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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상종도사님 말씀]

    인류 구원이라는 일꾼의 사명을 잊지 마라

    道紀 131년 11월 28일(수), 전주 덕진도장

    가을철 통일 문화권, 상제님 진리


    대자연 섭리, 생장염장生長斂藏이라는 정해진 틀 속에서 만유생명이 생성을 하는데 우리는 자연 질서가 생장生長에서 염장斂藏을 하는 바로 그 교차점에 살고 있다. 헌데 생장에서 염장으로 넘어가는 이 마디는 통일을 하는 때다. 다시 말해서 열매를 맺는 때다. 그래서 지금은 창조의 경쟁을 하는 시대다.

    지나간 역사 문화 속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지 않으면 멸망하는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세계화, 국제화 세상이 돼서 모든 것이 다 개방되어 있다. 해서 상품 하나를 만들어도 지구상에서 일등 가는 것을 만드는 사람만 살아나간다.

    지금은 진리 틀을 바꿔 끼우는 시기다. 인류 문화라 하는 것도 매듭을 짓는 문화가 나온다. 상제님 진리가 매듭짓는 통일문화 아닌가? 과거 기존 역사 문화, 그 진액을 다 돌돌 말아서 하나인 문화권, 성숙된 문화, 통일된 문화가 나온다. 상제님 진리가 그런 진리다.

    상제님 진리는 지구상에 사는 60억 전 인류에게 공평무사하게 고루 주어지는 진리다. 누구도 신앙할 수 있고, 찾을 수 있다. 누구도 상제님의 은총을 받으려 하면 받을 수 있는 성스러운 이념이건만 인간 세상의 구조적인 여건이라는 게 그렇게 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나름대로 찾아도 못 받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인류 문화의 모태


    우리는 다행히도 한민족으로 태어나서 상제님의 진리를 만났다. 우리 민족은 음양오행 원리를 처음으로 지어 내었다. 우리 문화가 인류 문화의 모태다. 우리나라 조상 태호복희씨太皞伏羲氏가 시획팔괘始劃八卦, 비로소 팔괘를 그었다.

    또 정역正易도 여기 연산連山에서 일부 김항金恒(1826∼1898) 선생이 만들었다. 김일부 선생은 논산군 부정면이라는 곳에서 출생하셨다.

    주역周易은 지구의 공전궤도가 타원형으로 둥글어 가는 세상을 그려놓은 것이다. 지구는 태양을 안고서 한 바퀴 돌아가는데 계란형 같은 궤도로 365도 4분도지 1을 둥글어 간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 가면 그 계란 같은 형 공전궤도가 정원형, 공 같은 형으로 수정된다. 그러면 365도 4분도지 1이 360도가 돼 버린다. 꼬리가 끊어져 버린다.

    그러면 일출월몰日出月沒, 달 떨어지면 해 나오고 월출일몰月出日沒, 해 떨어지면 달 나온다. 그러니 초승달, 그믐달 같은 게 없다. 언제나 만월滿月이다. 그리고 양력과 음력이 똑같이 돌아간다. 윤달 같은 것도 없어져 버린다. 또 앞으로는 무춘하추동사시無春夏秋冬四時, 춘하추동 사시가 없다. 봄도 봄, 여름도 봄, 가을도 봄, 겨울도 봄인 그런 세상이 온다. 앞으로는 기후도 좋은 세상이 된다.

    그것을 우리 조상들이 전매특허나 맡은 것처럼 독점적으로 창출했다. 주역도 창출하고 정역도 내었다. 인류 문화의 모태가 우리나라다. 그래서 상제님도 이 땅에 오시게 된 것이다.

    후천 통일문화가 나오는 곳


    내가 입버릇처럼 노상 이야기하지만 지구라 하는 것이 다만 우리나라를 위해서 형성돼 있다. 이걸 자세히 말하자면 한도 없다.

