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관법 진리 공과 │ ② 종통관 공과 학습 자료

[증산도대학교]

▶종도사님이 일러주신 종통관 말씀


건곤감리의 천리를 바탕으로 종통맥을 전하심
상제님 도의 원원한 근본 틀인 진주 도수가 왜 건곤감리, 천지일월의 틀 속에서 짜질 수밖에 없는가? 대자연의 섭리가 그렇게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즉 천지이법이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상제님께서는 대자연의 도의 이상을 펼치는 당신님의 도의 계승 맥 또한 자연의 도의 틀을 그대로 인사화하신 것이다. 그 건곤감리의 틀에 의해 천지일월의 인사가 일어난다. 천지일월의 인존人尊이 나오는 것이다.

하늘의 역할로 아버지 상제님이 오시고, 땅의 역할로 오만 년 조화선경을 낳아주시는, 역사의 산파역할을 해주는 어머니 수부님이 오신다. 그리고 일월의 광명을 인사로 대행하는 진주眞主가 나온다. 이 진주는 천지부모를 대행하여 실제 인간을 길러내고 새 역사의 구성 틀을 밑자리부터 짜는 역사의 주인이다.

그런데 하늘과 땅이 음양일체로 서로 짝이고 일월이 서로 음양 짝이지만, 이 천지와 일월이 다시 음양일체로 서로 짝이 된다. 또 일월은 성신과 짝이 된다. 성신은 과학에서는 말하는 항성과 행성이다. 항성은 스스로 빛나는 별이요, 행성은 태양의 기운을 받아 빛나는 별이다.

이 천지, 일월, 성신에 대해 상제님께서 “천지는 망량이 주장하고 일월은 조왕이 주장하고 성신은 칠성이 주장한다.”고 하셨다. 물론 천지는 상제님과 태모님이시지만 거기에는 자연을 주관하는 순수자연신이 있다는 말씀이다. 그게 망량이다. 망량신은 천지조화를 다스리는 신이다. 망량은 조화다, 조화부리는 것이다. 상제님께서“증가甑哥가 도깨비 성이다” 하신 말씀이 바로 그런 뜻이다.

그리고 조왕은 살림을 맡은 신이다. 해서 ‘일월은 조왕이 주장한다’는 말씀 속에는 ‘천지살림을 전부 일월이 한다.’는 뜻이 담겨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천지 부모는 조화주이시며, 일월의 광명의 도를 열어주는 제3변 도운의 추수자, 진리의 추수자는 이 천지 살림살이의 주관자라는 말씀이다. 그리고 성신에 해당하는 것이 상제님 도의 일꾼들이다. 역사의 별, 새 역사의 뭇 별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천지일월 사체四體의 인사화 과정을 알아야
체를 잡아야 상제님 진리의 뿌리와 본 줄기와 열매 맺는 자리를 보게 되는데, 체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상제님이“ 나는 천지일월이니라.”고 하셨다. 체는 곧 사체四體다. 체가 넷이 있다. 하늘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다. 땅도 있어야 하고 또 일월도 있어야 한다. 상제님이“ 천지도 무일월이면 공각이다.”라고 하셨다. 하늘땅이 만유 생명의 근원이며 생성의 바탕이지만, 일월이 없으면 빈 껍데기란 말씀이다.

또 폐일언하고 “원형이정元亨利貞 도일월道日月”이라고 하셨다. 도의 정신, 도의 질서를 시간도수로 그려내는 게 일월이란 말씀이다. 또 우주 주재자인 상제님 도의 얼굴이 일월이란 말씀이다. 상제님 태모님 도를 어디서 듣는가? 일월에게서 듣는다.

천지가 바탕 체體이고 용用은 일월이 한다. 음양의 궁극의 기틀 태극체는 천지이고, 그 천지 태극의 음양변화의 틀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작용체는 일월이다. 일월이 아니면 만물이 에너지를 못 받아 한순간에 죽지 않는가.

이렇게 사체四體가 인간을 낳아 기르는 바탕이다.

