정도 이전이다.

왕권을 상징하는 옥도끼도 동산취에서 같이 나왔다. 그 지역의 왕들이 가지고 있었던 옥도끼인데 대우주의 아버지의 조화세계, 도통세계, 마음의 광명을 상징하기도 한다. 또 옥환玉環은 하늘의 광명, 우주광명을 상징한다. 이러한 유물은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도법에 매달려야 된다’는 것을 암시한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도법을 만나서 후천 5만 년 지상선경, 지상천국에 가는 것이다.

진정으로 잘난 사람


그런데 그 도법에 매달린 도생을 누가 끌어올려 주는가? 바로 조상님이 올려 준다. 셋, 다섯 명 조상이, 백 명 조상이 올려주는 경우도 있지만 조상의 힘이 약해서 중도에 그냥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조상들이 천 년 또는 수백 년 동안 가문에서 자손 하나를 건져서, 인간으로 내려가신 아버지의 도법을 만나게 하려고 기도를 한다. 그런데 조상에서 사람을 못살게 굴고, 해치고, 패망시켰으면 원한을 맺은 신명들, 척신들이 달려들어서 그 조상신을 꺾어버린다. 그러면 자손도 같이 무너지는 것이다.

이 우주의 환절기, 가을 개벽기의 문턱에서 진정으로 잘난 사람은 누구인가?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고, 머리가 똑똑한 사람이 아니고,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니다. 이 세상의 권력, 금력을 잡은 자가 결코 아니다. 진정으로 잘난 사람은 비록 천상의 조상의 영적 힘이 약해도, 그 음덕이 적어도 의지가 강해서 조상에게 달려드는 척신들의 원한을 이겨낼 수 있는,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런 신명들의 실체를 알고 그들을 해원시켜서, 그들도 살고 조상도 살고 나도 잘되는, 진정한 진리중심적인 주인공이 가장 잘난 사람이다.

조상이 약하면, 조상 줄이 약하면 자손도 같이 거꾸러지지만 조상이 세어지면 자손도 세어진다. 자손 줄이 더 세어지면, 자손이 진리를 체험하여 의지가 강해지면, 조상이 자손의 진실한 일심의 법력에 감동을 받는다. ‘아, 우리도 정신 차려야겠다. 자손과 생사를 함께해야 된다’ 해서 조상도 갑자기 세어진다.

진리의 법 종자 ‘훔’의 원 주인


한마디로 진리란 무엇인가? 이 우주의 진리에 대해서는 별의별 얘기가 다 있다. 수많은 철학자가 나름대로 고민하며 진리를 탐구한 족적을 수많은 서적에서 말하고 있다. 진리는 한 글자로 ‘일一’이다. 진리는 「천부경天符經」에서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할 때의 일, 하나에서 나와서 하나로 돌아간다.

우리가 그 하나를 ‘우주광명 환’이라 한다. 그것이 겉으로 환하게 드러난 것이 우주광명이다. 그런데 그것을 내면으로 가져와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우주의 저 깊고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그것은 바로 ‘훔’이다. 외면으로는 우주광명 환이요, 내면으로는 우주의 법신, 훔이다.

이 훔의 유명한 전주곡이 있다. 티베트와 한국 불교에서 천만 명 이상이 늘 노래하는 ‘옴마니밧메훔’이다. ‘옴’과 ‘훔’이 들어있는 ‘옴마니밧메훔’. 이 옴마니밧메훔 다음에 나온 바즈라 구루 만트라 ‘옴 아 훔 바즈라 구루 빠드마 싯디 훔’이라는 게 있다. 도장경道藏經을 보면 인류 역사상 대신선이라 할 수 있는 여동빈呂洞賓이 ‘훔치’가 들어간 주문 ‘옴 찰나리 나훔치 질마사하’를 읽었다고 한다. 이건 놀라운 얘기다.

훔은 지난 1만 년 세월의 원 진리의 결정적 근원, 열매다. 불교 사전에서 대우주의 부처의 법신, 화신, 보신은 한 글자로 훔이라 한다. 훔은 모든 진리의 법 종자다. 훔은 이 우주의 진리, 생명, 빛, 치유, 영원한 존재다.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진선미, 정의, 하나 됨, 자유, 화합, 기쁨, 영원한 진리의 황홀경 그리고 모든 진리정서, 진리의식, 생명이 전부 훔에서 나오는 것이다.

그런데 이 훔의 기도 문화, 심통 공부 문화의 원 주인이 비로소 태을주로 나왔다. 이 훔의 원 주인은 누구인가? 바로 태을천 상원군님이시다.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사파하.’ 태을천 상원군님은 하늘 으뜸가는 임금이다. 하나님 아버지보다 훨씬 더 높고 강력하신 분이다.