    곤륜산崑崙山이 지구의 축軸이다. 축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마차, 수레의 바퀴를 보면, 가운데에 굴대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거기를 중심으로 해서 수레가 둥글어 간다. 그것과 같이 곤륜산을 바탕으로 해서 산맥들이 그 뿌리가 뻗었다. 곤륜산이 산의 뿌리다.

    그 맥이 동으로 뻗어서 저 만주, ‘요동 칠백 리’를 만들었다. 지리가 형성되려면 반드시 인후咽喉, 목이라는 것이 있어야 한다. 만주 벌판 요동 칠백 리가 사람으로 말하면 인후다.

    지리학으로 말하자면 ‘개장開帳이 불개不開면 용불서龍不逝라’, 개장이 불개면, 장막을 열어놓지 않으면 용이 가지 않는다. 산이 나아가는 것을 ‘용龍’이라 한다. 산을 가만히 봐라. 산이 이렇게 활개를 치고 나아간다. 그리고 ‘인후咽喉가 불세不細면 기불취氣不聚라’, 인후가 가늘지 않으면 기가 모이지 않는다. 요동 칠백 리, 그 넓은 평지로 결인結咽을 하고서 백두산을 딱 일으켜 놓았다. 그렇게 해서 다시 금강산을 일으켜 놓았다.

    금강산은 세계의 공원이다. 옛날 사람이 ‘원생고려국願生高麗國하여 일견금강산一見金剛山이라’, 원컨대 고려에 나서 평생에 금강산을 한 번 보고 죽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왜 세계 공원이 우리나라에 펼쳐졌느냐? 앞으로 후천 통일문화가 형성될 때 금강산 일만 이천 봉의 정기를 타고서 일만 이천 도통제자가 나기 때문이다.

    「진인도통연계眞人道通聯系」라는 글을 보면, 감람산 열두 봉 정기를 받아서 예수의 12사도가 태어났고, 불수산, 석정산 기운에 응기해서 부처 제자 499명이 나왔다. 흔히 ‘오백 나한’이라 한다. 또 유달산, 니구산 일흔두 봉 정기에 응해서 공자의 제자 72현賢이 나왔다.

    이번에 금강산 일만 이천 봉 정기에 의해서 참 하나님의 신도, 상제님 일만 이천 도통제자가 나온다.

    우리나라를 위해 형성된 지구


    우리나라가 지구의 원 고갱이, 알갱이다. 지구라는 것이 우리나라를 위해서 형성됐다. 요새 김장철 배추 있지 않은가? 배추를 딱 가르고서 겉대를 하나씩 떼고 들어가면 가운데 속 알갱이, 원 고갱이가 남는다. 그것 모양으로 우리나라가 지구의 핵심이다.

    우리나라를 바탕으로 해서 일본이 이렇게 싸고 있다. 일본이 이렇게 잔뜩 싸주지 않았어? 이게 내청룡內靑龍이다. 날씨 좋은 날은 부산 태종대에서 구주九州가 건너다 뵌다. 저 아메리카, 남북미 거기가 외청룡外靑龍이다.

    중국이 저 싱가포르까지 해서 다자백호多字白虎로 중중重重으로 감싸고 있다. 백호는 순복順服하고 청룡은 비상飛翔해야 한다. 청룡은 냅다 나는 것처럼 돼야 하고, 백호는 그렇게 밥이 많아야 한다. 그리고 저 아프리카가 얼마나 큰 대륙인가? 아프리카가 외백호外白虎다.

    그리고 물 빠지는 파破가 있다. 대만하고 중국 대륙 사이에 파가 있다. 기운을 못 빠지게 하느라고 거기에 금문도니 조종도가 있다. 일본 구주에서부터 저 필리핀으로 해서 대만까지 바다 속으로 연결되어 있다. 전에는 구슬을 꿴 것처럼 생겼다 해서 그걸 유구열도琉球列島라 했다. 또 충승도沖繩島라고도 하는데 그게 전부 연륙돼 있다.


    그리고 저 호주가 안산案山이다. 여기 동해와 서해는 내명당수內明堂水이고 태평양 저쪽은 외명당수外明堂水다.