상제님 도법도 사체를 바탕으로 한다. 이제 대자연의 섭리대로 인존시대가 되어, 산 하늘이라 하신 상제님이 인간으로 오시고 또 태모님이 어머니로 오셨다. 그리고 상제님 도를 열매맺게 하는, 상제님 도를 체득시켜 주는, 상제님 도를 있는 그대로 보는 진법에 눈뜨게 해 주는 참 지도자 두 사람이 나온다. 그게 사체四體다. 상제님 도법 맥의 사체! 우리는 상제님 도맥의 사체를 잡아야 한다. 모사하는 체 둘과 성사하는 체 둘이 합해져서 넷이다.

이 천지일월의 인사화 과정을 잘 알아야 한다. 이것이 후천 오만 년 지상선경 낙원세계가 열려 나가는, 상제님 도맥이 뿌리내려가는 과정이다. 그게 인간 역사에 온전히 뿌리내릴 때, 후천선경 새 문화의 법문, 도문이 완전히 열리는 것이다.

오만 년 새 역사를 낳아주신 어머니, 수부님
『도전』 6편 37장을 보면 정미년 도기 37년 1907년 음력 11월 초사흗날, 상제님께서 수부책봉 공사를 보신다. 바로 이날 여자하나님이 인간역사에 탄생을 하시는 것이다. 여기에서 선천 남성중심의 문화가 강력하게 무너지면서 남녀동권의 새 역사가 전개된다.

2절에, 상제님께서는 “내가 진주 도수를 천한 데 가서 가져온다.”고 하신다. 곧 ‘내가 수부를 천한데서 가져온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수부가 진주다, 수부도 진주다!’라는 뜻이다. 또한 이 말씀은 수부님의 삶과 인생역정이 참으로 고달팠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제님은,‘ 수부는 나의 아내이면서 너희들의 어머니, 만백성의 어머니, 온 우주의 어머니이다.’라고 하셨다. ‘이 어머니가 바로 나의 종통대권을 맡은 절대자다.’라는 말씀이다. 왜? 여자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래서 상제님은 “수부의 치마폭을 벗어나는 자는 다 죽는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것은 곧 어머니 품에서 오만 년 새 역사가 태동되어 나온다, 어머니가 새 역사를 낳아주시기 때문에 현실 역사에서는 어머니가 근본이라는 말씀이다.

상제님은 통치자, 태모님은 제사장
하나님도 두 분이 오신다. 아버지와 어머니로 오신다. 이건 기독교인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기독교인들은 메시아(Messiah)가 두 분으로 온다는 것을 절대 못 받아들인다. 그런데 원래 초기 두루마리 성서(聖書)에는 ‘두 분이 전혀 다른 분으로 오신다.’고 되어 있다. 한 분은 왕으로, 한 분은 제사장으로 온다는 것이다. 영어로 말하면 한 분은‘킹리 피겨(Kingly figure)’ 즉 왕으로 오시고, 다른 한분은‘ 프리스트리 피겨(Priestly figure)’ 즉 제사장으로 오신다는 것이다.

태모님이 바로 제사장 아니신가. 태모님께서는 “나는 천지에 제사지내는 거 밖에는 없다.” 하시고 한 달에 두 번씩 천지 제를 지내셨다. 아버지 상제님은 우주 삼계대권을 집행하는 통치자시고, 태모님은 창생의 죄를 대속하는 어머니로서 제사장이시다. 또 성사재인(成事在人)으로 마무리짓는 인사(人事)의 주인도 두 분으로 오신다.

진리를 얘기할 때는 항상 음양론적 사고가 필요하다. 아버지 상제님과 어머니 태모님, 선천과 후천, 혼과 넋, 이런 게 다 음양론과 연결되는 것이다.

상제님과 수부님은 억조창생의 부모로서 음양동덕이시다
그 다음 11편 76장 5,6절을 보자.
* 상제님과 수부님은 억조창생의 부모로서 음양동덕이시니, 상제님께서는 건도(乾道)를 바탕으로 9년 천지공사를 행하시고 수부님께서는 곤도(坤道)를 바탕으로 10년 천지공사를 행하시거늘 인기어인(人起於寅) 도수에 맞춰 시작하시니라. (道典 11:76:5∼6)


지금 5절의 말씀을 보면, 마치 수부님의 행적과 한 생애, 그리고 어머니로서 보신 10년 천지공사의 내용을 압축한 총론이라 할 수 있는 11편 1장의 핵심을 다시 읽는 것처럼 느껴진다.

