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DE 상생人 | 나의 신앙 증산도 시즌2 - 고승림 태을랑

[STB하이라이트]
소개해 드릴 상생人은 서울관악도장에서 신앙하고 있는 고승림 태을랑입니다.


Q: 진리를 만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고승림 태을랑: 제가 처음 증산도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27년 전이었습니다. 할아버지 제사 때문에 근처 목욕탕에서 이발을 하게 되었는데요, 대기 손님들을 위해 놓아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 책이 『개벽 다이제스트』였습니다. 당시 3분의 1 정도 읽고서 다시 와서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바쁜 일상에 다시 가 보지 못했습니다. 『개벽 다이제스트』에는 하느님이신 상제님께서 9년간 천지공사를 보셨다는 것과 조상님을 잘 모셔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참 공감되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몇 개월 후 형님이 책을 한 권 권해 주셨는데 그 책이 『개벽 다이제스트』였습니다. 읽고 싶었던 책을 다시 만나 너무 반가웠고 그 후 『이것이 개벽이다』 상·하, 『증산도의 진리』를 읽고 형님과 함께 서울강남도장에 찾아가 입도를 하였습니다.

Q: 유년 시절의 신앙생활이 있으신지요?
고승림 태을랑: 저는 중고등학교 시절 기독교 신앙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기독교 학생회장을 했었는데 가까운 친구는 불교 학생회장을 하고 있어서 만날 때마다 교리 논쟁을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이 친구를 이기려면 불경을 봐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불경을 몇 번 읽었는데 불교와 기독교 진리가 크게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독교에서 사랑하라는 말씀이나 불교에서 자비하라는 말씀, 몸과 마음을 잘 닦아서 극락과 천당에 가라는 말씀이 ‘모양이 다를 뿐 근원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Q: 신앙하시면서 가장 즐거웠던 때가 언제이신지요?
고승림 태을랑: 제가 신앙을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때는 아내가 입도를 했을 때였습니다. 제가 강남도장에서 막 입도했을 때 아내가 언니의 권유로 가톨릭 신앙을 하려고 했습니다. 저도 가톨릭 신앙을 하다가 진리에 대한 믿음을 갖고 증산도를 선택했기 때문에 당연히 아내도 증산도 신앙을 할 것을 기대했었습니다. 아내에게 증산도 진리 책을 권하였고 책을 읽고 나서 종교를 선택해 보라고 했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아내가 “아, 보인다! 이제는 보인다!”라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게 무슨 얘기냐고 물어보니 자기는 기독교 신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예수님이 하느님 아들로 왔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고, 불교 신앙인도 아닌데 석가부처님이 이 세상에 왔다 가신 걸 인정하고 있었는데, 굳이 하나님이신 상제님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책을 다시 읽어 보니 책의 내용이 들어오더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진리 책이 너무 재미있다고 하면서 입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Q: 태을주 체험 사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고승림 태을랑: 제가 퇴근 후에 집에서 청수를 모시고 수행을 했었는데요, 저희 어머님이 한평생 관절염으로 고생하시면서 걸음을 하실 때마다 힘들어하셨거든요. 그것을 형과 제 아내가 신유를 하면서 관절염을 고쳐 드렸습니다.

그 당시 어머니께서 26년 동안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 없었는데 너희들이 고칠 수 있으면 증산도에 입도를 한다고 말씀하셨죠. 오른쪽 다리가 더 아프다고 하셔서 10분간 신유를 해 드리고 어머니께 걸어 보시라고 했는데 걸으시고 안 아프시다고 너무 신기하다고 하시며 왼쪽 다리도 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왼쪽 다리도 신유를 해 드렸고 이후로 저희들에게 신유를 해 달라고 너무 좋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님은 그 신유를 받으시고 증산도에 입도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저의 좌우명 성구가 있습니다. 모든 대소사의 성패의 관건은 마신의 세력을 꺾는 데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앉으면 눕고 싶고, 공부하려면 자고 싶고, 매 순간 사람 마음이 변하는데 한마음을 잘 갖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한마음을 잘 가지면 마魔를 굴복시키는 비결이 있기 때문에 이 성구 말씀을 때때로 읽으며 나태해진 마음을 바로잡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상 사람들이 참하나님이신 상제님의 진리를 만나 진정한 구원의 길로 갈 수 있도록 돕는 참성직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전 8편 52장

성공은 오직 일심뿐
이제 모든 일에 성공이 없는 것은 일심 가진 자가 없는 연고라. 만일 일심만 가지면 못 될 일이 없나니 그러므로 무슨 일을 대하든지 일심 못함을 한할 것이요 못 되리라는 생각은 품지 말라. 혈심자가 한 사람만 있어도 내 일은 성사되느니라. 복마를 물리치는 것이 다른 데 있지 않고 일심을 잘 갖는 데 있나니, 일심만 가지면 항마가 저절로 되느니라. 하시니라.


도전 11편 223장

대업 공부를 하려면
대업 공부를 하자면 수마睡魔, 마신魔神, 척신隻神을 먼저 물리쳐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