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증산도와 결혼을 했다, 다 육임을 짜라

[태상종도사님 말씀]
道紀 139년 6월 24일(수), 의통군령 14호, 인천 구월도장
천지가 둥글어 가는 이치를 내가 다시 한 번 아주 알아듣기 쉽게 정리해 줄 테니 잘들 들어봐라. 지구년은 춘하추동 사시가 주이부시周而復始 해서, 순환무궁 둥글어 간다. 지구년이 춘하추동 사시, 생장염장生長斂藏을 거쳐 초목 농사를 짓듯이 우주년이 사람 농사 짓는 것도 그것과 똑같은 과정을 거친다. 이것이 천지불역지리天地不易之理, 하늘땅이 변한다 하더라도 다시 바꿔질 수 없는 절대적인 이치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때는 1년으로 말하면 여름과 가을이 바꿔지는 때이다. 우주년의 생장염장으로 말하면 낳아서 길러서 가을에 매듭짓는, 알갱이를 여무는 바로 그런 시점이다.

우리 증산도는 대자연 섭리다. 증산도는 대자연 섭리를 집행하는 도체道體가 돼서, 그 테두리, 그 영역권에서 벗어나면 천지이법을 어기는 것이 된다. 우주는 가을철에 와서는 천지의 목적에 따라 결실을 한다. 천지의 목적은 사람 농사를 지어서 사람 씨종자를 추리는 것이다. 여기 있는 증산도 종도사가 ‘우주변화 원리 도표’로써 이 천지가 둥글어 가는 이법을 밝혀 놓았다. 우주변화 원리는 세상천지가 둥글어 가는 법칙이다. 그래서 그 법칙에서 벗어날 것 같으면 그건 대자연 섭리에 어긋나는 것이다.

큰 틀에서 묶어서 보면, 선천의 역사 문화라 하는 것은 전쟁의 역사였다. 그 과정에서 세상에 나와 자기 뜻대로 살지 못하고 타의에 의해서 죽은 사람들이 철천지한徹天之恨을 맺었다. 그래서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그 신명들을 해원하는 해원공사解寃公事를 바탕으로 물을 부어도 샐 틈이 없이 이 세상 둥글어 가는 틀을 짜 놓으셨으니 이것을 천지공사天地公事라 한다. 천지공사는 크게 묶어서 세상 운로 둥글어 가는, 인간 세世 자, 운로라는 운運 자, 세운공사世運公事가 있고, 내적으로 우리 도운 역사가 둥글어 가는 도운공사道運公事가 있다.

천지가 봄철에 물건을 내고 여름철에 기르는 것은 가을에 가서 열매 하나 맺으려고 그러는 것이다. 그 알갱이를 수확하기 위해서 봄부터 여름내 그렇게 정성을 쏟는다. 그러니 우리 신도들도 전부 다 바쳐서 신앙을 해라. 유형도 바치고 무형도 바치고, 전부를 다 바쳐서 신앙하라. 신앙이라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자기가 신앙하는 진리와 결혼을 하는 것이다. 지금은 하추교역夏秋交易, 쉽게 말해서 여름과 가을이 바뀌면서 개벽을 하는 때다. 이 상제님 문화는 이번에 결실을 하는 열매기 문화다. 통일문화, 하나인 문화, 알갱이 문화다. 이번에 알갱이를 여무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요때 살아남으면 가을·겨울 세상, 5만 년을 내려간다. 이번에는 자손이 하나라도 살아남아야 그 수많은 조상들이 살아남을 수가 있다. 그 자손이 바로 숨구멍이다. 자손이 하나도 없으면 그 조상도 다 같이 없어져 버린다.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짓는데 이번에 우리 성도들이 그것을 추수하는 일을 한다. 우리 상제님 일은 5만 년 조화선경 평화낙원의 그런 좋은 세상을 여는 일이다. 우리는 유형과 무형을 다 바쳐서 증산도와 결혼을 하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는 가치관으로 해서 이 하늘땅 사이에 가장 값진 절대적인 진리다. 다 성공하고 상제님의 일등 신도가 되기를 내가 두 손 모아서 축복을 한다. ■


이때는 천지 계절이 바꿔지는 가을 대개벽기


천지가 둥글어 가는 이치를 내가 다시 한 번 아주 알아듣기 쉽게 정리해 줄 테니 잘들 들어봐라. 자신이 아는 만큼 신앙하고 또 자신이 아는 만큼 성스러운 진리를 가족을 비롯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전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우선 묶어서 말하면 지금은 개벽을 하는 때다.

