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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도수기]

    진리를 만나는 기쁨 | 고苦의 바다에서 건져준, 나의 행복 나의 기쁨 증산도

    장다혜(53세) | 수원영화도장 | 2013년 음력 11월 입도


    육신의 고통을 안고


    지난 2006년 무리한 등산으로 ‘구안와사口眼喎斜’라는 병이 찾아왔습니다. 대학 한방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던 일요일, 당직 의사가 머리와 얼굴에 시침을 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머리가 찌릿하면서 전기가 왔고 손만 살짝 대어도 찌릿찌릿한 느낌이 일어났습니다(뇌손상에 대한 염려와 불안이 커졌습니다). 구안와사는 10여일 치료 끝에 완쾌되었지만 머리에서 느껴지는 불쾌한 감각은 치료가 안 되었습니다. 주치의 선생님 말씀이 3차 신경이상인데 현대의학으로는 치료가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저의 몸과 마음은 급류에 떠밀리듯이 긴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온갖 치료로 시간과 물질을 소비하면서 마음과 몸은 점점 지쳐갔습니다. 대체의학으로 이것저것 치료를 받던 중 우연히 기氣 치료 하시는 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저의 병은 마음이 만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마음이 가는 곳에 기氣가 간다”는 얘기를 매일 듣던 저는, 지난시절 마음 닦는 종교가 불교라는 것이 떠올라 마음공부 해보자는 생각으로 불교방송을 비롯해 여러 종교방송을 시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시대가 좋아져 집에 앉아서 여러 가르침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구원의 손길, 상생방송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채널을 돌리다 무궁화 꽃(STB심볼마크)이 그려진 한문화방송이라는 ‘상생방송’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국가정책, 한국문화를 국민에게 홍보하는 국영방송인줄 알았습니다. 시청 도중 『춘생추살』이라는 책으로 진리공부하는 시간과 인연이 닿았습니다. 평소에 죽음과 병과 전쟁, 세상사의 끊임없는 어둠속에서의 선택 등이 너무 어렵고 두려워 이 세상을 느끼고 싶지 않았던 저는, 고苦의 원인과 고苦의 소멸방법에 대한 가르침을 받고 너무 놀랍고 흥분되었습니다. 기성종교에서는 모든 고통의 원인을 인간의 삶속에서 찾았지만, 천지의 이치 즉 23.5도 기울어진 지축으로 인해 상극의 이치가 인간사에 영향을 준다는 증산도의 가르침은 지금까지 세상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던, 들어보지도 못한 것이었습니다. 막연히 하늘의 공기를 호흡하고 땅에서 나는 모든 것을 먹으며 산다는 것 이상의 어떤 의미도 갖지 않고 살던 저에게는 천지와 내 생명의 관계를 자꾸 사고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단지 고苦의 바다, 고苦의 세상이라고 가르쳐줄 뿐이었습니다. 그것을 소멸하는 방법으로는 애착과 집착을 갖지 말며, 좋다 나쁘다는 분별심을 내지 말며, 탐진치貪瞋痴 삼독三毒을 끊으라는 등등 인간의 마음가짐을 변화시키라는 작은 가르침이었습니다. 삼법인三法印, 무상無常, 무아無我, 고苦, 12연기緣起, 윤회輪廻, 중도실상中道實相 등등의 가르침은 인간이 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을 변화하여야 고苦의 세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저 우주 법계라는 것 이상의 어떤 설명도 없는, 우주의 창생법칙과 변화의 원리와 목적이 빠진 가르침은 불안한 나의 몸과 마음을 안정시키지 못했습니다. 기독교의 가르침 역시 하나님 아버지께서 인간과 이 세상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에 우리의 주인인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죽어서는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동화같은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상생방송을 시청하면서 우리가 왜 고해苦海의 세상에서 살아야 되는지, 그 원인을 소멸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또 선천에서는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고苦를 소멸할 수 있는 세상이 안 온다는 걸 알았습니다. 상제님 진리는 학교에서 늘 배워왔던 육하원칙이 다 들어있고 삶속에서 부딪히는 모든 문제의 해답이 들어있는 알캥이 문화라는 확신이 섰습니다. 내가 어디서, 무엇을 위해 왔으며 어디로 가야 하는지 삶이 목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집합으로 치면 증산도가 전체 집합이고 불교나 기독교는 부분 집합이구나 하는 걸 깊숙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아, 여기에 의지하면 나의 병을 고칠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뿌리문화를 밝혀준 환단콘서트


