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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B하이라이트]

    INSIDE 상생人 | 나의 신앙 증산도 시즌2 - 허진호 태을랑

    STB상생방송 <나의신앙 증산도 시즌2> 프로그램은 상제님 진리를 만나 신앙을 하게 된 과정과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코너입니다. 이달에 소개해드릴 상생人은 안성봉산도장에서 신앙하고 계신 허진호 태을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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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진호 태을랑 (안산봉산도장)

    Q 기독교 신앙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A 제가 초등학교 때 교회에 다니면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어요. 종교를 통해 접했던 ‘사랑’이라는 단어가 너무 좋아서 불교와 천주교 등 여러 종교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군대에 입대하여 사랑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독교 군종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군대 내 장병들의 신앙생활을 돕는 인도자 역할을 하는 것인데요, 기독교 군종을 하면서 ‘사랑’이란 의미에 대해 좀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 종교관이 바뀌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제가 군대에 있을 때 소설 책 읽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어느 날 김진명씨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책을 읽게 되었는데 책이 정말 재미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날부터 김진명 소설을 계속 한권한권 읽기 시작했는데요. 마지막에 『하늘이여 땅이여』 를 읽었는데 그 책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몰랐던 우리나라의 역사가 제가 알았던 역사보다 훨씬 더 오랜 많은 역사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또 제가 알고 있는 종교 이전에 ‘우리나라에도 어떤 민족신앙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문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제가 병장이었는데요, 전역을 하면 ‘우리 민족신앙을 제대로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상제님 진리는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A 제가 2학년 1학기에 군대를 갔다가 2학기에 복학했습니다. 학교 운동장을 걷고 있는데 누가 설문지를 해달라고 해서 설문지 항목을 체크했는데 설문지 문항 안에 민족신앙, 수행 등의 체크란이 있길래 ‘이거 뭐지?’ 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음 날 연락이 오더라구요. 저에게 설문지를 해달라고 했던 분이었는데 만나서 책을 한권 주더라고요. 파란색 표지의 『쉽게 읽는 개벽』이란 책이었습니다. 책 내용을 보니 제가 평소에 궁금했었던 내용들이 막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역사와 수행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이 책 참 신기하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련된 책을 더 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증산도학생회 써클장님이 팔관법 교육을 받을 것을 제게 권유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2~3번 팔관법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팔관법 공부를 다 마쳤을 때는 어느덧 저는 신앙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Q 신앙을 통해 변화된 부분이 있다면?
    A 제 몸과 마음이 신앙적으로 체질화됐을 때 ‘한 단계 성숙이 됐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면 대학생 때는 제가 사람에 대한 미움이 너무 커서 그 날 저녁의 제 심리상태는 무조건 술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었거든요.

    인도자와 약속한 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날 300배례를 하고 태을주 수행을 했는데요. 수행이 끝나고 나니 신기하게도 미움과 화남에 대한 감정이 누그러지고 마음속에 밝아진 기분이 들었거든요. 그때 ‘신앙의 맛이 이런 거구나’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계획이 새벽에 이뤄지잖아요. 제가 새벽수행이 체질화가 되면서 ‘신앙이 내 몸에 들어왔구나, 내가 뭔가 바뀌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Q 새벽수행을 통해 신앙성숙을 하셨다고요?
    A 제가 새벽수행을 굉장히 힘들어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부터는 더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새로 부임하신 포정님께서 새벽수행을 강력하게 이끌어 가시는 거예요. 한 1년 동안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참석하기 어려워 했는데요, 1년이 지난 후에는 새벽수행을 도저히 안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새벽수행에 참여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처음에는 5:30분에 시작하는 새벽수행에 6:30분에 갈 때도 있고, 6시에 갈 때도 있고 도저히 그 시간을 못 맞추겠더라구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석달쯤 지나고부터 5시30분에도 가고, 5시20분에도 가고 지금은 4시30분에 일어나서 가정도장 봉청수를 모시고 도장에 가서 새벽수행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7시30분에 일어나서 하루생활을 준비했는데, 그러면 어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거든요. 새벽수행을 하게 되면서부터 하루에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진리를 전해야 될 사람, 도장 인도를 해야 될 사람, 사회적으로 만나야 될 사람들에 대한 계획이 모두 새벽에 이뤄지다보니 제가 점점 활동적으로 변하게 되었고요. 새벽수행에 참석하고 집에 오면 가족들이 일어날 시간인데요. 아들이 저를 보고 “아빠를 보면 항상 기운이 넘쳐 보인다.” 하고, 아내는 “항상 사람이 긍정적인 것 같다. 새벽수행 계속 나가라.”고 응원해주기도 했습니다.

