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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도수기]

    일심으로 변치 말고 매진하라 외(최병기, 김연옥, 이정우)

    “일심으로 변치 말고 매진하라”


    최병기(남, 63) / 영천화룡도장 / 147년 음력 1월 입도

    2014년 여름날 오전 일과를 마치고 휴식 시간 중에 방송 채널을 돌리다가 환단고기 북콘서트 뉴욕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원래 역사에 관심이 많았었는데 우리나라의 신화 같은 상고사를 듣는 순간 상생방송에 매료되었습니다. 그 뒤부터 매일 상생방송을 접하면서 증산 상제님을 조금씩 알아 가게 되었습니다.

    저희 영천 지방은 매년 과일 축제라는 것을 합니다. 당시 저는 ‘영천시 포도 발전 위원회’ 업무를 맡고 있다 보니 포도 부스를 하나 운영하였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항상 축제 현장에 머물게 되는데, 축제장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대한민국 역사 광복 서명’ 부스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받아 온 증산도 관련 소책자를 읽고 있던 중 당시 부스 담당자로부터 전화가 와서 다시 『한민족과 증산도』 책을 받아 보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저희 집으로 방문하신 포정님과 담당자로부터 『다이제스트 개벽』과 《월간개벽》을 받고 그때부터 그 책을 다 외울 만큼 흥미를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태을주 주문에 관심이 많아 태을주를 많이 읽었습니다.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저는 친구가 냉동 창고를 건축하는 데에 참여해 일을 하다가 전기 감전으로 높이 약 6m 정도 되는 곳에서 시멘트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의식을 잃고 호흡이 정지되는 위급 상황을 맞았습니다. 다행히 친구와 119 소방대원의 심폐소생술 덕분에 저는 호흡을 되찾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 사고로 저는 천상 세계 구경을 두 번 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지구의 야산 같은 곳이었는데 조그마한 개울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오솔길 같은 곳을 따라 오르니 정말 별천지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무릉도원 같은 그곳에는 어른 키의 몇 배 되는 굵은 복숭아 나무가 가득했고 꽃이 만발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피리 부는 것과 비슷한 소리가 심하게 나면서 일반 신명들보다 체격이 2배 정도 큰 명부사자와 흰옷 및 흰 모자를 쓴 신명들 열여섯 분이 함께 왔습니다.

    명부사자가 본적, 본관, 이름을 물은 뒤 나머지는 파트별로 같이 온 신명들이 질문을 하였고 제가 모르는 제 자신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해 주었습니다. 그러더니 명부사자가 제 이름이 없다고 하며 그냥 갔습니다. 며칠인지는 모르지만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 ‘옥단소’ 소리가 나면서 다시 명부사자와 첫 번째 왔던 열여섯 분의 신명 외에 네 분의 신명이 더 왔습니다. 그들은 또 이것저것을 물었고 저도 제가 살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았습니다. 이번에도 제 이름이 없다고 하면서 가려고 했는데, 저는 혼자 가기 싫으니 무조건 따라다니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명부사자가 “마음대로 하라”고 해서 저는 그들을 따라가게 되었는데, 그곳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지구(한반도)의 어느 곳에 가게 되었습니다. 하늘나라에서 내려다보니까 그곳에 있는 사람들 머릿속이 훤히 다 보였습니다. 죽음 앞에서 눈물 흘리면서도 머릿속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이 보였습니다. 제 눈으로 그것을 보면서 신명들은 정말 우리가 하는 일거수일투족을 전부 다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곳저곳을 따라 다니는데 신명들이 이제 더 이상 이곳에 있으면 안 된다고 하며 빨리 가라고 했습니다. 제가 언짢은 기분이 들어 “그럼 저는 언제 죽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신명들은 아무 말이 없었는데 불현듯 책에서 본 황금시대의 인간 수명이 생각나서 “저는 1200살 정도 삽니까? 저는 1200살 정도 살다 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신명들은 역시 묵묵무답이었습니다. 그런데 명부사자가 “진실로 한마음이 된다면 그것보다 더 많이 살 수 있다.”고 했고, 명부사자의 말이 끝나자 신명들이 “한마음으로 천하사 일꾼이 되어라.”, “일심으로 마음 변하지 말고 참마음으로 총 매진하라.”는 식의 말들을 맨 마지막에 해 주었습니다. 그때 함께 온 신명들 중에 말이 없었던 네 분은 지금 생각해 보면 저의 조상님이었던 것 같습니다. 입원 후 6주 만에 의식을 회복하고 이제 조금씩 옛날의 생각대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100% 태을주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만사무기 태을주, 만사여의 태을주. 이제부터라도 신명들과의 약속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일심으로 매진하겠습니다. ◎