지구년에 봄이 오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고,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현재도 미래도 똑같이 춘하추동 사시가 주이부시周而復始 해서, 순환무궁 둥글어 간다. 지구년이 춘하추동 사시, 생장염장生長斂藏을 거쳐 초목 농사를 짓듯이 우주년이 사람 농사 짓는 것도 그것과 똑같은 과정을 거친다. 생장염장의 변화 과정을 따라서 봄철에 생겨나고 여름철에는 길러서 자연 커진다. 가을철에는 봄에 생겨나서 여름에 키운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결실, 알갱이를 맺고 겨울이 되면 폐장을 하고 또 새봄이 온다. 이것이 천지불역지리天地不易之理, 하늘땅이 변한다 하더라도 다시 바꿔질 수 없는 절대적인 이치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때는 1년으로 말하면 여름과 가을이 바꿔지는 때이다. 우주년의 생장염장으로 말하면 낳아서 길러서 가을에 매듭짓는, 알갱이를 여무는 바로 그런 시점이다. 기존 문화권에 많은 성자들이 왔지만, 공자의 문화권이나 부처의 문화권이나 서교의 예수나 마호메트, 그런 훌륭한 분들의 문화권으로써도 이 우주의 문명을 결실지을 수가 없다.

대자연 섭리를 집행하는 도체


우리 증산도는 대자연 섭리다. 공자가 나오고, 석가모니 부처가 나오고, 예수님이 나온 기존 문화권의 국한된 진리가 아니다. 대우주 천체권은 어떠한 질서에 의해서 꼭 그렇게만 둥글어 가는 것이다. 그렇게만 되고,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이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하늘땅 천지는 이렇게 둥글어 가거라’ 하고 이미 천지 이치가 그렇게 정해져 있다.

증산도는 대자연 섭리를 집행하는 도체道體가 돼서, 그 테두리, 그 영역권에서 벗어나면 천지이법을 어기는 것이 된다. 하늘을 쓰고 도리질하는 사람이라도 증산도의 진리권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날 것 같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이건 에누리가 없는 절대적인 진리다. 천지가 둥글어 가는 진리가 어떻게 에누리가 있을 수 있나? 또 거짓말을 하려야 할 수도 없고, 아니라고 부정하려야 부정할 수도 없다. 천지가 둥글어 가는 이치를 사람 능력으로 막을 수도 없는 게고, 누가 부정할 수도 없는 것이다. 세상천지가 둥글어 가는 이치, 그 바른 진리를 사실 그대로 다 말하지도 못하는데 구태여 거짓말할 필요가 어디 있느냐 말이다.

적덕지가에 필유여경, 적악지가에 필유여앙


‘화란춘성花爛春盛, 만화방창萬化方暢’이라는 노래 구절도 있듯이, 봄철이 되면 각색 종교들이 모두 나와서 나름대로 제한된 이야기를 한다. 그런데 가을철에 와서는 천지의 목적에 따라 결실을 한다. 천지의 목적은 사람 농사를 지어서 사람 씨종자를 추리는 것이다.

여기 앉은 사람들 성이 전부 제 각각 아닌가? 김지, 이지, 박지, 최지, 그 수많은 성들이 다 각각이듯이 조상도 각각이다. 우리 각자에게는 5천 년, 6천 년 전 처음 조상 할아버지가 있다. 그 조상 할아버지가 아들, 손자, 증손자, 고손자 이렇게 대대전손代代傳孫, 계계승승繼繼承承 해서 김지, 이지, 박지, 최지가 지금 이 자리에 이렇게 앉아 있는 것이다. 내가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라 조상의 혈통을 이어받아서 지금 이 시간까지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헌데 화초나 풀, 콩이 처음 생겨나면 그놈이 크면서 이파리도 벌어지고 줄기도 치고 해서, 결국 열매를 여물 때는 자기 씨 하나를 남긴다. 콩 열매가 떨어져서, 녹두 열매가 떨어져서, 어떤 좋은 꽃씨 하나가 떨어져서 그 끝에 가서는 결과적으로 그 열매, 씨를 다시 맺는 것이다.

그러면 이번에 인간 씨종자를 어떻게 추리느냐? 5천 년, 6천 년 전 처음 조상 할아버지서부터 대대손손 내려오면서 김지, 이지, 박지, 최지 그 각색 혈통의 조상이 생활한 것을 바탕으로 씨종자를 추린다. 5대조 할아버지, 10대조 할아버지, 20대조 할아버지, 30대조 할아버지가 행동한 것을 전부 모아서, 그 업적을 따져서 알갱이를 맺게 되는 것이다. 그 많은 할아버지들이 내려오면서 사회에서 남을 등치고 모함하고, 거짓말하고 나쁜 짓을 하기도 했을 것이고, 또 반면에 적덕積德을 하기도 했을 것 아닌가. 그것은 절대로 못 속인다. 어째서 그러냐? 누가 그걸 계산하는 것이 아니지만 그건 계산보다도 더 무섭다. 그 사람한테 덕을 본 사람도 있고, 그 사람한테 가정 파탄을 당하거나 사기를 당한 사람도 있을 것 아닌가. 또 그 사람하고 사돈을 맺은 사람도 있다. 그 신명들이 천상에 다 살아있다. 신명세계도 이런 사회하고 똑같다.

