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중곤륜산하고 심심황하수하라

[이달의 성구]

口重崑崙山(구중곤륜산)하고
心深黃河水(심심황하수)하라
입 무겁기를 곤륜산같이 하고
마음 깊기를 황하수같이 하라.

Keep your lips as heavy as the Kunlun Mountains
and your mind as deep as the Yellow River. (Sangjenim, KD 8:6)

입암산笠巖山 전라남도 장성군 북쪽에 위치한 산으로, 정상의 바위가 사람이 갓(笠)을 쓴 것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골짜기 깊숙한 곳이 분지를 이루고 있어 군사적 요충지로 지목되었다. 시루산의 남서쪽에 위치하여 시루산에 배례하고 있는 형국이다. 산 정상부가 일자형으로 평탄한 모양이므로 토土체형 산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