우리가 태을천 상원군님을 자꾸 읽으면서, 도가 깊어져서 반도통이라도 하면 자기 스스로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

태을주를 읽어야 산다


아버지가 선언해 주신 ‘선천과 후천’, ‘선천개벽과 후천개벽’은 공자의 언어, 예수의 언어가 아니다. 지금은 ‘가을 천지개벽기’이다. 앞으로 가을철 3년 숙살기운, 대병란이 오기 전에 시두가 와서 온 천하를 굽이친다. 그때에는 태을주를 읽지 않고 살아남을 수가 없다. 태을주는 천지의 어머니 젖줄이다. 어린아이가 어머니 젖을 마다하고서 어떻게 살 수가 있겠는가.

이번에는 태을주를 읽지 않고는 이 우주 안에서 살 수 있는 인간과 신명이 단 하나도 없다. 그래서 우리가 태을주를 제대로 전수받아야 된다. 태을주를 전수받는 것은 1만 년 역사문화, 그리고 깨달음, 도통, 심법 수행 등 우주의 최종 진리 열매를 전수받는 것이다.

누구나 해야 할 주문수행 공부


태을주를 읽을 때는 허리띠를 끄르고 허리를 반듯하게 편다. 집이나 도장에서는 반드시 청수를 앞에다 모시고 눈을 지그시 감는다. 이때 겉눈은 감고, 속눈은 뜨고 각성을 해야 된다. 눈을 꽉 감으면 혼몽에 빠지고 몸 속에 있는 에너지, 빛이 어둠 속으로 산실散失된다. 눈을 떠도 그것이 밖으로 소모된다. 태을주는 잡념을 끊고 오직 착한 마음으로 읽으면 된다.

자, 성스러운 목소리로 태을주를 한번 읽어볼까요?

<태을주 주송>

지난 1만 년 영성문화, 수행 문화, 기도 문화의 원형에는, 뿌리에는 주문 수행이 있다. 주문은 인류 언어의 기원이면서 동시에 우주의 진리 상징 언어이다. 인도에서는 주문에서 ‘훔, 치, 함’ 같은 것을 비자 만트라mantra, 종자 만트라라 한다. 그 한 글자 속에 우주의 진리 생명 요소가 다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문을 읽어야 된다. 이 공부는 단순하다. 지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착한 마음으로 모든 생각을 떨구고 읽으면 되는 것이다. 인간은 남녀노유 할 것 없이, 늙은이나 젊은이나 남자나 여자나 뱃속의 어린아이까지도 수행을 해야 된다.

수행을 하면 좋은 점


수행meditation을 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가?

첫째는 생리적으로 생성되는 담痰이 몸에서 배출된다.

선천은 상극도수에 의해서 어떤 곳은 덥고 어떤 곳은 더운 데다가 사계절이 있어서 기혈 순환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또 정서나 음식물의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담이 생겨나는데, 담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리가 자기 전에 또는 새벽에 일어나서 정공과 동공을 꾸준히 하면 이 담이 자연스럽게 몸에서 나온다. 몸 관리를 잘하는 사람도 맑은 담이 침 비슷하게 나온다. 이 담은 인간이라면, 성인범부聖人凡夫 할 것 없이 하루에 100mg 정도 꾸준히 나오는 것이다. 우리 상제님도 가을천지 도통문을 여실 때 담을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쏟아내셨다.

이 담이 오장육부를 막히게 하고 더럽히고 썩게 만든다. 나중에 기도를 막으면 숨을 못 쉬게 되어 유언도 못하고 죽는다.

둘째로 수행을 계속하면 영원불멸의 선인의 삶을 살 수 있다.

도를 닦지 않는 자는 죽은 뒤에 영체가 담배 연기 사라지듯 불티처럼 사라지고 만다. 우리는 단순히 돈 벌기 위해서, 지식을 얻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다. 한 지역의 영성문화에만 매달리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온 것도 아니다. 인간은 도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 영원불멸의 선인의 삶을 살기 위해서 태어나는 것이다.

셋째로 수행을 하면 막힌 기혈이 뚫린다.

수행에는 정공靜功동공動功이 있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주문을 읽을 때 즉 정공을 할 때, 가족들이 있으면 귀에 들릴 정도로 조금 소리를 내서 묵송默誦 스타일로 읽는다. 그 다음에 몸을 움직이면서 하는 동공을 해서 기혈이 막힌 곳을 뚫는다. 이걸 주기적으로 몇 번씩 반복한다.

동공을 할 때 손을 합장하거나 깍지를 끼고 위아래로 흔들면서 주문을 읽는다. 이때 뱃속이 쿨렁쿨렁하게, 오장육부가 쿨렁쿨렁하게 흔들린다. 이렇게 하면 몸이 풀어지면서 태을주 천지조화가 온몸 세포 속에 스며드는 것이다. 이 동공을 우리가 보통 도공道功이라 한다.