잘못이 많은 집안은 점수가 안 나오는데 사회생활을 잘 한 집안은 잘 한 것만큼 점수가 나온다. 투표를 안 해도 그걸 다 알게 돼 있다. 묶어서 말하면 ‘적덕지가積德之家에 필유여경必有餘慶이요, 적악지가積惡之家에 필유여앙必有餘殃이라.’ 적덕한 집안은 반드시 적덕한 것만큼 경사스러운 좋은 일이 있고, 적악을 한 집안은 그 적악한 것만큼 보복을 당하고 좋지 않은 일이 있다. 이번에는 역사를 통해서 살아온 조상들의 선악을 판가름한다. 잘못을 많이 저지른 조상의 후손은 그 많은 척에 걸려서 살 길을 못 찾는다.

신명 해원의 천지공사


큰 틀에서 묶어서 보면, 선천의 역사 문화라 하는 것은 전쟁의 역사였다. 사람은 누구도 다 행복스럽게 자유를 향유하며 살려고 이 세상에 왔건만, 타의에 의해서 지배를 받는다. 징병제여서 ‘군대를 나와라’ 하면 안 갈 수가 없다. 지금은 민주주의가 돼서 다르지만 옛날에는 어떤 사람, 한 영웅이 나타나서 ‘내가 이 세상을 독점해서 나 혼자만 행복해야 되겠다’ 하고 백성들을 전부 끌어다가 죽여 버렸다. 그러니 세상에 나와서 자기 뜻대로 살지 못하고 타의에 의해서 죽은 사람들이 철천지한徹天之恨을 맺었다. 인류 역사가 다 그렇게 내려 왔다. 제 생각대로 살다 간 사람이 별로 없다.

그래서 상제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그 신명들을 해원하는 해원공사解寃公事를 보신 것이다. 이 하늘땅 사이에 원신寃神과 역신逆神이 가뜩이 차서 이 원신, 역신을 해원시켜 주지 않고서는 좋은 세상을 만들 수가 없다. 그 신명을 어떻게 하나? 불에다 태우지도 못하고 수장을 시킬 수도 없고, 다만 신명을 해원시켜서 원과 한을 해소하는 수밖에 없다. 해원을 시키지 않으면 원에 원을 덧붙이고 역에 역을 더 덧붙여서 이 세상은 결국 수라장이 된다. 지나간 세상보다 백배 천배 더 혼란한 세상이 되고 만다. 그래서 상제님이 역사적인 원신과 역신들을 전부 수용해서 거기에서 이 세상 둥글어 갈 신명공사, 해원공사를 보신 것이다. 그것을 이름하여 가로되 천지공사天地公事라고 하는 것이다. 그 바탕 틀이 난장판이다. 어지러울 란亂 자, 마당 장場 자, 난장판. 난장판 속에서는 못하는 일이 없다.

세운도 삼변, 도운도 삼변


그렇게 해서 상제님이 신명세계를 건설해서 거기서 이 세상 둥글어 갈 틀을 짜 놓으셨는데 그게 전부 삼변三變이다. 천지지리삼원天地之理三元이라, 천지이치라 하는 것은 삼원三元이다. 음이 있으면 양이 있어야 되고, 음양이 합덕을 하면 거기서 씨가 나온다. 또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어야 되고 하늘땅이 있으면 사람도 있어야 되고, 무엇이고 간에 삼원이다.

그래서 난장판도 역시 삼변이다.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 천지공사는 크게 묶어서 세상 운로 둥글어 가는, 인간 세世 자, 운로라는 운運 자, 세운공사世運公事가 있고, 내적으로 우리 도운 역사가 둥글어 가는 도운공사道運公事가 있다. 세운도 삼변이요, 도운도 삼변이다. 그 과정에서 신명들이 다 해원을 한다. 살아서 못다 한 한풀이를 한단 말이다. 상제님께서 “파리 죽은 귀신이라도 원망이 붙으면 천지공사가 아니니라.”(道典 4:48)라고 하셨다.

그 틀을 다 짜 놓으시고서 상제님이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쳐서 물샐틈없이 도수를 굳게 짜놓았으니 제 한도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린다.”(道典 5:416)라고 하셨다. 그렇게 물을 부어도 샐 틈이 없이 이 세상 둥글어 가는 틀을 짜 놓으신 것이다.