    Q 사회생활을 하면서 신앙과 잠시 멀어졌던 적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A ‘내가 사회활동을 해서 성공을 하면 증산도 신앙하는 나를 좀 달리 봐주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차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어 도장도 옮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동안 사회에서 성공할 때까지 사회생활을 열심히 해보자’하고 사회생활에 집중하다보니 도장 치성참석이라든가 그런 부분들이 많이 뒤떨어졌어요. 1년에 두세 번 정도 대치성만 참석하고 건성건성 한 10년 정도 신앙을 해왔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정받게 되니까 기분이 우쭐해졌던 것 같습니다. 신기한 것은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인정해주는 자리에 서게 되었는데 오히려 증산도 신앙인이라고 얘기하기가 더 힘들어졌습니다. 예전에는 스스럼없이 신앙적인 부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은 ‘이 이야기를 하면, 내가 속해 있는 이 모임에서 안 좋게 비춰지고, 또 내가 하고 있는 사업이 어려움에 처해질 수 있고, 신앙 때문에 나의 사회적인 관계가 좋지 않게 될 수 있겠다’하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종교를 물어봤을 때 무교라고까지 답하기도 했습니다.

    선천 세상의 부귀향락에 빠져서 거침없이 지내던 시기에 갑자기 사업에 큰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업문제가 굉장히 크다 보니까, 가족들도 힘들어지고 그 동안 못 겪었던 고통이 찾아오니까 결국 제가 의지할 곳은 도장밖에 없더라고요. 평상시에 그렇게 도장에서 오라고 해도 참석을 미루고 그랬는데 도장에 가서 상제님께 기도를 올렸습니다. ‘저의 자만심으로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다시 한번 세상을 밝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면 상제님의 진리를 세상 사람들에게 널리 선포할 수 있는 천지일심 일꾼이 되겠습니다. 제발 저에게 기회를 한번 더 주십시오’ 라고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올리고 다시 신앙을 열심히 한 지 2년 정도 되었는데요. 지금은 초발심도 되찾고 도장생활에 충실하면서 STB상생방송 홍보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Q 증산도대학교 교육을 통해 어떤 의식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평소엔 일 때문에 증산도대학교 교육에 늦게 참석해서 밖에서 영상으로 교육을 받았는데요. 한번은 제가 일찍 온 날이 있어서 태을궁 가운데의 교육받기 좋은 자리에서 참여를 하니 지금까지 참여했던 것과 전혀 다른 기분이었고 또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여러 가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와 대학생 때 같이 신앙했던 도생 가운데 몇 분은 성직자가 되어 계셨고, 카메라 감독님 같은 경우는 10년 전에 뵈었던 모습 그대로 한결같이 카메라를 보고 계셨는데요. 이런 모습들을 보고나서 상제님께 너무 죄송하고 태모님, 태상종도사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1변, 2변의 역사를 지나오면서 지금까지 어떻게 이어온 증산도인데 내가 잠깐의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 천지도정에 등한시했구나. 저분들은 상제님의 천지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10년 동안 자리를 지켜내면서 일을 하고 계신데 내가 그동안 너무 신앙을 등한시 해왔구나.’ 반성이 들었고 부족했던 신앙의 10년 시간이 있는 만큼 더 열심히 신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증산도의 진리』 책이 신앙의 힘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A 『증산도의 진리』 책을 일주일동안 집중해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 일주일의 기간 동안 책을 한번 독파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읽었습니다. 중간중간에 눈물도 흘리고 정말 깊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매구절마다 책을 집필하신 종도사님의 신앙 열정과 순정이 느껴졌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마음으로 신앙을 해야 되는데 그동안 다 갖춰진 상태에서 신앙하려고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진리책을 읽으면서 신앙의 화신이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했기 때문에 진리책은 지금까지 제 신앙의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Q 기도에 대한 깨달음이 궁금합니다.
    A ‘증산도에서 큰일을 할 수 있는 일꾼을 만나게 해주십시오’ 라는 기도문을 적었을 때와 적지 않고 신앙생활을 할 때는 많이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태상종도사님께서 신도들이 포교를 못하는 것은 기도를 하지 않아서 안 되는 것이라고 말씀을 해주셨거든요. 저를 생각해봤을 때 어떤 물건이나 금전, 갖고 싶은 것이 있을 때는 기도를 엄청 합니다. 자나깨나 일심으로 ‘저거 갖고 싶어’ 하면서 생각을 하고 기도를 하다 보면 방법이 생각나거든요. 그런데 사람을 살리는 포교를 할 때는 그 정도의 기도를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작년 9월부터는 아침저녁으로 큰 일꾼을 만나 태을궁으로 인도하는 기도문을 적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전에는 편하게 포교해야지 진리 전해야지 하고 좀 안일하게 생각했던 부분들이, 10월에는 2명 도장인도를 하게 되고, 11월에는 6명을 인도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사람을 만나게 되면 ‘방법을 찾게 해주세요. 공통관심사가 나오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계속 기도하다보니 자신감을 가지고 도장에 가서 신단도 소개해 주고, 자신있게 수렴하고 있습니다. 태상종도사님의 기도가 정말 중요하다는 말씀이 신앙생활 하면서 큰 도움이 됩니다.