상제님과 수부님은 억조창생의 부모님이며 음양동덕으로 존재하신다!

이 수부에 대한 생각이 바로잡혀야 우리의 신앙이 외짝 신앙, 단편신앙이 아닌 온전한 하나님 신앙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동안 선천에는 완전한 하나님 신관을 수립하지 못한 채 반쪽 신앙을 해왔다. 모든 종교에서 아버지만 찾았다. 신앙의 전 역사를 통틀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고, 아버지 타령만 했다. 낳아주고 기르는 역할을 하시는, 신앙의 밑자리인 어머니를 잃어버렸다. 그래서 온 인류가 하나님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시에 존재하신다는 걸 모른다.

우리 증산 상제님 진리권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 두 분이 공존하신다, 하늘이 있고 땅이 있는 것처럼 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도 아버지로서 그리고 어머니로서 두 분이 계신다, 하나님은 두 분이다’라는 걸 깨우치게 된다. 이것이 머리에서 확 깨져야 된다. 여기서 선천종교의 외짝 신앙이 다 무너져야 된다. 어미 없는 자식이 어디 있나? 아버지 혼자서 무슨 공사를 벌이는가 말이다.

상제님께서도 김형렬 성도에게 “천지에 독음독양(獨陰獨陽)은 만사불성이니라. 내 일은 수부가 들어야 되는 일이니, 네가 참으로 일을 하려거든 수부를 들여세우라.”(道典 6:34:2)고 하셨다. “독음독양이면 만사불성이다!” 이 말씀은 우리가 진리의 원 틀, 바탕, 근본을 바로잡고 올바른 신앙관, 올바른 하나님관을 세우는 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말씀이다. 모든 것이 음양으로 짝을 이루어 존재한다. 이 우주도 하늘과 땅으로 조화롭게 음양 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지 않으면 만물은 태어날 수가 없다. 어머니가 있음으로써 아버지란 말이 의미가 있듯이, 하늘은 땅이 있기 때문에 하늘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천지는 동시적으로 함께 있어 왔다. 땅이 있기 전에는 하늘은 하늘이 아니다. 그건 그냥 혼돈, 어둠, 무질서 상태이다. 생명이 탄생되기 이전의 거대한 꿈을 품고 있는 혼몽의 우주, 잠자고 있는 우주일 뿐이다. 지금의 깨어난 우주, 생명을 낳는 우주는 생명의 큰 부모이신 하늘과 땅이 열려 생장염장의 질서를 가지고 순환 변화하면서부터 태동되었다. 신의 세계도 음양으로 존재한다. 그래서 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만신(萬神)과 인간 역사와 대자연계를 통치하시는 통치자로서의 하나님도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 두 분으로 계시는 것이다.

선천 역사와 천지사업을 매듭짓는 두 아들의 시대가 열린다
어머니 수부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경석아. 나는 씨를 뿌릴 테니 너는 옮겨 심어라, 추수할 사람은 다시 있느니라.” 이 말씀은 추수할 사람, 다시 말해서 실제 인사를 끝매듭 짓는, 상제님과 태모님 즉 천지부모님의 아들이 장차 나온다는 것이다. 아들의 시대가 열린다는 것이다. 남자 하나님과 여자 하나님, 쉬운 말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두 아들이 나와서 선천 우주 역사를 끝매듭 짓는다는 것이다.

『도전』 5편 337장을 보면 큰아들 도수와 막내아들 도수가 나온다. 큰아들은 김형렬 성도요, 막내아들은 김갑칠 성도다. 이 도수에 의해 아들의 시대가 펼쳐진다. 아들을 제일 먼저 낳으면 큰아들이라고 한다. 도문에 큰아들의 시대가 먼저 열리는 것이다. 그것이 해방 후 2변 도운시대다.

아버지 어머니의 뿌리시대에서 자녀의 시대로 넘어가면서 두 아들이 나온다는 것을 아버지 상제님께서 달리 또 말씀하시기를, “독음독양은 만사불성이다”, “사람 둘이 더 나와야 일이 된다”고 하셨다. 즉 음양합덕으로 두 사람에 의해서 상제님의 천지사업이 매듭짓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것이 3변 도운시대이다. 그런데 그 두 아들은 부자간이라는 천륜의 도로써 구성이 된다. 왜 그렇게 되는가? 우주이법의 틀이 천지일월 건곤감리이기 때문이다.