천리와 지의와 인사에 합리적인 최선의 방법


이 세상은 묶어서 증산 상제님의 세상이다. 하늘도 상제님의 하늘이요, 땅도 상제님의 땅이요, 지구상에 생존하는 사람도 상제님의 사람이다. 상제님은 우주의 주재자요, 이 우주의 통치자시다. 우리는 상제님의 정체부터 알아야 된다. 지구상에 생존하는 사람은 모두 상제님이 내신다. 하나로 묶어서 말해 상제님이 “공자, 예수, 석가는 내가 쓰기 위해서 내려 보냈다.”(道典 2:20)라고 하셨다.

『도전』을 보면 잘들 알 테지만 상제님이 선천 성자를 심판하시는 공사를 보셨다.

석가모니에게 ‘너는 혼인을 못하게 하지 않았느냐? 시집가고 장가들면 파계승이라고 하니 너의 도가 천하에 퍼지면 사람 씨종자가 남겠느냐?’라고 하셨다. 내가 이런 이야기를 될 수 있으면 안 하려고 하는데 『도전』을 보면 거기 다 나와 있지 않은가? 기독교는 조상보고서 사탄이라고 한다. 자기 조상, 뿌리가 어떻게 사탄이 될 수가 있나? 그리고 2천 년 전, 3천 년 전 문화가 오늘날 문화하고 맞을 수가 있나? 현실과 맞지 않다.

그래서 상제님이 선천의 역사를 전부 묶어서 천리天理와 지의地義와 인사人事에 합리적인 최선의 방법으로써 천지공사를 봐 놓으신 것이다.

천지의 열매 진리는 하나다. 천지는 하나다. 천지가 둘도 되고, 셋도 되고, 다섯도 되는 게 아니다. 이 대우주 천체권이라는 것은 오직 하나뿐이다. 그래서 우주의 열매도 하나다. 하나인 알갱이, 천지의 열매, 그것이 상제님의 진리다. 천지이치는 둘이 아니라 하나다.

상제님 영향권에 들어와야 희망이 있다


상제님 진리 틀, 그것은 천지 대자연의 틀이다. 이번에는 그 틀에서 벗어날 것 같으면, 하늘을 쓰고 도리질을 하는 사람이라도 절대 살아날 수가 없다.

여기 있는 증산도 종도사가 ‘우주변화 원리 도표’로써 이 천지가 둥글어 가는 이법을 밝혀 놓았다. 하늘도, 땅도, 역사 법칙도 그 둥글어 가는 틀이 우주변화 원리 도표에 다 나와 있다. 국민학교를 안 나왔어도 누구도 얘기하면 ‘옳거니 맞다. 아 참 그렇구나’ 하고 알 수 있도록 쉽게 그려내 놓았다. 수생목水生木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 이것이 생장염장이요 춘하추동의 운행 원리다. 수화금목토 그 속에 다 들어 있다. 이건 거짓말도 못 하지 않는가. 봄 간 다음에 여름 오지, 여름 오고 봄이 올 수는 없지 않은가? 여름 다음에 봄이 온다고 하면, 누구도 거짓말이라고 한다.

우주변화 원리는 세상천지가 둥글어 가는 법칙이다. 그래서 그 법칙에서 벗어날 것 같으면 그건 대자연 섭리에 어긋나는 것이다.

호생오사好生惡死는 인지상정人之常情이라. 살기를 좋아하고 죽기를 싫어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 똑같다. 만유의 생명체도 똑같다. 이번에는 동양 사람이건 서양 사람이건, 예수를 믿는 사람이건 석가모니 부처를 믿는 사람이건, 공자 문화권에 있는 사람이건 간에 누구든지 다 대우주 천체권 내에서, 이 영향권 내에서 생존하는 사람이니 여기를 벗어나면 살아날 수가 없다. 그러니 자기만 옳다는 편협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그런 생각은 2천 년, 3천 년 전 그 시대 환경에서 나온 것이다. 이 대우주 천체권이 주이부시해서 생장염장으로 자꾸 둥글어 가는 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오직 옥황상제님 영향권, 여기에 들어와야 살 수가 있다.

시원 문명의 주인공, 한민족


상제님이 묶어서 무슨 말씀을 하셨느냐 하면 “씨름판대를 조선의 삼팔선에 붙여 놓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인다.”(道典 5:7)라고 하셨다. 왜 그러냐 하면, 이 세상 문명이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렇건만 세상에서 그것을 모른다.

우리나라 역사가 9,200년이 넘었다. 우리는 그런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런 것을 떠나서 우선 주역周易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 아닌가? 5,700년 전에 태호복희太皞伏羲라는 우리 조상이 시획팔괘始劃八卦, 처음 팔괘를 그었다. 지구상에 5,700년 역사를 주장하는 민족이 얼마나 있나 따져 봐라. 중국 사람들은 태호복희씨가 자기네 조상이라는 넋두리,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다.

