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대학교 / 상제님 성탄대치성

[포토&뉴스]

10월 증산도대학교 | 개벽을 준비하는 태을랑이 되라



● 일시: 도기 146년 10월 1일(토)~2일(일)
● 장소: 증산도 본부 및 교육문화회관 전 교육장

지난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주말 양일간 증산도 교육문화회관에서는 10월 증산도대학교 교육 일정이 진행되었다. 이번 증산도대학교 교육은 지난달에 이어 주문 수행과 진리책 강독 등 6개의 강좌로 실속 있게 구성되었다.

1일차 교육은 전 학년 태을궁 통합교육으로 태상종도사님의 도훈을 받드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첫 번째 강좌로 지난달 교육의 후속인 ‘주문의 기본 뜻(2)’에 대한 권동주 수호사의 교육이 이어졌는데, 이번에는 칠성경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칠성의 의미와 칠성을 받들어 온 인류의 오랜 역사문화, 칠성경에 담긴 뜻까지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두 번째로 한승철 대포 수호사의 ‘말씀봉명과 천하사 일꾼의 길’ 강좌가 있었는데, 그동안 천지일월 사체의 말씀을 받들며 사상을 무장하고 신앙력을 키워온 오랜 정성과 공력이 고스란히 전해진 시간이었다. 이어 자시子時를 맞이하며 성신을 받는 태을주 도공수행으로 첫날 교육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일요일 2일차 교육 첫 시간은 이기수 수호사의 <증산도의 진리> 책 9장 1~2절, 개벽과 인류 구원에 대한 강좌로 시작되었다. 증산도 신앙의 대의이자 사명인 인류 구원의 명제를 실천할 수 있는 진리의 틀을 다 함께 조감해 보는 내용이었다. 다음으로 최미숙 수호사의 ‘나의 홍산유적 답사기’ 교육 시간이 이어졌다. 우리가 그간 여러 기회를 통해 홍산문화에 대한 대체적인 개요는 알고 있지만, 이번 강좌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는 홍산문명 유적 답사를 통해 동이 역사의 위대성과 더불어 중국의 역사왜곡 현실을 재삼 확인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강좌는 83세의 노령에도 불구하고 포교활동의 전범이 되고 있는 서울영등포도장 홍관숙 포교법사를 모시고 ‘가을개벽을 넘어서는 태을랑 사례 발표’ 대담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13년 동안 꾸준히 지속해 온 패널 개척포교 현장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에피소드와 활동사례들은 도생들로 하여금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채워졌다. 마지막 여섯 번째 강좌는 ‘가을개벽 어떻게 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구성되었는데, 최근 있었던 경주지역 지진 체험사례를 중심으로 지진에 관련된 시사 자료 공유와 함께 경주, 울산, 대구 지역 도생들이 참여한 대담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지진 사태를 체험한 도생들의 생생한 증언들을 통해 가을개벽의 시운을 준비하는 도생들의 진리의식과 대응자세에 대해 스스로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2일차 대학교 교육의 최종 매듭은 태을랑의 바른 신앙 의식과 자세를 일러주신 종도사님의 도훈을 받들면서 마무리되었다. 금번 대학교 교육의 다양한 강좌와 도훈을 통해 참여 도생들이 살릴 생生 자 천명을 가슴 속에 되새김과 아울러 더욱 거세어지는 가을개벽의 파고에 흔들림 없이 열매를 맺는 태일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

상제님 성탄대치성 | 한마음으로 동참해 새 세상을 열자



● 일시: 도기 146년 10월 19일(수)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괴정동 본부

도기 146년 양력 10월 19일(음력 9월 19일) 저녁,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과 괴정동 본부에서는 제 146주기 상제님 성탄 천지보은 대천제가 전국 및 해외도장의 도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도사님의 집전으로 엄숙하게 봉행되었다. 대치성 봉행 후에는 도첩 및 포상 수여와 함께 법사 고명 수여식이 진행되었고, 종도사님의 집전 도훈과 도공 수행 시간이 이어졌다.

종도사님께서는 이날 법사法師로 고명을 받은 도생들에 대해 모든 걸 다 바쳐 헌신한 신앙의 공덕과 역량을 공인받는 것이며, 이 지구촌 문화를 바꾸는 역사 현장에서 선천의 사회 문화를 대상으로 증산도의 대표성과 위격을 부여하는 칭호라는 말씀을 내려주셨다.

아울러 우리 일은 선천 상극의 역사를 전부 평정하는 것이므로 도생들 스스로가 좀 더 굳건히 서서 태을주를 많이 읽고 사람들을 살리는 일에 집중해야 함을 역설하셨다. 특히 태을주 포교로 이 세계를 정복한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천지 조화법으로 선천 상극의 미완의 문화를 건져내고 그것을 융합해서 상제님 후천 도장 문화로 인도를 하는 것이므로 태을주를 많이 읽어야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하셨다. 수행문화 모든 진리의 진액이 태을랑에 붙어 있으며, 태을랑은 인류 문화의 영원한 생명의 구도자요 도통한 절대 지도자이며 도인의 표상이라고 정의해 주시기도 했다.

끝으로 대우주 만유 생명이 상제님의 천지 일심법, 조화법으로 전부 일체가 되는 것이므로 진정한 새 세상, 가을 천지 개벽의 조화 선경 문명을 이 손으로 구축을 한다는 생각을 갖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을 촉구한다는 당부로 도훈을 정리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