    그러던 중 서울코엑스에서 환단고기 콘서트가 있다는 TV화면을 보았습니다. 전화예약을 하고선 기氣 치료하시는 이○○님(7.7대천제때 입도)과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왠지 저 자신이 수준이 업(up) 된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평소에 명상수련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종도사님의 삼신수행법에 대한 말씀을 통해 생각이 크게 정리되었습니다. 성명정, 심기신, 감식촉, 조화신, 교화신, 치화신 삼신수행법에 대한 말씀에서 수행해서 무엇을 닦아야 되는지, 수행이 내 생명과 삶에 미치는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이해가 되었습니다. 환단고기에 대한 가르침에서는 인류 원형문화, 시원문화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증산도가 참하나님의 가르침을 받는 참종교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특히 “환단고기는 봄에 심은 씨앗 콩이고, 도전과 증산도는 그 씨앗의 열매 콩이다.”, “인류 최초의 경전이 천부경이다”라는 말씀이 와 닿았습니다. 인류 최초의 시원문화와 역사의 가르침에서는 뿌리문화에서 많은 분열가지가 뻗어 현재에 이르렀다는 것을 이해하였습니다. 그동안의 기독교 불교 유교 가르침은 그 뿌리가 옛날 천지광명을 체험했던 신교문화라는 점에서 선천종교의 문화로 이해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속에서 뿌리·시원·시조라는 단어를 별로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모든 것은 뿌리·근원자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주었습니다.

    그런데 상생방송을 한두 시간씩 시청하기에는 갈증이 너무 났습니다. 시중에 가면 불교나 기독교 서적, CD 같은 건 많이 접할 수 있는데 증산도 서적은 어디서 구입하는 건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 들어가서 책 좀 사달라고 부탁하여 『춘생추살』과 『개벽실제상황』을 받아 급한 마음에 막 읽어나갔습니다. 방송은 시간대가 안 맞아서 그런지 수행프로그램이 거의 없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저는, 하루라도 빨리 증산도 진리에 의지하여 건강한 삶으로 살고 싶어서 도장에 방문하였습니다.

    『도전』과 태을주 CD와 도훈말씀 서적을 구입해서 가정에서 태을주를 따라 읽고 책으로 공부했습니다. 도전 CD와 태사부님 태을주 CD를 구입해서 남편이 자동차에서 들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집에서 수행하는 과정에서도 몸이 온전치 못해서 도장 포정님과 상의해보았습니다. 증산도는 목적이 있는, 인간의 목적을 달성하고 천지의 꿈을 실현시켜야 되는 일꾼신앙이기 때문에 아무나 갈 수도 없고 단지 자기마음 하나 편하자고 가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에 집에서 책을 읽고 또 STB를 계속 시청하면서 또 수행을 계속하면서 몸과 마음을 단련시켜 나갔습니다.

    제 삶의 전부이고파


    며칠 후 동지절(2012년 12월)을 맞이하여 태을궁에서 행사가 있다 하여 참석하였습니다. 처음 보는 완벽한 제사문화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내 삶과 생명을 관장하시는 상제님 태모님을 위시한 천상의 신명님들을 모시고 정성을 다하는 대치성은 내 삶의 행복과 불행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모셨던 제사문화는 신명세계에 무지한, 너무나도 부족한 제사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세상 모든 생명이 음양의 법칙에 의해 생성소멸한다는 지견을 갖게 되었고 음양오행의 법칙에 합당해야 ‘참’이라는 사고력을 갖게 되었습니다. 수생목, 목생화, 화극금~ 이때에 증산도 생명의 다리를 건너야만 후천선경을 갈 수 있고, 모든 인간이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장 큰 이익, 참 행복, 으뜸가는 행복이 상제님 태모님의 가르침에 있다는 확신이 섭니다.

    동지 참석후 입문을 하고 건강문제로 1년 동안 입도를 미루다가 이번 동지절(2013년 12월)에 입도하였습니다. 그동안 몸이 아파 집에서 공부하며 태을주 운장주 등등의 주문수행에 의지하며 생활하였습니다. 태을궁 행사 때나 수도권 사부님 강연 때마다 참석하여 기운을 축적하며 가르침을 가슴에 새기며 생활해 왔습니다. 늘 마음과 몸과 행실이 천지부모님 가르침에 깨어있기를 간절히 두 손 모아 소원해봅니다. 내 생명의 근원자리, 뿌리인 천지일월 부모님과 조상님, 천지신명님들께 기도해서 뿌리가 튼튼해야 가지인 나의 삶이 건강해지고 궁극에는 영원한 행복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진리에 확신을 합니다.

    천지의 기운이 내 몸에 가득 찼다고 생각하니 불안했던 마음도 다 소멸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 천지일월 부모님, 조상님이 하늘에서 저를 위해주신다 하니 빽(Back Ground, 배경)이라면 빽일까 의지처가 강해지면서 지금은 너무나도 건강해졌습니다. 그동안의 고통과 불안을 소멸할 수 있어서 감사를 많이 드리고 있습니다.

    자비와 사랑이 충만하신 아버지 상제님, 어머니 태모님, 태사부님, 사부님이시여! 죄 많고 허물 많은 저를 용서하여 주시옵고 모든 척신과 복마를 끌러 주시옵고 저의 조상님들을 해원시켜 주시어 참진리인 상제님 태모님 진리, 증산도의 참 진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옵소서. 오직 제 삶의 전부이기를 원하며, 저의 행복이요 기쁨이기를 원하며, 언제나 겸손함을 놓치지 않고 일심신앙하여 천지일월부모님과 조상선령님, 천지신명님들께 영광 올리며 보은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오니 성령의 은광으로 보살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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