    조상님이 까치로 오신 것 같아


    김연옥(여, 58) / 포천신읍도장 / 147년 음력 1월 입도

    저는 결혼 후 신혼 초에 서쪽 하늘에서 눈부시도록 환하게 빛나는 부처님을 뵙고, 조그마한 두 개의 선물을 받는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고서 지금의 딸들인 두 보석이 태어났습니다. 부처님과의 인연인가 싶어 시어머니를 따라 동네에 있는 절을 20여 년간 다니게 되었습니다. 불교의 교리는 잘 모르지만, 신심만은 깊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가세가 기울기 시작하더니 평생 농사짓던 농토와 정든 집까지 다 잃게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남편은 알콜성 간경화로 8년간 앓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재산도 지키지 못하고, 자식들이 오고 갈 집이 없어졌다는 사실이 괴로워서 큰 죄책감에 시달렸습니다. 신경 쇠약으로 정신이 나간 사람처럼 6개월 정도 세월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의 도움으로 다시 시골로 내려와 생활하면서 ‘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 결정을 못하고 있을 때, 태백에서 살고 있는 친정 언니의 권유로 대순진리회에 나가서 1년 남짓 신앙하였습니다. 그 후 다시 힘을 내어 옛날에 하던 음식 장사를 하면서, 언니가 소개해 준 STB 상생방송을 매일 틈틈이 보았습니다. 한 달 정도 보다가 대순진리회보다는 상생방송을 하는 증산도가 참 진리인 것 같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여러 날 망설이다가, 어느 날 결심을 하고 상생방송에 전화를 걸어 신앙 상담을 받았습니다. 상담 전화를 끊은 후 10분 정도 지났을 때, 부엌에 있는 창문에서 자꾸 이상한 소리가 났습니다. 무슨 소린가 궁금해서 가까이 가 보니 까만 새 한 마리가 부리로 창문을 두들기고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새가 날아가면서 우는 소리가 바로 까치였습니다. 저는 이것이 좋은 징조라고 생각하고 크게 결심을 한 다음 포천신읍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저는 증산도 신앙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정성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도장에서 배례와 수행 그리고 도공을 하고, 1시간 정도 팔관법 진리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러다 포정님께서 입도치성 날짜를 정해 주시는 날 수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거실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거실에 있는 창문을 새 한 마리가 몸으로 부딪치고 있었습니다. 하도 신기해서 아이들에게 보여 주기 위해 동영상을 찍으려고 급하게 핸드폰을 찾는 중 새는 날아가 버렸습니다. 제 생각에는 조상님이 제가 증산도 도장에서 정성 수행을 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반가워서 까치로 오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21일 정성 수행 공부를 하느라 아침, 저녁으로 집에서 정성껏 청수를 모셨는데, 어느 날은 청수 그릇을 모신 신단 테두리에서 번쩍번쩍 빛이 났습니다. 이후에도 다시 또 빛이 나는지 유심히 보았지만, 한 번뿐이었습니다. 그날 이후 저는 상제님 신앙을 잘 할 것을 굳게 결심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진리를 잘 모르지만 조금이라도 더 배우고 익혀서, 상제님 진리를 모르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참 하느님의 진리를 널리 전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상제님이 제가 믿던 미륵 부처님이었어요


    이정우(남, 52) / 용인신갈도장 / 147년 음력 1월 입도

    저는 어릴 적 친할머니께서 장독대에 정화수를 모시는 것을 보고 자란 기억이 있고, 불교를 하는 집안이라 그 인연으로 평생 불교를 신앙해 왔습니다. 나름대로 살아오면서 불교를 배우기 위해 절에서 공부도 여러 차례 했었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와 상처를 불가의 정신 수양을 통해 해소하기도 했습니다. 마음을 닦고 평안함을 추구하는 불교의 진리가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그러다 불교와 여건이 맞질 않고 현실적인 여러 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겹쳐 어느 순간부터는 절에는 가질 않고 혼자서 불경을 암송하고 서적도 보고 불교방송을 통해 진리 공부를 개인적으로 한 5년여 동안 이어왔습니다.

    어느 날 문득 혼자서만 수행과 공부를 해 오다 보니 스스로 자만심이 생기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뭔가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그 사이 저는 이직을 하면서 용인으로 이사도 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배움을 찾던 차에 우연히 방송 채널을 넘기는데 상생방송에서 주문 수행을 하고 있는 화면을 보았습니다. 이건 뭔가? 생전 듣도 보지도 못한 주문 소리인데, 궁금증이 일면서 일주일가량 틈만 나면 상생방송을 시청하였습니다. 방송만으로는 충분히 증산도에 대해 알기가 어려워 여러 도장과 본부에도 전화를 한 결과 용인도장에 연락이 닿아 다음 날 도장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포정님과 상담 후 증산도 공부를 체계적으로 하기로 하고 다음 날부터 입문식을 올리고 정성 수행과 진리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새로운 공부를 통해 나름대로 닦아 오던 불교 진리를 더 새롭게 알기 위한 방편으로 가볍게 생각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첫날 입문식을 올릴 때 놀라운 체험을 하였습니다. 제가 성전 앞 좌석에 앉아 있었는데 천단의 태모님 신단과 조상님 신단 사이로 저 멀리 산세가 펼쳐지고 오솔길이 신단까지 쭉 이어져 있었습니다. 그 길을 따라 하얀 도포를 입으신 분께서 환한 표정을 지으시며 순식간에 신단 앞에 앉아 있는 저를 향해 내려오시는 것이었습니다. 왜 이런 장면이 나에게 보이는 걸까? 이런 생각을 하며 다음 날 또다시 수행을 하다가 신단에 모셔져 있는 태사부님의 용안을 뵙고 저분이 그분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로도 도대체 저분은 누구이며, 왜 나에게 나타나셨는지 며칠 동안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포정님에게 그런 체험 이야기를 하였고, 그분의 정체에 대해 듣게 되면서 모든 의문점이 풀렸습니다.

    그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가벼운 마음과 아니면 그냥 나오면 되지 하는 안일한 마음으로 21일 정성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매 수행마다 백회 혈을 통해 큰 기운이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수시로 체험하고 도공 수행 때는 시원한 기운이 양팔을 관통해서 몸으로 들어오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제가 평소에 허리가 뻐근하게 무거웠는데 수행 후에는 항상 시원하게 몸이 풀리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진리 공부를 배우면 배울수록 너무 재밌고 매일 일과가 끝나기를 항상 고대하게 되었습니다. 증산도의 상제님이 내가 믿던 불교의 그 미륵 부처님이었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되었고, 진작 알았다면 증산도를 더 빨리 만났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아직 배움이 부족하고 아는 것이 별로 없지만 꾸준하게 상제님 진리 공부에 정진하고 변치 않는 상제님의 일꾼이 되겠습니다.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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