건곤은 천지로서 부모이고, 그 천지부모를 대행하는 것이 감리이다. 감리를 천체로 말할 때는 해와 달이며, 이 해와 달의 기운으로 생명이 태어나고 큰다. 그런데 감리는 건곤과 다르다. 건곤은 천지부모 즉 아버지와 어머니로서 수평적인 관계지만, 감리는 물과 불로서 수직적인 관계이다. 불이라는 것은 물에 의해 생겨난다. 수화일체이면서도 수직적으로 도통 맥이 전수되는 이치 때문에 감리는 천륜의 관계에 있는 것이다.

수화가 태극이지만 태극이 드러날 때는 음양으로 나타난다. 하나이면서 둘이고, 둘이 하나 될 때 거기에서 음양합덕으로 변화가 일어난다. 대자연의 이치의 근본 틀이 음양이다. 때문에 음양의 이치를 떠나서는 우주만유가 존재를 못한다.

음양의 틀을 벗어나 갑자기 한 사람이 덜렁 나와 계시 받아서 도통을 내려줬다? 그것은 천지이법을 부정하는 거짓말이다. 그러니 천리에 밝아야한다. 그래야 세상 보는 눈이 떠져 거짓말인지 참말인지 구분할 수 있다.

종통맥 조작, 이상호 이정립의 불의
지난 백 년 도운사를 반성해 보자. 태모님께서 상제님으로부터 세 살림 도수를 받아 도장을 개척하셨다. 당시 잘 믿는 일꾼들도 있었지만, 때로는 난법자들의 가혹한 반항과 저질스러운 모욕을 받으셨다. 난법자를 만나 몸이 부서져 죽는다고 하신 상제님 말씀 ― 금구로 가면 네 몸이 부서진다― 그대로, 태모님은 가혹한 개척자의 길을 걸으셨다.

지난 백 년 역사를 돌아보면, 지금 상제님 진리를 씨뿌리고 세상에 전하는 데 가장 장애가 되는, 악질적인 난법의 뿌리가 이상호다. 그가 처음으로 상제님 말씀을 기록해서 『대순전경』을 펴냄으로써, 세상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해 준 공덕은 분명히 있다. 태모님도 그가 『대순전경』을 성편해 올리니까, 수고했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런데 고민환, 전선필 등 태모님의 성도들과 생활한 이교성씨 등이 증언한 내용을 들어보면, 태모님이 천지 신도를 받아내려 공사 보실 때, “이 책 속에 부정이 들어있다.” 즉, 바르지 못한 기운이 박혀 있다고 꾸짖으셨단다. 왜 그러셨을까? 상제님 도통맥을 제대로 드러내지 않은 것이다. 자기네 형제가 진짜 주인이라고, 대두목 노름을 하려는 기운이 역력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태모님이 속내를 들여다보시고 심판하신 것이다.

예를 들면, 태전에서 상제님 일이 된다고 하신 말씀이 있다. “앞으로 개벽기에 피난은 콩밭두둑에서 한다.”는 말씀을, 지금도 박공우 성도의 후손과 제자들이 다 얘기하고 있다. 오래 신앙한 사람치고 그걸 모르는 사람이 없다.“ 앞으로 개벽기에 피난은 콩밭두둑에서 한다.”, 콩 태太, 밭 전田, 글자 그대로 태전이란 말씀이다. 또 “내가 후천선경 건설의 푯대는 태전에 꽂았다”는 말씀도 유명한 말씀이다.

그런데 그들은 이것을 부정하고 상제님의 종통, 도통 전수의 맥을 완전히 난도질해서 뿌리뽑아 버렸다. 그래서 내가 요새 이런 얘기를 한다. 그들이 종통을 훔쳐갔다고. 이상호는 6년 동안 완전봉사가 되어 대소변을 받아내다가, 1966년에 죽었다. 그가 죽기 1년 전, 그 동생 이정립이 보니 그게 아니더란 말이다. 자기들이 생각했던 모든 기대가 꺾이면서 회한에 젖어가지고, 상제님 말씀을 다시 비틀어놓기 시작한다.

“두 사람이 없으므로 내가 나서지 못하노라.”

