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 성탄치성 / 11월 증산도대학교 / 태모님 선화치성 / 11월 어청대포 증산도대학교

[포토&뉴스]

도전道典문화 콘서트와 함께한 상제님 성탄대치성
상제님의 성체 도복 전수로 종통 표증의 역사를 쓰다



● 일시: 도기 148년 10월 27일(음 9월 19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상생관, 제3, 4교육장

올해는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강세하신 지 148년 되는 해이다. 상제님 성탄일인 지난 10월 27일, 음력 9월 19일에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는 종도사님의 집전하에 제148주 상제님 성탄대치성이 성스럽게 봉행되었다.

이번 상제님 성탄절에는 대치성과 더불어 수많은 도생님들의 가슴을 감동으로 물들인 특별한 일정이 있었다. 100여 년의 시간을 훌쩍 넘어 상제님의 대례복大禮服과 신발 등 수십여 점의 유품이 증산도에 전수되었기 때문이다. 상제님의 유품은 오랜 시간 정성껏 지켜 온 안내성 성도의 후손들에 의해 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아무런 손상 없이 당시 모습 그대로 전수될 수 있었다.

대치성 봉행이 끝나고 유품이 전수된 그날의 영상이 상영되었다. 역사적이고 감격스런 영상 시청이 끝난 후 종도사님께서는 후손분의 손을 잡고 신단으로 올라가셨고, 수십 년 동안 한결같은 정성으로 유품을 소중히 지켜온 후손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셨다. 우레와 같은 박수와 축복의 마음들이 모아진 가운데, 참례한 모든 도생들은 상제님 신앙의 종통과 정체성을 다시 한 번 뜨겁게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후손분의 증언을 듣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안내성 성도로부터 아주 내밀하게 전수된 이번 유품은 그간 도둑이 여러 번 들었어도 훔쳐가지 못했으며, 타 단체에서 금전 등으로 숱한 회유를 했지만 넘기지 않았다는 사연이 전해졌고, 어렸을 때 3년 태을주 수행으로 여자처럼 가슴이 커진 안내성 성도의 젖을 먹은 일화 등 생생한 증언들이 이어졌다. 유품 전수의 거룩한 현장을 지켜보면서 참례한 도생들은 마치 상제님이 살아 계시는 듯한 느낌과 함께 안내성 성도의 사명과 정신 또한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다.

태을주 도수의 주인공인 안내성 성도의 후손분들은 어려서부터 태을주를 읽었다고 한다. “태을주를 읽어야 영신이 맑아진다.”라며 종도사님과 즐겁게 도담을 나누기도 한 후손분의 증언이 종료된 후에는 상제님 성탄대치성 2부 순서로 종도사님의 <도전문화 콘서트>가 이어졌다. 종도사님께서는 상제님 진리를 바탕으로 생겨난 타 종교의 원뿌리를 하나하나 밝히시며 종통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셨다.

안내성 성도의 후손으로부터 상제님의 유품이 전수된 이번 성탄 대치성은 진법 도운 봉정 원년을 맞아 태을주로 사람을 살리는 진정한 기운, 태을주 도수로 성사재인하는 역사의 주인공이 바로 증산도에 있음을 천지에서 표증해 준 성스러운 사건이다. 이날 함께한 모든 도생들은 벅찬 감동과 함께 천지에서 내리는 큰 기운으로 충만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태을주로 포교하라. 태을주로 천하창생을 살리느니라.” 하신 상제님의 말씀을 받들어 모두가 염념불망 태을주로 천지의 뜻을 이루는 천하사 일꾼이 되시기를 축원한다. [글·김영현(본부)] ◎

성탄치성 체험 사례
상제님 도복을 전수하신 안규홍 님이 무대 위로 올라왔을 때 안내성 성도의 조상님으로 보이는 신명들이 나오셔서 “상제님 유품이 잘 전달되어 기쁘다. 제대로 전달되어 기쁘다. 그동안 유품 지킨다고 고생했다.”라는 말씀을 하시는데 저도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 김자영(대구수성도장)