정공을 하다가 동공으로, 동공을 하다가 정공으로 바꾸어서 반복한다. 이렇게 증산도 수행법, 가을 천지의 아버지 수행법은 아주 단순하고 쉽다. 그러면서도 공부에서 오는 행복감을 느낄 수가 있다.

넷째로 수행은 우주의 조물주, 원신을 깨어나게 한다.

우리의 머릿속에는 조물주의 신, 원신元神이 들어와 있고, 심장 속에는 실제 의식 생활을 하는 식신識神이 들어와 있다. 이 식신이 우리가 생활할 때, 거의 한평생 작용한다. 그러다가 지치고 너무 힘들면 심장이 서 버린다. 심근경색으로 한순간에 죽는다.

수행이란 무엇인가? 늘 생각하고 판단하고, 뭘 배우려고 하는 이 피곤한 나의 ‘의식하는 신’, ‘정신의 신’(식신)을 쉬게 하고, 원래의 우주의 조물주, 원신을 깨어나게 하는 것이다. 원신은 보통 깨어나지도 못하고 그냥 잠들어 있다가 만다.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그러니 우리는 진리에 반하는 삶을 살고 있다. 나를 영원히 멸망시키는 그런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다섯째로 태을주 수행을 잘하면 신도가 열린다.

우리가 수행할 때 어떤 사념을 가지면 공부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도통이 이루어질 수가 없다. 일체의 생각을 끊고 무념으로, 착한 마음으로만 주문을 읽으면 신도神道가 열린다. 태을주를 잘 읽으면 신도가 순간에 열려서 ‘아, 하늘에서 어떤 기운이 오는구나. 내 몸의 기운이 어떻구나’ 하는 것을 안다. 태을주에는 놀라운 우주 법력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청수를 모시고 수행을 하면 하늘과 땅과 내가 소통된다. 청수가 천지의 조화를 매개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 청수를 모시고 무념 경계에서 정성으로 수행을 하면, 천지의 기운을 받아서 신도를 통명通明한다. ‘아, 오늘은 태을주를 밤새워서 읽어야 되겠구나’ 하고 철야로 읽어도 좋다. 잠을 30분이라도 줄이면서 읽고, 자기 전에 5분이라도 태을주를 읽고, 맑은 몸과 마음으로 잠을 든다.

잠을 잘 때 왼쪽으로 자면 심장을 누르기에 좋지 않다. 신선은 오른쪽으로 잔다. 보통 오른쪽으로 누우면 몸이 편하고 잠이 잘 든다. 도공 음악을 들으면서 태을주를 따라 읽으면서 잠자면 불면증도 없어진다.

여섯째로 태을주를 읽으면 병이 근본적으로 치유된다.

수행을 할 때는 우선 허리띠를 끄르고 엉덩이를 뒤로 약간 빼면서 가슴을 편다. 깊은 숨을 내뿜다가 저 회음부에서 마치 로켓이 발사되는 것처럼 숨을 강하고 자연스럽게 들이마신다. 기가 내 몸의 등줄기 중앙으로, 독맥督脈으로 해서 머리 위로 올라간다는 생각을 하면서 들숨을 가득 쉰다.

그리고 배가 당길 정도로 깊이 있게, 자연스럽게 뿜어낸다. 다시 회음부에서, 이 우주의 가을천지 도통문을 연다는 의지를 가지고 자연스럽게 뿜어 올린다. 이 완급을 자기 스스로 조절한다. 그러면 2~3분 만에 몸이 데워지고 거기서 공부 기운이 올라오는 걸 느낄 수가 있다. 보통 한 시간 정도씩이라도 꾸준히 계속하면 만병의 뿌리를 뽑는다. ‘암 덩어리도 다 녹인다’는 생각으로, 불멸하는 법신의 의지를 가지고 공부하면 하루 생활도 즐겁다.

이렇게 하면 진리의 큰마음을, 천지의 조화의 마음을 가질 수가 있다. 비록 지금 어렵게 생활해도 모든 것을 이룰 수가 있다.

태을주가 입에서 넘쳐흘러야


자, 지금부터 집중해서 조금 경쾌하게 태을주를 읽겠어요.
<태을주 주송>

우리가 운전할 때나 산책을 할 때, 또는 몸을 닦을 때도 태을주가 입에서 늘 넘쳐흘러야 된다. 밥을 먹을 때도 ‘태을주 밥’을 먹어야 한다. 누구하고 대화를 하면서도 내 마음 속에서는 대우주 생명의 절대 근원인 태을주가 울려 퍼져야 한다. 그렇게 하면 ‘내 마음은 태을주다’, ‘내 몸은 태을주의 법신이다’, ‘나는 태을주의 화신이다’라는 경계로 갈 수가 있다.