중국 사람들은 사실, 자기네 나라를 통치한 적이 별로 없다. 쉽게 말해서 원나라 태조는 몽골족 칭기즈칸이다. 또 명나라가 원나라를 집어먹었는데 그 명나라 천자가 누구냐? 주원장朱元璋 아닌가? 우리나라 주원장이라는 사람이 중국에 들어가서 원나라를 삼켜 버렸다. 또 청나라가 명나라를 집어삼켰는데 그 청나라는 만주족이 세웠다. 또 여진족의 금나라가 송나라를 쳐들어가서 점령을 했다. 그래서 남쪽으로 도망간 송나라를 남송南宋이라고 했다. 그런 사건도 벌써 천여 년이 잔뜩 넘지 않았는가?

그런데 오늘날 중국 사람들은, 저희가 중원을 다 지배했다고 한다. 그게 공연스레 하는 넋두리다. 중국은 지금도 56개 소수민족의 역사를 다 합해서 저희 역사라고 한다. 말도 안 통하는 사람들이 하는 그런 말을 곧이듣지 말라.

요새 『삼성기三聖紀』라는 책도 출판하려 하는데, 개벽하는 세상에 언제 역사를 찾을 새나 있을는지 모르겠다. 시간이 있으면 ‘한의 뿌리와 미래’라는 책도 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저 서양 사람들까지도 좀 알게 해야 할 텐데 말이다. 중국 사람들에게 ‘알고서 이야기하라’고 하고 싶지만, 우리는 할 일이 그렇게도 많다.

노력한 만큼 열매를 맺는다


천지가 봄철에 물건을 내고 여름철에 기르는 것은 가을에 가서 열매 하나 맺으려고 그러는 것이다. 그 알갱이를 수확하기 위해서 봄부터 여름내 그렇게 정성을 쏟는다. 가을철에 금풍金風이 소슬해서 금기金氣가 떡 들어오면서 알갱이를 맺는다. 뿌리 진액, 이파리 진액, 줄거리 진액, 마디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서 그 씨를 제 각각 맺는다. 천지도 춘하추동 사시, 전부를 다 바쳐서 열매를 맺는 것이다.

그러면 더군다나 사람으로서 어떻게 불로이자득不勞而自得이 있을 수 있는가? 수고하지 않고서 그냥 저절로 얻어질 수가 있는가 말이다. 아니 천지가 어떤 특정인을 위해서 있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전부 다 바쳐서 신앙을 해라. 유형도 바치고 무형도 바치고, 전부를 다 바쳐서 신앙하라. 신앙이라 하는 것은 본질적으로 자기가 신앙하는 진리와 결혼을 하는 것이다. 선천의 문화권에서도 신앙을 잘하려 할 것 같으면 남자, 여자 모두 자기의 신앙과 결혼을 한다.

여기 있는 종도사는 인간 됨됨이가 종교인도 아니다. 그렇게 할 일도 많았다. 헌데 세상이 넘어가고 다 죽게 생겼으니, 이 일을 안 하면 안 되어서 할 수 없이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천지에서 결실하는 열매기 문화


이번에 천지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열매를 맺는다. 그러니 사람으로서 이 일을 안 할 수가 없다. 이 일은 천지사업이다. 이 일은 12만9천6백 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지금 현실, 이 시대 환경에서 가장 큰 일이다. 이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일이 있을 수 있는가? 우리 신도들은 이 종도사를 닮아서 다 바쳐서 신앙을 하라.

이번에 결실하는 그 열매는 무슨 열매냐? 지금은 하추교역夏秋交易, 쉽게 말해서 여름과 가을이 바뀌면서 개벽을 하는 때다. 1년 지구년도 이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때는 열매를 맺고, 상설霜雪 기운에 이파리 하나 안 남고 다 죽어 넘어간다. 우주년도 마찬가지다. 이번에는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지어서 사람 씨알만 추려 놓고 다 죽인다.

인간은 문화생활을 하기 때문에 인류 문화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이 상제님 문화는 이번에 결실을 하는 열매기 문화다. 통일문화, 하나인 문화, 알갱이 문화다. 내가 뭐라고 표현할 수 없어서 그저 알기 쉽게 이런 말을 하는 것이다.

상제님 문화는 사유비유似儒非儒, 유교 같으면서 유교도 아니고, 사불비불似佛非佛, 불교 같으면서 불교도 아니다. 또 사선비선似仙非仙, 선도 같으면서 선도도 아니다. 이건 하나인 문화, 통일문화, 열매기 문화, 알갱이 문화다. 알아듣기 쉽게 빙하질대설氷河迭代說로 말하면 지금이 ‘5대 간빙하間氷河’라는 때다. 학자마다 주장이 다르지만, 햇수로 치면 지금 세상은 5년째 됐다는 것이다. 왜 그것만 되었겠는가, 더 되었지.