11월 증산도대학교
올바른 공부법으로 진법의 푯대를 세우자



● 일시: 도기 148년 11월 4일(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148년 11월 증산도대학교 교육 일정이 11월 4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다. 첫 순서로 김남운 포교원장이 ‘태상종도사님 대도말씀과 우리의 사명’이란 주제로 지난달 종무의회 자료집의 핵심 도훈을 정리했다. 상극의 문화에서 상생의 세상을 가려면 증산도라는 생명의 다리를 타야만 한다는 태상종도사님 말씀을 통해 참하나님의 열매 진리를 다시 각성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

5분 태을주 도공 시간을 가진 후에는 종도사님 도훈이 이어졌다. 종도사님께서는 “태을랑 의통 도체조직은 여섯 명 도체 자손을 길러내는 것과 같다. 진법을 쥐고 있으면 여섯 명의 사령관, 의통도체 사령관, 태을랑 사령관이 될 수 있다. 올바른 공부법, 진법을 쥐고 있어야 난법에 빠지지 않는다.”고 하시며 도체조직과 공부법에 대해 상세히 말씀해 주셨고, 이제 하나님의 성체 도복이 전수된 것이므로 동지 대천제를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하자고 격려하시며 말씀을 매듭지으셨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전 태을랑 살릴 생生 자 실천 시간’이 진행되었는데 각 지역도장별로 직접 현장에 나가 전단지 부착, 패널포교, 인터넷 홍보, 대학 캠퍼스 활동 등을 전개하였다. 역사 회복 서명 및 관련 자료 전시 현장에서 관람객들에게 보천교와 상생방송을 소개하였고, 지역축제 현장에서 전단지를 홍보하거나 가까운 공원에서 가을 단풍 구경을 나온 지역 주민에게 천부경, 환단고기를 전하였으며, 등산로 입구에서 산행을 끝내고 내려오는 이들을 상대로 상생방송 채널 안내를 하기도 했다. 전국의 도생들은 자신들의 활동 사진을 카톡으로 공유하여 다른 도장 소식을 접하고 서로 힘을 북돋워 주며 보람 있게 하루를 마무리지었다. [글·김창익(본부)] ◎

종도사님 주요 말씀
●천지 도정의 중심 주제
우리 일꾼들이 만들어 가고 있는 천지 도정의 중심 주제는 태을주 천지조화 문명을 생활 속에서 체험하고, 상제님 태모님 천지조화주 부모님의 진리 말씀을 늘 되새겨서 그 참뜻을 깨닫고, 거기서 쏟아지는 신성한 기운을 느끼는 것이다.

●천지조화 문명
계룡산 천황봉 태을궁 역사문화 연수원은 1만 2천 명이 도통을 받는 도성덕립의 성지이다. 올내년 우리가 뿌리내리려고 하는 천지조화 문명을 모든 도생들이 체험해서 한 사람도 빠짐없이 참석해야 한다.

●선 문화의 원류 태을주
태을주는 신선이 되는 공부다. 태을주는 선仙 문화의 원류이면서 선仙의 마지막 진리 종결판이다. 가을 우주 선仙 문화, 태을선으로 우주의 꿈이 이루어진다.

●마지막 문화혁명
환국에 환인천제가 계셨고, 환웅천황이 백두산 넓은 평야에 오셔서 배달을 여셨고, 열여덟 분의 환웅이 계셨고, 마흔일곱 분의 단군의 역사로 이어졌다는 우리 역사의 국통맥, 족보를 간명하게 잡아서 전할 수 있어야 한다. 거기다 9천 년 역사의 영혼, 혼백을 불어넣어서 남북한 8,200만 한국인이 진정한 한국인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이게 진짜 마지막 문화혁명, 개벽이다.

●수행의 정법
수행이란 무엇인가? 우리의 몸과 마음, 영혼의 움직임을 바로 세우는 일이다. 공부하는 원칙에서 몸에 연관된 것은 허리를 펴는 것이다. 척추를 바르게 편다는 것은 나는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다, 무엇도 극복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원신을 밝히는 수행
우리 몸에 있는 생명의 세 가지 보배를 삼보三寶라고 해서 단학에서는 흔히 정精·기氣·신神이라고 한다. 제일 아래쪽에는 정精이 있고, 가슴속에는 기氣가 있고, 머리 중앙에는 신神이 있다. 머릿속 중앙에 자리 잡은 신神은 원조물주 신으로 원신元神이라고 한다. 어머니 뱃속에서 열 달 동안 몸을 받고 탯줄을 자르고 나오면서 원신은 잠들고 개별적인 인간의 신이 작동한다. 그것을 식신識神이라고 한다.

