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에서 당부한 것이 있는데 꼭 그렇게 해 달라 외(성명수, 최영미)

[태을주천지조화문화를연다]

“내가 꿈에서 당부한 것이 있는데 꼭 그렇게 해 달라”


성명수(여, 39) / 교무종감, 부천도장

도기 147년 양력 11월 25일, 토요일에 조상 해원 천도 치성을 올렸습니다. 천도식을 올린 이 도생님이 천도 발원을 하실 때 한 할머니의 뒷모습을 뵈었습니다. 그 할머니는 쪽을 진 흰 머리에 흰 한복을 입으셨는데 정정하고 곧은 모습이셨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저도 모르게 너무 서글픈 마음이 들어 하염없이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 후 주송 시 태을주를 읽을 때 할머니가 나오셔서 이 도생님의 아랫배를 어루만지며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개벽주를 읽고 있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 신명이 오시더니 “내가 꿈에 나타나서 얘기하며 당부한 것이 있는데 꼭 그렇게 해 달라”고 당부를 하고 가셨습니다. 천도 위패를 봉안하기 위해 위패를 모시고서 신단에 올리려고 할 때 가족들의 뒤로 조상 신명들이 두세 분씩 열을 맞추어 서 계시다가 모든 신명들이 상제님 신단을 향해 읍배를 올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후에 위패를 봉안함과 동시에 신명들이 앞쪽부터 사라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

‘복록성경신아’를 외우니 대야에 쌀이 넘쳐흘러


최영미(여, 58) / 종감, 군산조촌도장

제17차 지역 순회 도공 때의 체험 사례입니다. ‘지기금지 원위대강’ 주문을 외울 때부터 기가 뭉쳐 하늘에 하트를 그리면 하트가 그려지고 동그라미를 그리면 동그라미가 그려졌습니다. 이렇게 기를 가지고 하늘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각 주문을 외울 때마다 색이 은백색에서 보라색까지 다양하게 바뀌어 마치 도화지에 색칠하듯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복록성경신아’ 주문이 울려 퍼질 때는 대야보다 좀 큰 그릇에 소금 같기도 하고 쌀 모양 같기도 한 것이 넘쳐흘렀습니다. 나중에는 그것이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거대한 물줄기가 되어 흘렀습니다. ‘수명성경신아’를 외치니 밝은 빛이 나는 동굴 속에서 염색체의 말단 부분인 텔로미어telomere가 빛과 같은 속도로 끝없이 커져서 증식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 이렇게 수명이 연장되는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우리는 텔로미어가 하나씩 없어지면서 죽음으로 다가가다가 그것이 다 소멸되면 죽는 것인데, 우리가 도공을 하면 텔로미어가 한없이 증식되어 수명이 길게 연장되는 것입니다. 후천에는 모든 사람들이 환골탈태되어 키도 여섯 자 여섯 치로 커지게 된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수명성경신아’ 주문을 외치며 도공을 할 때 너무도 큰 기운이 뭉쳐서 새로운 체험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