이번에 알갱이를 여무는,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요때 살아남으면 가을·겨울 세상, 5만 년을 내려간다. 앞으로 생물이 이 지구상에서 살 수 있는 시간대가 5만 년이다. 상설이 와서 초목이 다 말라 떨어지고, 알갱이 맺고서 다 멸망할 때까지 사람이 살 수 있는 시간대가 5만 년이 남았다. 그래서 천지가 결실한 5만 년 알갱이 문화가 나온다. 천지가 목적으로 하여 결실한 그 문화가 나온다.

그러니 조상 할아버지서부터 50대, 100대, 200대 이렇게 내려오면서 이번에 쓸 자손이 하나도 없이 다 떨어져 버리면 그 조상도 다 넘어간다. 알기 쉽게 말하면 나무는 이파리가 붙어 있어야 숨을 쉬면서 살 수가 있다. 아니 이파리 하나도 없이 다 떨어지면 숨구멍이 막혀서 살 수가 있나 말이다. 초목도 숨을 쉬어야 살지 않는가? 그렇지 않으면 그냥 죽어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렇듯이 이번에 자손이 하나라도 살아남아야 그 수많은 조상들이 살아남을 수가 있다. 그 자손이 바로 숨구멍이다. 자손이 하나도 없으면 그 조상도 다 같이 없어져 버린다.

그러니 내가 살고 복을 받음으로써, 여러 천 년 내려온 조상들도 이번에 다 같이 산다. 그래서 상제님이 “각성의 선령신들이 천상공정에서 60년씩 기도를 했어도 쓸 자손 하나를 못 타낸 자도 많으니라.”(道典 2:119)라고 하셨다. ‘쓸 자손 하나만 좀 태워 주십시오’ 하고 60년씩 기도를 했어도 쓸 자손 하나 못 타낸 조상이 그렇게 많다는 것이다. 그러니 얼마나 한스럽겠는가. 좋은 자손, 여기 있는 이런 자손 하나씩 얻으면 ‘에헤라, 좋아라’ 하고 조상들이 춤을 춘다.

인간의 본분을 다하라


상제님이 “모든 것을 풀어놓아 자유행동에 맡겨 난도亂道를 지은 연후에 진법眞法을 낸다.”(道典 4:32)라고 하셨다. 이 세상은 갈 데까지 다 갔다. 누구도 다니면서 보면 알 것 아닌가? 이 이상은 더 버틸 수도 없다. 공연스레 그런 데에 눈 돌리지 말란 말이다.

우리는 실속 있는 살 길을 찾아서 시간 있으면 태을주太乙呪 읽고 기도해야 한다. 태을주는 천지 어머니·아버지의 젖을 빠는 것과 같다. 천지부모의 젖줄을 빠는 일이다. 이번 개벽기에는 태을주를 읽어야 산다. 태을주를 읽으면 만병통치萬病通治가 된다.

상제님 세상은 공명정대한 세상이다. 그러니 정의로워야 한다. 사람 사는 세상에는 종교를 하든 말든, 그런 것을 떠나서 가효국충家孝國忠, 가정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 속에서는 정의로워야 한다. 어떠한 종교를 신앙하든지 가정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의로운 사람이 되지 않으면, 그 가정도 있을 수 없고 국가도 존립할 수 없다. 사회도 형성될 수가 없다. 아무것도 안 된다. 그러니 가정에 효도하고 국가에 충성하고 사회에 정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사람의 본분 아니겠는가? 그렇지 않으면 세상도 없고 가정도 없고 아무것도 있을 수가 없다.

가을철 알갱이 문화, 통일문화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짓는데 이번에 우리 성도들이 그것을 추수하는 일을 한다. 천지라고 해서 목적 없이 둥글어 가는 것이 아니다. 천지의 목적은 사람 농사를 지어서 그 사람 속에서 아주 실한 열매기 알갱이를 따고, 또 문화도 통일문화, 하나인 문화를 개창하는 것이다. 내가 그것을 아주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해서 알갱이 문화라고 한다. 통일문화라고 해도 시원하지 않고 그래서 알갱이 문화라고 한 것이다. 그건 정치, 종교, 경제, 문화, 사회가 다 더 이상이 있을 수 없는 그런 문화다. 사람 사는 세상 속에서는 천리와 지의와 인사에 합리적인 최선의 문화, 그 하나인 문화, 신명과 사람이 하나가 되고, 물질문화와 정신문화가 하나가 되는 그런 문화다. 그러면 통일문화 아닌가?