원신과 식신이 체용體用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데 인간이 보고 듣고 생각하는 것은 전부 식신이 작용하는 것이고 원신은 힘을 못 쓰고 기능을 하지 못한다.
수행을 하게 되면 식신이 정화되고 원신이 밝아지면서 살아난다. 그 원신을 법신이라고도 한다. 법신이 머릿속에서 튀어나와 진리의 몸으로 온 우주를 채우면 내가 영원한 우주의 진리 몸뚱아리가 되는 것이다.

●진식호흡법
어머니 뱃속에 있을 때 천지부모와 더불어, 엄마와 더불어서 호흡하면 태식이라고 한다. 태식은 진식의 1차 원형이다. 진짜 호흡, 참된 호흡이라고 하는 것은 천지와 더불어서 호흡을 하는 것이다. 마음을 비우고 자연스럽게, 길게 숨을 내쉬는 것이다.

제83주 태모 고수부님 선화대치성
일심으로 창생을 살려 내자!



● 일시: 도기 148년 11월 13일(음 10월 6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상제님 어진을 향하여 손을 흔드시며 “너희 아버지가 벌써 오실 때가 되었는데.” 하고 세 번 거듭 말씀하신 뒤에 눈을 감으시고 선화仙化하시니라. (도전 11편 416장)


11월 13일(음력 10월 6일)은 태모 고수부님께서 천상으로 선화하신 날이다. 이날 저녁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는 제83주 태모 고수부님 선화대치성이 봉행되었다. 상제님과 9년 터울을 두고서 탄강하시어 천지부모로서 창생의 죄와 허물을 몸소 대속하시고 도업의 종통과 기틀을 이루신 태모님께서는 구천지를 닫고 신천지를 여는 10년 천지공사를 집행하신 후 천상으로 떠나셨다.

태모님께서 우리에게 전하신 중요한 가르침은 마음 닦기를 바탕으로 일시라도 변치 말고 천하사에 일심하라는 것과 낙종-이종-추수에 이르는 종통맥의 전수, 그리고 용봉도수와 태전도수가 실현되는 3변 추수도운을 명확히 천명하셨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상제님과 태모님께서 천지합덕으로 모새재천하신 천하사의 여정을 일월합덕으로 성사재인하여 결실을 맺는 것은 곧 천명을 받드는 일이요 모든 일꾼들이 반드시 실현해야 할 사명이기도 하다. 늘 살릴 생生 자를 염원하셨던 태상종도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백척간두百尺竿頭에 갱진일보更進一步하는 개척자 정신으로 활동해 나갈 때이다. ◎

어린이_청소년_대학생포교회 11월 증산도대학교
하늘과 땅의 역사를 새로 쓰는 태을랑



● 일시: 도기 148년 11월 10일(土) ~ 11일(日)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상생관

대학생 포교회



지난 11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과 상생관에서는 11월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포교회 증산도대학교(이하 ‘증대’) 교육이 시행되었다.

대학생포교회(이하 ‘대포’) 증대 교육은 어린이포교회, 청소년포교회 초립동들과 함께 태을궁에서 종도사님 추천 영화인 <앤트맨과 와스프>를 관람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태을궁에 설치된 4K 대형 화면으로 영화관보다 더 좋은 화질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영화 상영 후에는 한재욱 팀장의 <앤트맨과 와스프> 영화 정리 교육이 있었다. 동양철학인 주역을 증명해 놓은 현대 과학, 미시 세계와 거시 세계, 양자 역학과 양자 얽힘 등 흥미로운 소재들이 진리 내용과 함께 소개되었다. 어린이포교회 도생들에게는 다소 어려운렵게 느껴졌을 법한데 “재밌어요!”라는 반응을 보이는 도생이 많았다.