미국 태생의 인도 산스크리트어 전문가 요하힘 베렌트Joachim E. Berendt는, ‘인간(human)은 훔맨Hum Man’이라고 했다. 훔 덩어리가 인간으로 화현해서 나타났다는 뜻이다. 영어 훔의 어원을 이렇게 재미있게 퍼닝punning, 소리 맞춤으로 ‘훔의 화현이 인간’이라고 푼 것인데, 위트가 넘치는 주장이다.

우리는 태을주를 통해서 온 우주의 진리 장벽, 인간 마음의 장벽, 인류 문화의 장벽을 무너뜨린다.

천지조화 태을주 도공 체험


우리가 지금 도공에 들어가는데, 도공을 할 때 천지의 태을주 조화성령이 아주 신비로운 밝은 불빛으로 또는 물보라 기운으로 내려오고, 천지의 도공 신장이나 천사들이 내려오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옆 사람 신경쓰지 말고 의식을 그냥 내면으로 가져가서, 합장하고 주문 자체가 돼서 읽다가 보면 신도가 열리는 체험을 한다. 태을주 천지조화 신도 광명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보려고 욕심을 내면 공부가 안 된다.

오늘 태을주 6천만 독을 돌파한 이권환 도생의 체험을 기록한 책자를 받았죠? 오늘 무조건 선물로 나눠주라고 내가 특명을 내렸다. 6천만 독을 읽으니까 천지에서 열어줘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는 얘기가 들어있다.

천지조화 주문 태을주 6천만 독을 한 이권환 도생은, ‘천도식을 올려야 조상과 하나가 된다. 천도식은 가문의 큰 잔치다’라고 한다. 천상 조상님들이 그런 얘기를 한다는 것이다. 천도식 날 자기도 모르게 슬프게 우는 가족도 있지만, 사실은 자손과 조상이 소통하는 축제의 날이다.

그래서 우리 도생들, 예비 도생들도 일단 하루에 3천 독, 5천 독을 해 보면 누구나 신도를 체험한다. 7도수, 7일을 한 주기로 해서 21일을 하면 대개 아주 놀라운 신도 체험을 한다.

증산도를 믿어서 받는 진리 선물


천지의 인간으로 오신 아버지의 도법, 증산도를 받으면 한 백 가지의 진리 선물을 받는다.

대표적으로 몇 가지 뽑으면, 우선 인간으로 오신 아버지와 천지의 어머니가 내려주신 진리 원전, 가을 지상천국을 건설하는 인류의 새 소식 진리 원전인 『도전』을 전수받는다. 이 황금색 『도전』은 앞으로 일만 이천 명 도통군자가 받을 전용 『도전』이다. 앞으로 어떤 놀랄 만한 일이 일어나고 위급한 상황이 펼쳐질지 알려면 『도전』을 잘 봐야 한다.

이 『도전』을 받는 사람이 이번 가을우주의 첫 열매, 일만 이천 남북통일의 주역이고 후천 5만 년 지상천국의 건설자다. 상제님의 조화정부의 만국의원萬國醫院의 일원으로서 지금 국회의원보다 백만 배 더 높은 존위에 서는 것이다.

둘째로 상제님의 신패信牌를 받는다. 김자현 성도에게 내려주신 그 신패다.

앞으로 대병란이 일어나면 상제님 말씀대로 ‘남북한 49일, 전 세계 3년’을 휩쓸 것이다. 인간 씨종자를 추리는 추살 대병란기에 사람들이 갑자기 쓰러지는 것이다. 저 군산群山, 서해 바닷가에서 이 병란이 간도수艮度數로 먼저 들어온다. 그리고 인천에서 병이 돌면 중국이 어육지경魚肉之境이 되어서 중국 천하가 그냥 총체적으로 무너질 것이다. 그리고 이 대병란과 함께 대전쟁도 일어날 것이다. 상제님도 ‘작은 전쟁은 38선에서, 큰 전쟁은 중국에서 일어난다’고 하셨다. 그렇게 해서 가을문화, 5만 년 새 세상이 온다.

셋째로, 우리가 9천 년 역사문화를 자꾸 공부하다 보면 ‘아, 우주의 진리 최종 결론이, 우주 진리 열매가 태을주구나.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 천주 아버지를 노래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사무치게 느낄 수가 있다.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아버지의 영원불멸의 보편의 대도진리, 그걸 동학에서는 무극대도라 한다. ‘무극대도 날 것이니 5만 년 운수로다. 나도 아버지 상제님한테 도통받을 때 혼났는데 너희들이 어찌 옥경대에 계시는 상제님을 쉽게 알 수가 있느냐. 역사문화를 다 잃어버린 이 가련한 동포들이여, 제대로 알지어다.’ 이게 동학 도조 되시는 최수운 대신사의 절규였다.

