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외

[새책맛보기]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지음 | 전병근 옮김 | 김영사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그 의미는 무엇인가?

『사피엔스』가 인류의 과거를 개관했고 『호모 데우스』가 인류의 미래를 탐색했다면 이 책은 현재의 인류를 살펴본다. AI가 빼앗아 간 일자리는 어떻게 되찾을 것인가? 이민자와 난민을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범람하는 가짜 뉴스의 본질은 무엇인가? 기후 변화와 테러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도널드 트럼프와 브렉시트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구글과 페이스북은 디지털 독재 시대를 열 것인가? 정보 기술과 생명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이 이끄는 유례없는 혁명기, 인류는 새로운 도전과 위협에 직면해 있다. 앞으로 불어닥칠 변화는 너무나 심대해서 삶의 기본 구조마저 바꾸어 놓을 것이다.

스케일


제프리 웨스트 지음 | 이한음 옮김 | 김영사
모든 것의 성장과 죽음을 지배하는 하나의 물리법칙!

세포부터 생태계, 도시, 사회 관계망과 기업까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성장과 혁신, 노화와 죽음을 지배하는 패턴과 원리에 관한 흥미진진한 과학적 모험담이다. 복잡성 과학, 즉 창발적 시스템과 네트워크의 과학을 개척한 선구자로 널리 알려진 제프리 웨스트 교수와 샌타페이 연구진의 25년 연구를 종합하여 자연법칙과 인간 문명의 관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새로운 개념 틀을 제시하는 책이다. 도시, 기업, 생명이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자연법칙의 가락에 맞추어서 똑같이 춤을 추고 있다고 역설한다.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대니얼 카너먼 지음 | 이창신 옮김 | 김영사
세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꾼 두 천재 심리학자의 행동경제학 탄생기!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과 그의 단짝 동료이자 괴짜 천재로 의사 결정 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남긴 아모스 트버스키. 두 천재 심리학자의 공동 연구는 행동경제학으로 발전해 세상이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었고, 《생각에 관한 생각》으로 출간되어 학계와 대중의 주목과 극찬을 받았다. 그렇다면 인간을 편향에 빠뜨리는 머릿속 속임수에 주목해 모든 판단과 결정에는 이성과 합리성이 아니라 심리와 감정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밝혀낸 두 천재 심리학자의 파트너십은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겨 있을까? 이 책은 주류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엎은 혁신적 사상의 탄생 스토리이다.

최고의 팀은 무엇이 다른가


대니얼 코일 지음 | 박지훈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2018년 《워싱턴포스트》 리더십 추천 도서. 애덤 그랜트, 찰스 두히그, 세스 고딘… 세계적 비즈니스 구루들의 극찬!

소규모 벤처 회사에 불과했던 구글Google은 어떻게 대기업 오버추어와의 경쟁에서 승리했을까? 왜 샌안토니오 스퍼스San Antonio Spurs에만 들어가면 실력이 형편없던 농구 선수들도 최고 승률을 올리는 걸까? 네이비실Navy SEAL 대원들이 상관의 별다른 지시 없이도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최고라는 사람들을 모아 놓는다고 최고의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리더와 구성원 모두 제아무리 열심히 한들 최고가 되지도 않는다. ‘부분의 합보다 위대해지는 팀의 비결은 도대체 뭘까?’ 저자의 여정은 이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실리콘밸리의 IT 기업부터 외식 프랜차이즈, 특수부대, 프로 스포츠 팀, 전설적인 도둑단에 이르기까지. 그는 3년 동안 전 세계를 직접 돌아다니며 각 분야의 1등 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취재하고 성공 비결을 밝혀냈다.

Fear: Trump in the White House


Woodward, Bob 지음 | Simon & Schuster
트럼프 국정운영 스타일 폭로!

‘워터게이트’ 특종 기자인 밥 우드워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백악관 내부의 혼란상을 폭로했다. 이 책은 트럼프 대통령의 ‘독특한’ 국정 운영 스타일과 그를 보좌하는 주변인들의 ‘좌절’을 그리고 있다. 연초 발간된 마이클 울프의 『화염과 분노』는 미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전직 백악관 참모 오마로자 매니골트 뉴먼이 회고록 『언힌지드Unhinged』를 펴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인종차별적 발언 등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들 책도 트럼프 대통령에 타격을 줄 만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번 책의 파괴력은 이전 책들을 훨씬 능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