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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개벽뉴스]

    인공지능(AI)기술

    AI들, 인류 구원에 나서나
    지진, 미세먼지 예측하고, 예술계에 진출한 인공지능(AI) 기술


    선천에는 사람이 신명을 받들어 섬겼으나 앞으로는 신명이 사람을 받드느니라.
    후천은 언청계용신(言聽計用神)의 때니 모든 일은 자유 욕구에 응하여 신명이 수종 드느니라. (道典 7편 5장)


    후천세상은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합일合一된 하나의 진리권이다. 문명개벽이 이루어져 통일 문화, 열매기 문화가 열린다. 그 세상을 여는 첨병 중 하나가 인공지능(AI) 기술이다. AI가 점점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지진을 예측하는 AI


    지진 예측에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졌다. 바로 인공지능(AI)이다. 미국 로스 알라모스 국립연구소와 캘리포니아공과대 연구팀은 과거 수백 년간 캘리포니아 일대에서 일어난 지진 관련 정보를 분석해 앞으로의 지진 발생 가능성을 알려 주는 지진 예측 지도를 만들고 있다.

    연구팀은 인간의 뇌를 모방한 신경망神經網 AI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어 지진이 발생하고 퍼져 나가는 방식을 음향 신호처럼 변환해 AI에 입력하고 선입견 없이 패턴을 읽어 내도록 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자 수퍼컴퓨터를 이용한 지진 분석보다 지진 데이터 분석 효율이 500배나 높아졌다.

    미국 하버드대와 구글 공동연구팀은 전 세계적으로 일어났던 13만 1,000개의 지진 본진本震과 여진餘震을 구글 알파고AlphaGo에 적용했던 딥러닝(심층 학습) 기술로 학습시켰다. 이어 3만 개의 새로운 본진 데이터를 입력하자 AI는 98%의 정확도로 어디에서 여진이 일어날지 예측해 냈다. 이 기술이 발전하면 지진 규모와 시간을 알아 내고, 여진은 물론 본진까지도 정확하게 예측할 것으로 기대된다.(2018년 9월 《네이쳐Nature》 誌 참조)

    태풍·미세 먼지 대책에도 AI 활용


    태풍에 대한 대비도 AI가 하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마셜 우주센터는 태풍의 경로를 예측하는 AI를 개발해 시험하고 있다. 인공위성으로 관측한 정보를 분석해 AI로 태풍의 강도와 풍속을 계산하고 매 시간 태풍의 경로를 전망해 경보를 내리는 식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2018년 10월 28일 “딥러닝을 이용해 태풍 진로를 예측하는 심층신경망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상 예측에 널리 활용되는 수치 예보 모델을 이용해 태풍에 영향을 미치는 풍속과 해수면 온도 등 변수를 AI에 학습시켰다. 이 AI를 과거 50개 태풍에 적용하자 위도 약 1.8도, 경도 2.1도의 오차로 태풍의 진로를 예측해 냈다.

    중국에서는 미세먼지 예측과 분석·감소 대책 마련에 AI를 적용하고 있다. IBM은 중국 주요 공업지대의 연료 사용량과 이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AI ‘왓슨Watson’으로 분석해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이를 통해 최소 25% 이상의 미세먼지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장애인을 위한 AI


    장애인들을 위해서도 AI가 나섰다. 구글은 2018년 말에 시각장애인의 사회 활동을 돕는 모바일 앱 ‘룩아웃LOOKOUT’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AI가 안내견처럼 시각장애인에게 길을 알려 주고 위험을 경고해 주는 서비스다.

    이미지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이 촬영한 동영상을 해석해 장애인에게 알려 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집안에서 앱을 켜 놓으면, 가구나 계단 위치를 AI가 파악하고 “의자, 2m 앞 10시 방향”이라고 스마트폰 스피커에서 알람이 흘러나온다.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장애인을 위한 제품 개발은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장애인뿐 아니라 고령화로 시각과 청각에 문제를 겪는 사람들은 계속 늘어날 것이고, 2050년이 되면 전 세계 인구 20억 명이 AI가 적용된 장애 보조 기기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술 영역에 진출한 AI


    AI가 인간의 마지막 보루로 꼽히는 예술 창작 영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구글은 최근 피아노를 칠 수 없는 사람도 즉흥적인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인공지능 컨트롤러(조작기) ‘피아노 지니Piano Genie’를 개발했다.

    사용자가 네모난 조작기 위에 있는 버튼 8개를 무작위로 누르면 이와 연결돼 있는 피아노의 건반이 저절로 눌리며 음악이 창작되는 것이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피아노 지니는 방대한 양의 클래식 음악을 학습해 특정 음정 뒤에 어떤 음정이 따라올 때 자연스러운지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작곡한다.”고 전했다.

    특정 상황과 인물을 주면 가사부터 소설까지 사람과 크게 다를 바 없이 창작해 내는 AI도 속속 등장했다. 최근에는 AI의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유럽의회는 2017년 1월, AI 로봇에 ‘전자인간’(electronic personhood)지위를 부여, 창작권을 포함한 여러 권리를 부여하는 ‘로봇시민법’ 제정 결의안을 통과시킨 상태다.

    이제 인류는 좋든 싫든 AI문명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다. 도덕률로 무장한 인간들이 잘만 활용한다면 AI는 문명개벽의 선두 역할을 할 것이다.

    ■ 로봇 시민법이란
    2017년 1월 12일 유럽연합(EU) 의회에서 로봇 3원칙과 로봇에 대해 ‘전자인간’(electronic personhood)이라는 법적 지위를 부과하는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로봇 3원칙이란 “(1)로봇이 인간을 위협해서는 안 되며, (2)로봇은 (1)에 위배되지 않는 한, 인간이 내리는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3)로봇은 (1)과 (2)에 위배되지 않는 한, 자신의 존재를 보호해야 한다.”는 항목들이다. 이는 SF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가 1942년에 처음 주장한 이론이다. 이와 함께 ‘로봇세’ 도입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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