지구촌 통치사령탑, 대신전 건립 공사


상제님이 계룡산 천황봉天皇峯에서 김형렬 성도와, 친딸처럼 데려다 기른 호연이를 데리고 천지공사를 보셨다. 그때 백마를 타고 면류관을 쓰셨다. 천지의 조화주 인간으로 오신 아버지가 바로 천상 조화정부를 인사로 실현하는 지구촌 통치사령탑, 조화정부를 이 땅에 세우게 하신 것이다. 그것은 기독교식으로 말하면 ‘새 예루살렘’이 내려오는 것이다. 새 예루살렘이 내려오도록, 마치 신부를 맞이하는 신랑처럼 그렇게 공사를 보셨다.

앞으로 완성될 대신전의 모습이 지금 화면으로 나오는데, 이 대신전은 일만 이천 명이 앞으로 도통 받으러 들어갈 자리이다. 남녀노유 할 것 없이 모든 도생이 5만 년 새 역사의 일만 이천 명 도체 태을랑이 되어서 저기에 들어가야 한다.

증산도는 국교이며 가을 문화


동학 3백만 교도를 이어 일어난 초기의 보천교普天敎는 사실상 대한민국 건설의 주역 노릇을 했다. 지금 ‘청와대’라는 이름은 보천교 십일전十一殿의 기와를 뜯어다가 얹었기 때문에 그 이름이 유래했다. 오늘날 흔히 ‘보천교’ 하면, ‘훔치교’라 불리기도 했던 사이비로 안다. 그 종교의 역사가 왜곡돼서 쉽게 헤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많이 정화되고 있다.

우리 상생방송을 중심으로 해서 『도전』 강독이 앞으로 전 지구촌에 본격적으로 더 쉽게 나가니까 많은 부분이 바로잡힐 것이다. 이 『도전』 강독을 자꾸 들어야 한다.

9천 년 역사를 바르게 알리는 운동을 하면서 동학을 알게 되면 ‘이것이 바로 우리 9천 년 역사의 국교國敎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된다. ‘증산도는 한국의 국교다. 증산도는 9천 년 역사의 정통이다. 증산도는 9천 년 역사 문화의 주인이다’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알고 보면 증산도는 바로 이 우주다. 증산도는 살아있는 우주이고, 살아있는 온 우주의 역사다. 유ㆍ불ㆍ선ㆍ기독교를 합일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 아버지 성부님이 직접 오셔서 당신님의 5만 년 대도, 무극대도를 열어주셨기 때문이다. 그 무극대도가 바로 증산도다. ‘증산도는 종교가 아니다. 증산도는 가을 문화, 5만 년 생활 문화다’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상제님 대학교와 진리 체험담


그래서 상제님이 대학교를 열어 주셨다. 앞으로 상제님의 5만 년 대학교가 열린다. 앞으로 개벽상황에 들어가면 지구촌의 문명제도는 아주 급속하게 해체된다. 모든 학교도 개벽 3년 병란 상황에서, 새 우주가 열리는 과정에서 자동으로 문을 닫는다.

지금 운영 중인 상제님의 대학교 시간은 비록 짧지만 교육에 열심히 참여해서, ‘나는 이렇게 도를 닦고 도를 통했노라. 나는 이렇게 인류를 건졌노라. 도체사령관이 되었노라. 나는 이렇게 일만 이천 명 도통군자의 법좌에 서게 되었노라’ 하고 자기 인생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태을주 체험담을 작은 노트에다가 메모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천상에서 오래된 할아버지가 오신 것 같다. 세 분이 와서 주문을 읽더라. 누가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 내가 천상에 가서 뭘 봤다.’ 이렇게 정확하게 메모해 놓으면 자기가 진리를 전수하면서 가족 포교를 하고 이웃을 포교해서 태을랑 도체조직을 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이 진리를 전해 받은 과정과 체험담, 태을주 체험담을 제대로 적으면 그것이 석박사 논문이다. 앞으로 시간을 갖고 자꾸 메모를 해서, 아름답게 그림도 그려보고, 천상 세계 갔다 온 그림도 그려보면 별난 책이 될 것이다. 그 책들은 5만 년 우주의 법신세계에 영원히 남게 된다. 그러니까 그런 큰 꿈을 가져야 한다. 그렇지 않은가?

오늘 내가 배운 것 없고 서글프게 산다 하더라도, 이 가을우주의 진정한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다.