    Q ‘상생도서관’을 운영하신다고 들었습니다
    A 예전에 봉사활동을 하면서 푸드트럭을 구입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새벽수행을 하다가 ‘푸드트럭을 개조해서 도서관을 만들면 내게 맞는 포교방법을 만들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푸드트럭에 ‘상생도서관’ 시트지를 씌웠는데 그 다음이 문제였습니다. 신앙을 10년 정도 건성으로 하다보니 어떤 책을 사람들에게 소개해야 되고 어떻게 책을 배치해야 좋은지 도저히 정리가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포정님과 상담을 통해 책을 선정하고, 비닐커버를 씌우고 스티커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포정님과 도장 성도님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도서관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상생도서관 운영은 새벽수행을 마치고 도서관을 열었다가 직장 퇴근 후에 정리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아는 지인을 만나는 게 도리어 무서워서 상생도서관을 새벽에 열었습니다. 일부러 남이 안보는 새벽시간대에 열었던 것이죠. 그런데 한 3개월이 지나고부터는 낮 시간에도 거리낌 없이 도서관 문을 열게 되었고 지나가던 지인이 “지금 뭐하세요?”라고 물어와도 “상생도서관 홍보하고 있어요. 책 한권 가져가세요.” 라고 편하게 얘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상생도서관을 통해 제 자신을 포교하고 있었던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Q ‘상생도서관’을 운영하면서 겪은 일들이 궁금합니다
    A 하루는 도장의 도생님이 상생도서관의 위치가 아직 그곳에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무슨 일이시냐고 물어봤더니 그 도생님이 누구를 포교하려고 하는데 포교대상자가 상생도서관 차를 봤다고 얘기해서 상생도서관을 중심으로 대화의 물꼬를 틀 수 있었다고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꼭 내가 포교가 안 되더라도 다른 도생님들의 포교에 도움이 될 수 있겠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생도서관 차를 오픈하고 나서 제 아내 핸드폰에 저장된 제 이름을 보니 ‘멋진 남편’이라고 저장되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 상생도서관을 통해서 우리 가정의 화목과 평화를 주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참 감사했습니다. 상생도서관을 통해 안성지역에 진리를 전하고 저희 가족 모두 살릴 생자 포교를 실천하며 천지일월 부모님께 보은하는 신앙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성구말씀은 무엇인지요?
    A 가장 기억에 남는 성구 말씀은 7편 48장입니다. 세상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하려는 노력을 해도 잘 전해지지 않을 때 ‘당장 눈앞에 일들 때문에 진리가 안 들어오는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상제님께서 마음 아파하신 이 성구말씀을 생각합니다.

    인류의 운명을 생각하며 통곡하심


    1 하루는 어디를 가시다가 흐르는 도랑물에 호연을 씻겨 주시고 나서 감발을 풀고 발을 씻으시던 중에
    2 문득 “아차차! 아차차!” 하시며 큰 소리로 목 놓아 슬피 우시거늘
    3 호연이 상제님의 발을 닦아 드리며 “누가 도망가는데 못 잡아서 ‘아차차’ 해요? 누가 어쩌간디 발 씻다 말고 울어요?” 하고 여쭈니 “저 물을 들여다봐라.” 하시는지라
    4 호연이 보니 맑은 도랑물에 송사리들이 먹이를 먹으려고 사방에서 모여들거늘
    5 호연이 “고기 새끼구먼!” 하니 말씀하시기를 “아서라, 너는 뒤로 가 있거라.
    6 천하창생이 모두 저 송사리떼와 같이 먹고살려고 껄떡거리다가 허망하게 다 죽을 일을 생각하니 안타깝고 불쌍해서 그런다.” 하시고
    7 “허망한 세상! 허망하다, 허망하다!” 하시며 혀를 차시니라.
    8 이에 호연이 “아이고, 노래나 하나 하세요. 나 노래 듣고 배울라요.” 하니
    9 상제님께서 “세상만사 덧없이 넘어간다. 세상만사 헛되고 허망하다!” 하고 구슬피 읊조리시니라. (도전 7편 4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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