지금은 물질문화만 일방적으로 발전해 있다. 심령心靈, 무형 문화라는 것은 없다. 전부 유형문화뿐이다. 하지만 그렇게 계속되지는 않는다. 사람도 심령이 있다. 몸뚱이라는 것은 다만 심령의 집이다.

심야자心也者는 일신지주一身之主라. 마음이라 하는 것은 한 몸뚱이의 주인이다. 내 정신이 ‘어디 가자’ 하면 이 몸뚱이는 끌려가고 ‘앉아라’ 하면 앉고, ‘서라’ 하면 선다. 무슨 수가 있나? 누가 무슨 소리 하면 화가 나서 “너 그냥 안 둬!” 할 것이다. 그러니 육신이라 하는 것은 정신의 집이고, 정신의 지배를 받는다.

다음 세상에는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합일되는 알갱이 문화가 열린다. 그 문화가 군사부君師父 문화다. 여태까지 발전된 정치체제는 민주주의다. 그런데 국민이 선출한 어떤 사람이 나와서 딴 짓을 하면 어떤가? 별 사람 다 있지 않은가?

그러니 상제님이 천리와 지의와 인사에 합리적인 최선의 방법으로 통일문화를 내 놓으신 것이다. 사람 사는 데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는 최상의 문화, 그것이 상제님 문화다. 그것이 대자연 섭리에 부합하는 알갱이 문화가 될 것 아닌가 말이다.

군사부의 후천 조화선경 세상


선천의 투쟁, 그 살벌한 기운은 병으로 막을 수밖에 없다. 달리 아무런 방법이 없다. 그 병은 천지에서 서릿발을 내려서 추수를 하는 병이다. 그런 때에 상제님의 특권으로서 살 수가 있단 말이다.

그렇다면 상제님은 바꿀 수 없는 부모 아니신가. 천지부모, 그분이 바로 상제님이시다. 또 다음 세상은 상제님 진리권으로써 통치를 한다. 그러니 선생님도 되시고 또 그분의 영향권에서 살아가니 군주도 된다. 상제님이 임금님도 되고, 부모도 되고, 스승도 되신다. 그 군사부 세상은 다시 바꿔질 수도 없고 바꿀 수도 없다. 어떤 사람이 잘났다고 해서 ‘이건 내 하늘이 아니다. 나는 이 하늘을 부정한다, 나는 땅도 부정한다’ 하면 안 되지 않는가. 하늘을 바꿀 수 없고, 땅도 바꿀 수가 없다. 천지를 어떻게 바꾸는가.

상제님 진리는 천지의 대자연 섭리가 돼서, 군사부라는 그 진리를 절대로 바꿀 이유도 없고 바꿔질 수도 없다. 만일 거기에 대해서 ‘나는 그게 싫다. 바꾸고 싶다’ 하더라도 방법이 없다. 대자연 섭리를 어떻게 바꿀 수가 있나? 살기 싫으면 못 사는 것이지 어떻게 하겠나.

앞 세상은 누구에게도 공평하고 전혀 원망이 붙지 않는 좋은 세상이다. 그래서 그것을 지상선경至上仙境이라 하는 것이다. 살기에 전혀 흠이 없는 세상이다. 물질도 풍부하고 서로 싸우는 일도 없으니 평화낙원이다. 그래서 현실선경現實仙境이요 조화선경造化仙境이다. 그런 세상이 5만 년이 남았다.

우리 상제님 일은 그런 좋은 세상을 여는 것이다. 그 세상을 위해서 지나간 세상이 있었다. 투쟁이 살벌한 그 세상을 여러 천 년 동안 살아왔지만, 그 세상은 앞으로 오는 지상선경, 현실선경, 평화낙원을 위해서, 그런 좋은 세상을 위해서 있었던 것이다.

일본을 천지의 일꾼으로 쓰심


상제님이 천지공사로 일본 사람들에게 조선을 잠시 맡기셨다. 내가 그 세상에 일본 사람들 싸우는 전쟁 틈바귀를 쫓아다니면서 ‘일실건곤一室乾坤을 평화낙원平和樂園하리라’는 포부를 밝힌 사실이 있다. 나는 이 지구를 한 집안, 한 방안으로 보았다. 흑인종이니 백인종이니 황인종이니 해서 인종이 다를 뿐이지 사람은 다 똑같은 사람이지 않은가. 이 건곤을 방 하나처럼 보고서 ‘일실건곤을 평화낙원하리라, 상제님 진리로써 이 세상을 평화낙원으로 만들리라’ 한 것이다. 그러면서 내가 8.15 해방을 기다렸다. 8.15 해방 되는 날짜도 상제님 진리 속에 다 나와 있지 않은가.