유일한 희망은 상제님의 도생들


천주 아버지는, ‘일심 갖는 자, 가난하고 병들고 나약한 자가 내 사람이다. 부하고 귀하고 강권을 가진 자는 어느 틈에 나에게 생각이 미치리오. 내가 구만 리 장천長天 어디에 있어도, 나를 진실한 마음으로 찾는 자를 나는 떠나지 못하노라’라고 하셨다. 이처럼 상제님은 우리를 늘 지켜 주신다.

인간으로 오신 천주 아버지 상제님은 이 세상에 오셔서 얼마나 고달픈 삶을 사셨는가. 어떤 때는 배가 고프셔서 구릿골 뒷산에서 열매를 따 잡수셨다. 깊은 밤에 어린 호연이를 끌어안고서 공동묘지 옆에서 주무시기도 하셨다.

어느 날은 시골의 도랑물에 다리를 담그시다가 갑자기 통곡을 하셨다. ‘아차차, 아차차. 천하창생이 저 송사리떼처럼 먹고살려고 껄떡거리다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너무나 안타깝다. 허망하다, 허망하다, 허망하다.’ 이렇게 한탄하셨다.

앞으로 백두산 대폭발을 다룬 영화 내용처럼 전 지구촌에 화산폭발, 대지진, 병란이 계속 일어날 것이다. 하추가 바뀌는 천지의 추살과 자연 환경의 전환 속에서, 이 세상이 가을 문턱을 넘어설 때 온 인류의 생사가 한순간에 결판이 나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미리 내다보고 거기에 대한 준비를 하면서 이번에 천황봉 대신전을 짓는다.

가을 천지 개벽기에 조상의 음덕과 수백, 수천 년에 걸친 조상의 사무친 기도의 원력으로, 기적적으로 진실로 기적적으로 우리는 삼계 우주의 원 주인 되시는 조화주 아버지 하나님, 성부 천주님을 만나게 되었다. 그 진리를 만나게 되었다. 증산도를 쉽게 만날 수도 있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 정말로 기적적으로 어렵게 만난 이들도 있다.

우리 9천 년 역사가 완전히 패망당해서 없어졌기 때문에 유일한 희망은 상제님의 도생들이다. 이 자리에 있는, 지구촌에 있는 증산도 도생들, 예비 도생님들이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한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후천 5만 년 새 역사의 문을 활짝 여는, 이 지구촌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대신전 건축 3년 대역사에 참여하여 진정한 절대적인 주인공이 될 것을 축원한다. (박수)

성명정이라는 세 가지 보배


태을주 도공을 할 때는 직접적으로 손을 흔들어도 좋고, 서서 춤을 추어도 좋다. 도공은 일체의 형식을 파괴하고 내 몸과 우주를 하나 되게 하는 것이니까, 나의 몸이 요구하는 대로, 나를 자연에 맡겨 버려야 한다.
<태을주 도공>

그러면 우리가 수행을 제대로 해야 되는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

조물주 삼신의 우주의 진리, 세 가지 보배가 내 몸속에 들어 있다. 바로 기르고 깨우치고 다스리는 조물주의 3대 신성이 머리, 가슴, 그리고 배꼽 아래에 있는 현관 즉 하단전에 있다. 이 상단, 중단, 하단이 있는데 이것을 성명정性命精이라 한다. 성명性命, 이것을 정확하게 해석하고 사무치게 깊이 느껴야 된다.

성은 명을 통해서 발현發顯이 되어야 한다. 우주의 조물주의 참마음, 창조주의 마음, 신의 마음이 내 명을 통해서 드러나는 것이다. 내 명줄이 닦이고 단단해지고 영원해지면서 내 몸속에 있는 본래의 내 마음, 나의 본래 면모가 발현된다. ‘부처 마음’이라 하든, ‘하나님 마음’이라 하든, 또는 ‘천지 마음’이라 하든, 나의 영원한 생명은 바로 나의 참마음을 닦음으로써 발현되는 것이다. 이처럼 성과 명은 상생관계에 있다.

하지만 답은 거기에만 있는 게 아니다. 모든 것은 내 몸에 있는 이 정精, 정기를 얼마나 제대로 보존하고 굳히느냐 하는 데 달렸기 때문이다.

겨울은 일 년 사계절 생장염장에서 모든 천지의 생명을 축장하는 때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가급적 세상에서 적게 말하고, 진리 전하는 말만 하고 내기內氣를 길러야 한다. 모든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원천적 절대적 면역력은 겨울에 기르는 것이다. 오늘 동지부터 이제 시작이 되었다. 이 시간을 잘 써야 된다.