2일차 대포 증대는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으로 시작을 하였고, 서경난 대포 부포정의 고3 예비 대학생 포교 전략 공유 시간이 이어졌다. 2019년 대한사랑 대학부의 전반적인 계획을 공유하였는데, 관련 프로그램 중 대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이벤트로 기획된 중국 상해, 남경 역사캠프를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한 것은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다음은 『증산도의 진리』 ‘제2장 2절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을 주제로 윤영희 청대포 팀장의 교육이 있었다. 1부 증산 상제님은 누구신가, 2부 상제님께서 인간으로 오신 이유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인간 삶의 목적은 미륵불로 오신 아버지의 새 진리를 만나는 것임을 전하며 증산도에 상제님의 의복이 전수된 의미를 강조하는 내용이 전달되었다.

점심식사 후에는 이연주 대포 부포정의 미국 동부 활동 공유를 통해 인류 원형 역사문화 복원 운동이 해외 활동을 통해 확산되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해졌으며, 손은미 대포 부포정은 대학부 역사캠프를 가기 전에 꼭 들어야 하는 세 개의 특별 교육 중 첫 번째 역사특강 교육을 하였다. 대포 증대 마지막 시간에는 상제님 어천치성 시 종도사님의 말씀을 받들고 참여 도생들 모두가 “우리는 태을랑이다!”를 복창하며 의지를 다졌다. 상제님 성복이 전수된 지금, 대포 도생들이 굳건한 종통관을 가진 의통 도체 태을랑으로 거듭나길 기대해 본다. [글·하재명(본부) / 사진·정구현(전주경원)]

청소년 포교회


11월 청소년포교회(이하 ‘청포’) 증대 교육 첫날은 태을궁에 모여 TV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관람하며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진리 코드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포교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여러 장면과 해석들이 흥미를 끌었다.

교육 후 간단한 휴식 시간을 가진 후에는 이번 교육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보드 게임이 진행되었다. 청포 교육용으로 만들어진 이 게임은 서로 주사위를 굴려서 해당 숫자만큼 이동하면 도착 지점의 색깔과 같은 진리술어 카드를 들어서 상대에게 카드에 적힌 문제를 맞추게 하는 방식인데, 게임과 학습이 결합되어 자연스럽게 진리를 학습할 수 있는 효과 만점의 교육으로 평가받았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서는 어청대포 도생들이 함께 태을궁에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시청하고 한재욱 수호사의 정리 교육에 함께 참여하였다. 자정에 이른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청포 도생들은 조별로 청수를 모시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하였다.

두 번째 날은 도훈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우리는 왜 증산도 신앙을 하는가’의 제하로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을 봉명하였고 전주경원도장 유지선 도맥포감의 도훈 정리 시간과 각자 감명 깊은 도훈 성구 발표 시간도 가졌다.

이날 증대 일정의 끝 순서로 종도사님의 <개벽문화 북콘서트 부산 편>도훈을 VOD로 받들었다. 듣는 이의 마음을 관통하는 개벽 문화의 핵심 주제들이 강력하고 선명하게 정리되는 핵심 말씀들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틀간의 교육 일정을 소화한 청포 도생들이 진리적으로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모습으로 소초동도수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원한다. [글·우도형(경주노서) 정리·구선옥(전주덕진) / 사진·정구현(전주경원)]


어린이 포교회


어린이포교회(이하 ‘어포’) 증대 교육의 첫날 일정은 태을궁에서 청대포 도생들과 함께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관람과 정리 교육을 듣고 도공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둘째 날에는 팔관법 진리 공부 시간을 가졌다. 1, 2학년과 3, 4, 5, 6학년으로 나누어 분반 수업으로 진행된 교육의 주제는 천지공사였다. 천지공사가 무엇이고 상제님께서는 천지공사를 왜 보셨는지와 세운공사 내용에 대해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 시간은 종도사님의 <환단고기 북콘서트 강화도 편> 도훈을 시청하고 만들기 활동을 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단고기 북콘서트>에 나온 PPT 사진들을 직접 정리해 보며 진리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는 어포 도생의 소감처럼 앞으로도 교육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는 내용 구성이 늘어나기를 기대해 본다.

[글·황정민(경주노서) 정리·이상은(본부) / 사진·정구현(전주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