“삼인동행칠십리三人同行七十里요 오로봉전이십일五老峰前二十一이라 칠월칠석삼오야七月七夕三五夜요 동지한식백오제冬至寒食百五除라.”(道典 5:407) 시구의 마디마디가 다 상제님의 진리 말씀이다. ‘칠월칠석삼오야’는 ‘칠월칠석’ 넉 자, 그리고 ‘삼오야’ 석 자인데, 음력으로 칠월칠석 날, 양력으로 8월 15일이다. ‘삼오’ 하면 셋하고 다섯 아닌가? ‘삼’하고 ‘오’를 더하면 여덟이고, 또 ‘삼오’를 곱하면 열다섯이지? 그러니 ‘삼오’는 바로 8월 15일이다. 그날 일본 사람들이 배사율背師律에 걸려서 패망하고 들어갔다. 상제님이 그렇게 만드셨다.

그걸 조금 소급해서 이야기하면 당시 우리 민족이 너무나 몽매蒙昧해서 조선 사람 본위로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몽매란 ‘무지하다, 앎이 없다’는 소리다. 그래서 어떤 민족에게 좀 의탁해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하신 상제님이 신명해원 공사에 그걸 집행하는 기간을 두셨다.

상제님이 “우리나라를 서양으로 넘길 것 같으면 인종이 다르므로 차별과 학대가 심해서 살아날 수 없을 것이요.”(道典 5:177)라고 하셨다. 흑인종을 백인종이 데려다가 노예로 만든 것을 다 알지 않는가. 그때는 우리나라 조선 인구가 2천만도 안 됐다. 해서 서양에다가 붙여놓으면 ‘덤버덩 구멍’이 되고 만다.

또 “중국에 붙여놓으면 그 민중이 우둔해서 뒷감당을 할 수 없을 것이요, 일본 사람들에게 천하통일지기天下統一之氣와 일월대명지기日月大明之氣를 붙여서 천하의 일꾼으로 만들되 저희들에게 주지 못할 것이 있다. 착할 인仁 자, 도덕률을 못 붙여준다.”(道典 5:177)라고 하셨다.

일본이 얼마나 못돼 먹었나. 서양한테 배워서 ‘서양을 잡아먹겠다’고 덤벼들었다. 일본 문화라는 것은 다 우리나라에서 건너갔다. 쉽게 말해서 왕인王仁 박사라는 분이, 일본 사람들이 ‘글 좀 가르쳐 달라’ 해서 저기 전라남도 영암靈巖이라는 데서 일본으로 갔는데, 태자의 스승이 되어서 사무라이 족을 가르쳤다. 그런데 일본이 우리나라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들었다. 그렇게 해서 선생님 나라를 똥방아 찧는단 말이다. 그래서 상제님이 “일시의 영유領有는 될지언정 영원히 영유하지는 못하리라.”(道典 5:118)라고 하셨다. 일본이 결국 배사율에 걸려서 참혹히 망했다.

다 바쳐서 신앙하라


우리 신도들이 참 고생도 많이 한다. 내가 참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는 다 같이 정신 바짝 차리고 상제님 사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이게 다 우리 일이다. 증산도 도장은 우리 도장이고, 상제님은 우리 상제님이시다.

상제님은 우리나라에 오셨으니 조선의 국적을 가졌을 뿐이지 전 인류의 상제님이시다. 우리나라가 상제님의 고향일 뿐이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상제님 문화의 종주국이다.

앞으로 세상 사람들이 똑같이 태을주 읽고, 상제님 진리를 신앙한다. 5만 년 동안 이 나라를 중심으로 해서 상제님 진리 속에서 여기서 다 통치하면서 산다. 우리 성도들은 전부 다 바쳐서 신앙을 하라.

우리의 상제님이시다! (복창)
전 인류의 스승이시다! (복창)

우리는 유형과 무형을 다 바쳐서 증산도와 결혼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한 사람도 낙오자 없이 다 육임을 짜라. 의통 조직을 짜면 누구도 해인海印을 전해 준다는 것을 내가 우리 신도들에게 약속한다. 육임을 조직함으로써 누구도 해인을 전수받는다. 그런 줄 알고서 앞에서 잡아끌고 뒤에서 밀고, 같이 나가자.

다른 데는 진리가 없어서 일을 못 한다. 우리 진리는 대자연 섭리가 돼서 백만 년을 가도 변하지 않고 마르지도 않는다.

상제님 진리는 가치관으로 해서 이 하늘땅 사이에 가장 값진 절대적인 진리다. 거치적대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배제하고 최후까지 반드시 그 목적을 달성한다. 골인을 한다. 다 성공하고 상제님의 일등 신도가 되기를 내가 두 손 모아서 축복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