오늘 하루 천지와 더불어 성성이 깨어서, 일 년 내내 집안의 우환, 불화, 불행의 근원을 뿌리를 뽑아 모든 일이 뜻대로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예비 도생들을 위한 결신 기도


오늘은 우리가 천주 아버지, 천지의 어머니와 태을천 상원군님을 모시고서, 이 자리에 함께 온 우리들의 조상님과 같이 서원을 하는 날이다. 우리가 함께 그 기도, 서원 소리도 듣고 축문도 듣고, 주문도 같이 읽고, 사배심고四拜心告를 하면서 천지의 이 원원하고 영원한 조화 기운을 받아 누리는 동지 대천제 날이다.

그래서 오늘을 ‘동지 입도 성례聖禮’ 날로 잡았다. 이제 ‘결신決信의 시간’이다. 지금 천상 조상님들의 음덕으로 너무도 놀라운 기적의 순간을 맞아, 결신 카드를 스스로 진리 마음으로 쓰시기 바란다. 오늘 예비 도생들을 위해서 내가 결신 기도를 간단하게 하겠어요.

이 천지의 아버지 상제님이시여.
천지의 어머니 태모님이시여.
우주의 조화성령과 도통의 절대 근원이신 태을천 상원군님이시여. 가을 추수운의 근원이신 태상사부님이시여.
종통과 도통맥의 절대 근원이신 태상종도사님이시여.
가을 추수운의 헌신의 어머니이신 태사모님이시여.
오늘 이 자리에서 축복의 순간을 맞이하는 일천 명 이상의 신입 도생 그리고 오랫동안 도문에 들지 못하다가 새로운 입도자로서 영광의 자리에 서게 될 예비 도생들이 한마음으로 성성이 깨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이 영광의 순간, 천지의 기적의 순간을 영원히 가슴에 새기는 지순한 구도자의 길을 걸으며 앞으로 일만 년 잃어버린 역사문화의 대신전을 완공하여 그 성스러운 자리에서 다 함께 만나서, 후천 5만 년 지상선경, 지상천국 건설의 태을랑 도체 사령관 일꾼으로 한 사람도 예외 없이 태을랑 도통군자의 법좌에 설 것을 서원합니다.
오늘 모든 도생들이 영광의 주인공, 참 주인공이 될 것을 다시 한 번 축원합니다. 모든 도생의 조상님들이 함께하시고 지켜 주시고 그 영광과 축복을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보은. (박수)

태을주를 읽으면 모든 일이 뜻대로


태사부님이 도통의 비결을 사자성어로 ‘혼허입진混虛入眞’이라 말씀하셨다. 완전히 유무를 초극한 내 마음 깊은 곳으로 몰입해서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본래의 참마음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어떤 지식도, 생각도 그리고 이 세상에 와서 누린 것도 다 버리는 것이다. 그것은 대우주의 진정한 진리, 영원한 생명의 주인으로 서는 것이다. 그 진리의 주인공 마음을 우리는 벗어나서는 안 된다.

자, 음악에 맞춰서 신명나게 한 번 몰입을 해 보세요.
<태을주 도공>

아주 잘했어요. 아주 밝은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잘했어요.

오늘 시두에 대한 증언을 들을 시간이 없는데, 상제님이 “앞으로 시두가 대발하면 병겁이 날 줄 알아라.”(道典 7:63:9)라고 하셨다. 앞으로 소시두, 중시두, 대시두가 들어온다는 증언이 있다. ‘소시두는 그런 대로 살 수 있고, 중시두는 살 수도 있고 죽을 수도 있다. 그런데 대시두는 살아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그리고 상제님 말씀대로 앞으로 북쪽에서 밀고 내려와야 결판이 나서 상씨름판이 넘어가는데, 동북아의 역사 대전쟁으로 가는 대세를 잘 봐야 한다.

지금 미국 뉴욕에서 놀라운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저 유명한 여성사회자였던 오프라 윈프리Oprah Winfrey(1954~ )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성문화, 치유문화의 대가인 인도 태생 디팍 초프라Deepak Chopra(1946~ )가 미국 뉴욕에 방송국 문을 열고서 태을주의 ‘훔’을 가지고 수행과 치유문화 21일 수행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거기에 보면 ‘아만다 훔’ 등 세 가지 훔 사운드가 있다. 이처럼 태을주 훔 소리 하나만 가지고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니 이게 ‘태을주 문화’ 아닌가.

디팍 초프라가 강의한 ‘양자강의 테이프’를 보면, 영국의 의사가 훔이라는 소리를 암세포에다 쐈더니 암세포가 뻥하고 폭발이 되더라고 했다. 태을주를 강한 의지를 가지고 참된 마음으로 평안하게 집중해서 읽으면 몸에 있는 암도 녹아버린다.

상제님이 “내가 천지의 모든 약기운을 태을주에 붙여 놓았다.”(道典 4:147:4)고 하셨다. 천지의 무궁한 조화 생명력, 천지의 수기水氣를 태을주에 저장해 놓으신 것이다.