    머리가 열린 사람은 이 정도 이야기하면 알아들을 게고, 또 못 알아듣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 지구의 땅덩어리가 전부 우리나라를 싸고 있다.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지정학상으로 꼭 여기서 인류 문화가 창시되고, 또 개벽문화, 통일문화도 여기서 매듭을 짓게 되어 있다. 대우주 천체권의 알갱이가 우리나라, 여기에 있다. 그래서 여기에 원 하나님이 오시는 것이다.

    한민족, 대한의 아들딸은 이런 좋은 나라에서 좋은 혈통을 가지고서 태어났다. 그 중에서도 우리는 선천에서 후천으로 넘어갈 때 결실을 하는 매듭 진리권에 들어왔다. 한민족으로서 온 것도 선택된 것인데 거기다가 상제님 진리를 만났다. 그 이상 더 영광스러울 수가 있나? 하늘 땅 생긴 이후로 우리 증산도보다 비전이 더 많은 데가 어디 있는가? 이건 하늘에서 주는 복이다.

    조직을 알고 조직을 할 줄 알아야


    무엇이든 인사人事를 가해야 된다. 천리天理가 있다고 인사를 가하지도 않고서 송두리째 그냥 얻는 그런 진리는 있을 수가 없다. 세상만사라 하는 것은 다 자기가 노력한 대가다.

    그런데 조직을 떠나면 아무것도 있을 수가 없다. 우리 성도들이 조직을 모른다. 이 대우주 천체권이라는 것은 조직이다. 천지가 조직이다.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어야 되고, 하늘땅이 있으면 일월이 있어야 한다. 천지일월이 있으면 그 틀 속에서 생성하는 만유가 있어야 할 것 아닌가? 그것이 전부 조직이다.

    예컨대 사람의 세포는 수십억 개지만 몸뚱이는 하나다. 몸뚱이에는 우선 크게 사지가 있어야 되고, 이목구비가 있어야 된다. 이 조직 속에서 눈이 없으면 보지 못하고, 입이 없으면 표현을 못하고, 귀가 없으면 듣지 못한다. 하나만 결여돼도 소용이 없다. 모든 가지가 하나도 빠짐없이 고루 갖추어져야 사람 노릇을 한다.

    어떤 조직에 속한 사람이 자기 맡은 바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그 조직은 문제가 생긴다. 그런 사람은 누가 도태를 시키는 것이 아니다. 자연섭리에 의해서 자연 도태를 당하는 것이다.

    인류 구원이라는 사명을 잊지 마라


    교의敎義를 칙則하고 법언法言을 준수하고 계명戒命을 엄수해서 진리 그대로 신앙해야 비로소 참 신앙이라 할 수가 있다.

    우리는 신앙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 상제님의 진리 그대로 실천역행實踐力行해야 한다. 또 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인류의 한 사람으로서 민족, 인류라는 대의명분에 입각해서 전부를 다 바쳐서 구원 사명을 다해야 한다.

    우리 신도들은 청수 모시고, 태을주 읽고, 홍보하고, 포교하고, 또 입도시키면 교육을 해야 한다. 이것을 생활화, 체질화하면서 마음도 바치고, 무형인 혼도 바치고, 유형인 육체도 바쳐야 한다.

    세상만사라 하는 것은 일심, 다시 말해서 성경신誠敬信에 달려 있다. 일심소도一心所到에 금석金石을 가투可透라. 성심, 정성이 철석도 뚫어버리는 것이다.

    사람이면 다 사람인가? 사람은 사람 노릇을 해야 사람이다. 지금은 개벽 철이다. 상제님 진리가 개벽사상 아닌가? ‘상제님 9년 천지공사의 총 결론이 의통醫統이다’ 하는 것을 이 자리에 있는 간부들은 너무나 잘 알 것 아닌가? 우리는 사람인지라 대의명분에 입각해서 세상 사람을 많이 구해야 한다. 이것을 잊지 말고 명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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