상제님이 어천하시기 전, 성도들에게 6월 20일에 구릿골 약방으로 모이라고 통지하셔서 성도들이 모였다. 그 자리에서 상제님이 천지공사를 마치셨음을 선포하시자, 우주의 대학총장인 김경학 성도가 “천지공사를 다 마치셨으면 나서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아뢴다.

상제님이 “사람 둘이 없으므로 나설 수가 없느니라.” 하신다. 이에 간절한 목소리로 “제가 몸이 비록 무능하오나 몸이 닳도록 두 사람 일을 대행하겠습니다.” 고 한다. 그러자 “그렇게 되지 못하느니라.”거절하신다. (道典 10:27 참고)

그런데 65년도 이상호가 죽기 몇 달 전, 뒤의 “두사람의 일을 대행하겠나이다.”는 그냥 내버려두고, 상제님 말씀“ 사람 둘”에서 한 점을 빼버렸다.

“사람 둘이 없으므로”를 “사람들이 없으므로”로, ‘둘’의 ㅜ를 ㅡ로 고쳐 ‘들’로 만들었다. 가운데 모음 하나 ㅜ를 ㅡ로 고쳐서 점 하나를 지웠는데, 오만 년 전 인류의 생사를 심판하는, 도통맥의 뿌리가 단절된 것이다.

종통의 뿌리 태모 고수부님의 생애




종통맥 전수의 원리


* 나는 천지일월(天地日月)이니라. 나는 천지(天地)로 몸을 삼고 일월(日月)로 눈을 삼느니라. (道典 4:111:14~15)
* 상제님께서“ 나는 천지일월(天地日月)이니라.” 하시고 건곤감리 사체(四體)를 바탕으로 도체(道體)를 바로잡으시니 건곤(乾坤:天地)은 도의 체로 무극이요, 감리(坎離:日月)는 도의 용이 되매 태극(水)을 체로 하고 황극(火)을 용으로 삼나니 이로써 삼원이 합일하니라. 그러므로 도통(道統)은 삼원합일(三元合一)의 이치에 따라 인사화(人事化)되니라. (道典 6:1:5~7)
* 인륜(人倫)보다 천륜(天倫)이 크니 천륜으로 우주일가(宇宙一家)니라. (道典 4:29:1)



* 모사재천(謀事在天)하고 성사재인(成事在人)하는 후천 인존(人尊)시대를 맞이하여 천지부모이신 증산 상제님과 태모 고수부님께서 인간과 신명이 하나되어 나아갈 새 역사를 천지에 질정(質定)하시고 일월(日月)의 대사부(大師父)께서 천지도수에 맞추어 이를 인사(人事)로 집행하시니라. (道典 8:1:2~4)

추수 종통의 상징, 일월 용봉



종통맥을 왜곡한 과거 기록 - ‘사람 둘’의 문제


▶ 1909년 음력 6월 20일 아침, 어천을 앞두고 상제님께서는 천하사를 매듭짓는 성사재인의 매듭일꾼‘ 두 사람’의 출세를 말씀하셨다(도전 10:27:1~5). 이‘ 두 사람’에 대한 기록은 이상호, 이정립 형제에 의해 1933년에 발간된『 대순전경』제 2판에서 처음 등장한다.『 대순전경』2판에서 5판까지는 이‘ 두 사람’에 대한 말씀을 그대로 수록하였으나.『 대순전경』6판부터는‘ 사람 둘’을‘ 사람들’로 비틀어 수록하여 종통맥을 왜곡시켰다.

▶ 대순전경 2판‘ 사람 둘’ → 대순전경 3판‘ 사람 둘’ → 대순전경 4판‘ 사람 둘’ → 대순전경 5판‘ 사람 둘’ → 대순전경 6판‘ 사람들’로 바꾸어 오늘의 12판에까지 이르고 있음.
『천지개벽경』(이중성, 1992) →‘ 두 사람’(二人)
『증산교사』(이정립의 유고집, 1977) → 다시‘ 두 사람’으로 기록
‘사람 둘’이라는 용어가『 대순전경』6판(1965)부터‘ 사람들’로 바뀌었다가 1977년 이정립의 유고집인『증산교사』에서 다시‘ 두 사람’으로 나타남은『 대순전경』6,7,8,9,10,11,12 판이 의도적인 조작임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난법과 진법의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