앞으로 천지 수기를 저장하는 이 태을주를 읽어야 가을 천지의 추살 병란에서 살아날 수 있다. 그래서 ‘앞으로 큰 병란이 올 때 태을주를 읽어서 세상 사람을 많이 살려내라’ 하신 천지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절규가 있다. 『도전』 7편 75장을 보면 “만병통치 태을주, 만사무기 태을주, 포덕천하 태을주, 광제창생 태을주, 만사여의 태을주, 무궁무궁 태을주, 태을주는 여의주, 여의주는 태을주니라.”라는 말씀이 있다. “태을주는 우주 율려니라.”(道典 5:263:15)라는 말씀도 있다. 이런 말씀은 아주 완벽하게 마음속에다 새겨둬야 한다.

상제님이 내려주신 바로 인류를 건지는 법방으로 의통이 있잖은가. 의통에는 태을주를 근본으로 하여 몸에 차는 것, 집에 모시는 것, 그리고 의통 절대 조화권을 직접 집행하는 사령관에게 주는 해인,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 도생들은 자신이 여섯 명에게 도를 전해서, 그 육임조직, 의통 구호단 조직으로 실제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태을주를 많이 읽으면 어떤 장애물도 다 없어지고, 어느 날 새로 태어난다. 그래서 ‘모든 것을 뜻대로’ 할 수 있다. 밤낮으로 마음속에서 태을주를 놓치지 않고 읽으면, 밤에 ‘하늘을 날아볼까’ 생각하면 그 생각대로 영신靈神이 하늘을 날아서 온 우주를 다니는 경계에 갈 수 있다.

일심으로 깨어난 기적의 순간


이권환 도생이 태을주 6천만 독을 돌파했다. 앞으로 우리가 태을주 계수기를 가지고 하루에 3천 독, 5천 독, 만 독씩을 목표로 해서 무의식적으로도 일단 많이 읽어야 한다. 태을주를 많이 읽고 앞을 똑바로 보고 다니면서 가을 천지의 여러 가지 자연의 대재앙이나 사고 위험에서 가족을 지키고 조상을 지킨다. 이번에는 내가 잘못되면 조상도 더불어서 같이 소멸된다. 가을 낙엽이 되는 것이다.

내가 정말 일심으로 한순간 크게 깨어나면 그 날이 바로 천지의 기적의 날, 기적의 순간이다. 이 동짓날 결신의 시간에 깨어나서, ‘인간으로 오신 아버지 도법을 만나 나도 함께하리라’는 결단을 내리면 천상의 조상들이 거대한 축복 속에서 자손과 함께 영원히 구원을 받는 것이다.

이것이 선천의 부처의 도와 예수의 도와 이슬람의 도와 모든 성자, 현인의 가르침과는 근본이 다른, 선천 우주의 역사를 마무리짓는 인류 구원의 진정한 마지막 한 소식이다.

내년 2월 23일에는 인도 중부의 오른쪽 해변에 있는 첸나이라는 도시에서 ‘『환단고기』 인도 콘서트’가 있다. 인도의 5천 년 영성문화, 수행문화의 핵심을 정리하고 참동학 증산도 태을주 문화로 결론을 낼 것이다. 인도를 봐야 삶과 죽음의 도를 알 수 있으니까 관심 있는 분은 현지에 가서 함께하시기 바란다.

금강신보다 단단한 도군자가 되기를


안내성 성도가 후손에게 전한 상제님 성체성의聖體聖衣를 우리가 기적처럼 전수를 받았다. 지금 안내성 성도의 혈손血孫인 안규홍 도생님이 그 아우 되는 분하고 오셨다. 안내성 성도가 보관하시던 상제님의 성체성의는 상제님의 태을주 문화의 종통을 상징한다. 불가로 말하면 가사와 바리때를 전수한 것과 같다. 상제님의 5만 년, 진리의 절대 종통권, 진리 주권이 거기에 있는 것이다.

이제 대우주의 조화문명 시대, 아버지 문명시대가 열리기 때문에, 오늘 이후로 증산도의 도정은 태을주 행법을 중심으로 해서 신안을 여는 통공부通功夫를 근본으로 한다.

그리하여 모든 도생들은 우리 몸속에 있는 우주 보배, 성명정에서 정을 잘 보존하고 축적해서 모든 걸 이겨낼 수 있는 금강신金剛身보다 더 단단한 철인, 도군자道君子가 되기를 바란다. 이번 동짓날 이후로는 집안의 모든 병란, 내 몸의 통증을 다 극복하고 앞으로 후천 5만 년 일만 이천 대도통의 중심자리, 상단 자리에 들어서실 것을 다시 한 번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