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더 가깝게 해준 어린이포교부 겨울수련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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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를 더 가깝게 해준 어린이포교부 겨울수련회



어린이포교부(어포) 겨울수련회가 도기 144년 1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2교육장에서 있었습니다. 어포 성도님들의 신앙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교육들이 짜임새 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어린이 환단고기〉 시간은 각종 동영상을 통해 역사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고, <우주1년과 국통맥 전하기> 에서는 PPT자료와 판서를 적절히 섞어가며 어포 성도님들이 상제님 진리를 직접 발표하는 시간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또한 <『이것이 개벽이다』 정리>시간에는 교사 신도회 성도님들이 어린이 성도님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것이 개벽이다』를 쉽게 풀어줌으로써 개벽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수련회의 백미는 <천부경과 염표문 노래부르기> 시간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자신에게 익숙한 곡조에 천부경과 염표문, 도전성구를 대입하여 노래를 불렀습니다. 특히 ‘산토끼 천부경(산토끼 천부경은 증산도대학교 vod방 13750번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은 친숙한 곡이어서 그런지 누구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었습니다.
수련회를 정리하면서 마지막으로 종도사님의 도훈을 받들었습니다. 평소 어린이 성도님들이 궁금해하였던 주제들에 대하여 종도사님께서 질문을 받으시고, 이에 대하여 답변을 해주는 형식으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상제님은 누구이신가?’, ‘개벽은 어떻게 오는가?’ 등 기초적이면서도 근원적인 질문들에 대하여 알기 쉽고 상세하게 진리를 풀어주셨습니다. 어린이포교부 성도님들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해의 기원을 가슴에 담아 갑오년 설맞이 조상보은치성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전국 도장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보살핌에 감사드리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설맞이 조상보은치성을 봉행하였습니다. 각자 고향을 찾아 귀성하기 전에 도장에서 먼저 조상님의 은덕을 기리는 시간을 보낸 것입니다. 정성껏 마련한 제수로 한 해의 기원을 담아 지극하고 정결한 마음으로 보은치성을 올렸습니다.
가가도장을 운영하는 곳에서는 가정에 상제님과 태모님, 조상선령신 삼위를 모시고 온 가족이 모여 보은치성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때가 되어 너희들이 조상 제향祭享을 지낼 때 나를 맨 위쪽에 모시고, 너희들의 부모가 나를 모시는 영화와 즐거움을 누리게 하여 나에게 맑은 술을 올리고 공경하여 절하면, 너희 조상의 영광과 행복 그리고 너희들 마음속의 기쁨을 말로써 다하지 못하리라.”(도전 9:195:11~12) 하신 상제님의 말씀처럼 가가도장에서의 조상보은치성은 또 다른 의미의 홍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올해는 많은 가정에서 이와 같이 상제님의 그지없는 은혜를 크게 누리시길 기원드립니다.


도기 144년 천지 도정 시무식 정삼시무천지고사치성 봉행



입춘을 이틀 앞둔 2월 2일, 증산도교육문화회관 태을궁에서는 안경전 종도사님을 모시고 전국의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갑오년 천지도정의 시작을 알리는 정삼시무천지고사치성正三始務天地告祀致誠을 봉행하였습니다. 한 해의 천지공사 뿌리장사가 크게 흥하기를 가슴속에 염원하며 정성을 다해 정삼치성을 모셨습니다.

갑오동학혁명 2주갑을 맞이하는 올해의 정삼치성은 120년 전 동학군들이 채 이루지 못한 모든 꿈과 이상을 바로 세우고 실현하는 ‘참동학군’으로서의 증산도 도생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1894년 갑오년으로부터 시작된 동학혁명은 이제 참동학 증산도에 의해 본래 9천년 동방의 문화와 역사, 지구촌의 역사를 결실하는 우주사의 멋진 작품으로 완결될 것입니다.
종도사님께서는 “살릴 생生 자 공부는 모든 것을 이루는 것이다. 우리가 이번 가을개벽기에 얼마나 많이 제대로 살려내느냐, 그것이 진정 대자대비, 하나님의 사랑, 대인대의의 숭고한 도덕을 우리들의 하루 삶속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인간은 우주의 생명과 역사의 최종 살아있는 신성한 작품이기 때문에 한 사람을 살려낸다는 것은 이 대우주의 생명력, 또 미래 역사의 그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는 주인공들을 새 세상 무대 위에 세우는 것이다.”라는 말씀으로 사람을 살린다는 것이 얼마나 고귀한 일인가를 강조해주셨습니다. 올해 갑오년 역사와 도정의 모든 흐름이 상제님 진리의 대의와 역사 정의에 입각하여 정리대로 풀려나가기를 기원해봅니다.